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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udy/Book Review

이제 나도 성공할 수 있다!

이제 나도 성공할 수 있다!

「작은 가게의 돈 버는 디테일」(다카이 요코, 동소현 옮김, 다산3.0)



요즘 방송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소문난 맛집이나 대박집 등이 자주 소개된다. 그런데 그런 집들 가운데 규모가 큰 곳 보다는 작은 곳이 더 많은 걸 알 수 있다. 시장의 김밥집, 지방의 빵집 등 겉으로 보면 별 볼 일 없어 보이지만 그들의 수입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같이 사업 초기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잘 극복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비법을 개발하여 오늘날의 성공을 이룬 것이다. 자본이 넉넉하여 돈 수 억원 들여서 유명 체인점을 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작은 가게부터 시작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볼 때 더 나아보인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어려움도 따를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의 현실은 1년 안에 반 이상이 문을 닫고 10년 안에 90퍼센트가 망한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에 다들 한숨과 탄식 뿐이지만 눈을 돌려 성공한 10%를 볼 수 있어야 한다. 10년을 버텼다는 이야기는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나름대로의 내공이 쌓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동시에 그 중에는 '갑부'라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돈을 버는 이들도 있다.


이런 '서민갑부'들에게는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들만의 '돈이 저절로 벌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비밀을 파헤쳐 보다 많은 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 있다. 바로 일본 경영자들 사이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컨설턴트 1위'로 유명한 다카이 요코가 쓴 「작은 가게의 돈 버는 디테일」(다카이 요코, 동소현 옮김, 다산3.0)이 그 주인공이다.

 

 

저자는 다 쓰러져가는 회사를 기사회생시키는 기적같은 일들을 이뤄낸 인물이다. 그 혜택을 본 경영자 수만 해도 500여 명이 넘는다. 주변의 흔히 보이는 카페와 햄버거 가게에서 시작해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그 규모와 분야도 다양하다. 이 책은 어려움에 처한 회사 운영자들에게 한 두 번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계속해서 저절로 돈이 벌리는 구조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이다. 아울러 '절대 실패하지 않는 경영 비법'을 배울 수도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디테일한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진 그들의 성공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비록 일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와 많은 부분에 있어서 유사한 면이 있기에 독자 개인과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돈이 벌리는 구조', '돈 버는 비결'을 달리 말하면 특별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는 저자이기에 가능한 비법과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특이한 점은 일종의 경영서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등장인물을 만들고 소설같은 형식을 취했다. 글을 읽다보면 어느 생 저자만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돈 버는 비결'을 깨달을 수 있다. 수많은 사례를 나열식으로 소개하기보다 핵심적인 비결을 소개하기 위해 회생과정을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도야마 사쿠라코의 디테일'이라는 코너를 두어 다이어그램, 표와 함께 더 자세한 이해를 돕고 있다.


어렵게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되지 않는 사람들, 실패하지 않고 처음부터 10% 성공하는 사업으로 키우고 싶은 예비창업자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이제 나도 성공할 수 있다!_「작은 가게의 돈 버는 디테일」

어제보다 나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