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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ze the day!/득템

[사용후기] 벨킨 차량용 거치대(F8Z453TTP, 유리흡착식)를 맞이하다!

벨킨 차량용 거치대(F8Z453TTP, 유리흡착식)

 

그동안 사용하던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얼마 전 아내의 차에 옮겨 달아주었다. 아이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잘 활용하고 있는 아내에게 거치대가 더 필요해 보였다. 그런데 막상 주고 나니 내가 불편했다. 물론 갤럭시S2에서 갤럭시노트로 바꾸고 난 후 거치대가 맞지 않았던 부분도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평소 흠모(?)하던 벨킨 거치대를 구입했다. 디자인이나 안전성, 또한 갤럭시노트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되었다. 마침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쿠폰과 무료배송권을 구해서 꽤 괜찮은 조건에 구입했다.



- 심플하면서도 멋스런 디자인

이 제품은 F8Z453 모델을 개선하여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한다. 주문 다음 날 바로 도착한 물건은 역시 벨킨 제품 답게 깔끔하고 세련된 포장이 돋보인다. 그 안에 담긴 제품 역시 심플하지만 재질도 괜찮았고 견고해 보였다.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부분은 투명하게 처리되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또한 제품에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도록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하였다. 

타 회사의 제품들이 스마트폰 전체나 대부분을 지지해주는 형태라면 이 제품은 일자형태로 되어 있어서 크기가 작은 편이다. 이러한 부분은 카메라어플이나 블랙박스어플을 사용할 때 시야가 완전하게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다이어리나 지갑 형태의 케이스를 탈착하지 않고도 바로 거치할 때 도움이 되기도 한다.



- 쉬운 조립과 설치

조립과 설치도 간단했다. 조립이라고 해봐야 세 개의 부품을 볼트와 너트처럼 돌려주는 것이 전부다. 설치도 흡착판의 구조가 독특하면서도 쉽게 되어 있어 탈부착 하는 것이 너무 쉽고 편했다. 다른 거치대는 대부분 흡착판에 손잡이 같은 것이 나와 있어서 그것을 잡아 당기는 형태지만 이 제품은 흡착판 윗부분을 살짝 돌려주기만 하면 흡착이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부분이 투명한 얇은 플라스틱인데다가 유격이 있어서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다. 또 한 가지, 스마트폰을 거치대에서 탈착하고자 할 때 벌려주는 단추가 잘 눌러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애니모드 거치대의 경우 거치대 아래쪽을 양쪽에서 눌러주면 가볍게 탈착이 가능했던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 

하지만 막상 갤노트를 설치해보니 가죽케이스를 장착하고도 잘 맞았다. 탈착하는 것도 약간의 힘을 주면 굳이 탈착 단추를 누르지 않아도 쉽게 빠져나왔다. 그렇다고 해서 잡아주는 힘이 약한 것은 아니다. 설치를 마친 후 음성명령 어플을 테스트 해보니 거치대 덕분에 꽤 괜찮은 인식율을 보인다. 특히 운전할 땐 이 기능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거치대와 한 쌍을 이루어 편안한 운전이 가능해졌다.


 

- 장단점 비교


* 장점

1. 촉감이 좋다. 

2. 스타일이 세련되어 보인다.

3. 흡착판의 구조가 독특하여 탈부착이 쉽다.

4.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하다.

5.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거치가 가능하다(심지어 다이어리형이나 지갑형 케이스도 거치가 가능하다).


* 단점

1. 길이 조정 부분의 유격이 심하다.

2. 좌우, 또는 상하 방향으로만 잡아주어 다소 불안한 느낌이 든다.



이제 한 가지만 더 구입하면 된다. Plantronics Voyager Pro Plus HD. 이름이 꽤 길어졌다. 아마도 기능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뒤에 이름표가 추가된 것 같다. 디자인과 성능, 브랜드 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사실 외부로 많이 다니는 편이 아니라 당장 쓸모가 많지 않아서 구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그러는 중에 HD가 추가된 개선 모델이 얼마 전에 나온 것이다. 지를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cala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