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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ze the day!/my family

'100인의 아빠단' 위촉장을 받다

'100인의 아빠단' 위촉장을 받다

 

 

'100인의 아빠단'이라는 이름으로 까페 활동을 한지도 한달이 넘어간다.

그동안 까페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깨달았다.

이 나라에 정말 정성이 대단한 아빠들이 많다는 사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사실.

 

 

 '100인의 아빠단' 위촉장 액자

 

매일매일 아기의 성장일기를 쓰는 아빠,

작은 일에도 이벤트를 벌여 가족간의 화목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아빠,

택배상자 하나만으로도 멋진 장난감을 만들어 주는 아빠...

 

'100인의 아빠단' 위촉장'

 

언제 만났다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고민들과 생각들을 스스럼없이 까페를 통해 나누게 되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나 또한 회원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다.

나를 공개할 때, 내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갈 때 생겨난 일들이었다.

 

 '마음을 더하세요' 로고

 

휴가를 다녀와서 잠시 주춤거렸다.

때로는 '이게 뭐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100인의 아빠단' 활동은 분명히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고 생각하게 하는 일이다.

 

선물로 동봉되어 온 작은 수첩과 볼펜이 들어 있는 지갑

물론 난 여전히 부족한 아빠다.

2% 부족한 것이 아니라 98% 부족한 아빠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여전히 내 기분에 따라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좌우된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난 사랑하는 두 딸을 위하여 난 오늘도 좋은 아빠가 되겠노라고 다짐을 해본다.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