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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공부가 아니다, 그레이스 잉글리시 화상영어

영어는 공부가 아니다, 그레이스 잉글리시 화상영어

 

 

그동안 아이들 영어공부에 대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유치원에서부터, 아니 아기였을 때에도 영어로 된 영상을 틀어주는 것으로 영어공부에 대한 고민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나름 깨달았던 것이 영어를 잘 하려면 좋은 선생님과 교재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전에 자신이 먼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전제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레이스 잉글리시 화상영어는 그 두 가지를 모두 갖추었다고 본다.

게다가 그것을 통해 화상영어 시간을 공부가 아닌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만들어주니 말 그대로 일석삼조다.

친절하고 재미있는 선생님들, 그리고 책이 없어도 컴퓨터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게 수업이 가능하다.

한 마디로 영어'공부'가 아닌 영어'놀이'가 가능하게 해준다.

 

 

오늘 둘째 아이의 화상영어 수업을 지켜보니 아직 유창하지는 않지만 상황에 따른 표현을 하는 걸 보았다.

선생님이 그림을 보여주고 설명을 한 후 유사한 상황을 제시하고 영어로 말하게 하는 형식이었다.

문제의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구성된 화면과 수업방식이 인상적이었다.

선생님이 질문을 하자 오히려 내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이가 제대로 말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반 기대반 때문이었다.

다행히 틀린 곳 없이 또박또박 영어로 말하는 모습에 선생님은 박수와 환호로 답해주었고 난 안심이 되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하루 24시간 가운데 25분 정도의 시간으로 어찌 유창한 영어가 가능하겠는가?

게다가 하루종일 사용하는 말은 한국어인데 말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고 표현력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것을 보니 은근 기대가 된다.

아마 다음에 해외여행을 가면 아이들이 더 자연스럽게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든 더 꾸준히 지켜보면서 몸도 마음도, 그리고 영어도 커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다, 그레이스 잉글리시 화상영어

cala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