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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udy/서평단&이벤트

<에네르기팡> 서평단 모집

 

안녕하세요. 북카페 여러분.

오늘의 이벤트 도서는 <에네르기팡> 입니다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화학자의 눈으로 에너지 세상을 보다

◆ 이벤트기간 : 6월 20일~ 6월 26일

◆ 모집인원 : 30명

 


◆ 참가 방법

* 덧글로 아래 질문의 답변을 남겨주세요 *

1. 에너지 자원에 대한 나의 생각 (낭비/부족/발전 등에 대해 자유롭게)

2. 이 책을 읽고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참가 방법 상세안내 (서평이벤트 참가 & 도서자유이용권 사용 방법)

* 서평이벤트 신청방법

하나! 자신의 블로그에 이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한 뒤, 덧글로 '스크랩 완료' 를 달아주세요~

둘! 위의 질문에 대한 덧글을 '스크랩 완료' 와 함께 달아주세요~

<이벤트를 타 온라인매체에 스크랩하신 후 주소(URL)을 덧글로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 북카페 도서자유이용권(쿠폰) 사용방법 (사용 가능한 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개월 입니다)

- 신청덧글에 '북카페 도서자유이용권 사용 : 00월00일 발급 - 발급내용' 을 정확히 작성해주세요!

ex) 북카페 도서자유이용권 사용 : 3월5일 발급 - 삼행시 우수자

- 서평이벤트 하나당 도서자유이용권 사용자는 선착순 3명으로 마감됩니다.



◆ 당첨자 발표 : 6월 27일

◆ 서평단 선정 기준 :

☞ 같은 아이디로 닉네임만 바꿔서 상습적으로 이벤트 신청하시는 분들(그러면서 서평은 쓰지 않는) 제외합니다.

☞ 지난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 중 서평을 제때 작성해주시는 분들

☞ 신입 회원분들 경우 게시글과 덧글 달기 등 열심히 활동!!

☞ 평소 카페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

☞ 카페를 좋은 분들께 많이 추천해주시고 소개 받고 오신 분들

(앞으로 추천하실 경우, 추천 받은 분이 카페에 가입할 때 카페 가입 경로에 추천하신 분 닉네임을 쓰도록 해주세요^^)

☞ 덧글 및 게시글의 정성도


◆ 서평 기한 : 책 수령 후 2주 이내

◆ 서평 남겨야 할 곳

☞ 울 카페 [이벤트 서평] 게시판 +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교보문고/알라딘/리브로/YES24 중 1 곳이상)

★ 주의사항 ★

1. 올리실 때 개인블로그에서 작성 후 퍼온 글 말고 [이벤트서평] 게시판에 작성 후에 개인블로그에 퍼가주세요!!

2. 서평 작성하실 때에는 꼭꼭 '전체공개'로 작성해주세요!!

☞ 서평을 올린 후 [서평확인방] 게시판에 해당 도서 게시글에 서평 완료하셨다는 덧글과 함께 서평 올린 곳,

올린 곳의 닉네임 혹은 ID를 함께 올려주세요^^*

☞ 우리 카페와 인터넷 서점 두 군데 모두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책만 받고 서평은 쓰지 않는 분들 차기 이벤트에 무조건 제외 ★

☞서평이벤트 신청자 분들 중 닉네임 변경되신분은 레모네이드에게 쪽지로 꼭 알려주세요. 알려주시지 않을 시, 이전 서평작성/활동량 반영되지 않아 서평이벤트 당첨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소개

이 책은 에너지 문제와 관련하여 화학자의 관점에서 에너지 세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오늘날 인류는 지구 전체의 모든 자원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는 단계에 들어서 있다. 에너지 자원은 인류의 생존과도 직결되어 있어 그 소비량이 공급량을 넘어설 경우, 사회 경제적 위기뿐만 아니라 인류의 대멸종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남아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화학 이론인 열역학과 분자운동론의 이론적 모델을 통해 각 개인과 사회가 왜 그토록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면 어떤 방향을 지향해야 하는지,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회적 가치들이 존중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자연과학적인 접근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가 다름 아닌 우리 손에 쥐어져 있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자원에 대한 끊임없는 탐욕을 잠재우고,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바꿈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에너지 자원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의 지침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박동곤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화학부대에서 장교로 군복무를 마친 후 같은 대학원에서 단백질 구조 변화에 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같은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잠시 근무하다가 유학을 떠나 미국 코넬 대학교 화학과에서 레이저 물질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캔사스 주립대학에서 연구원을 지내다가 귀국하여 1994년 이후 지금까지 숙명여자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후 복합산화물의 표면개질, 냉장고 탈취제 개발, 리튬 이차전지 전극물질 개발, 복합금속 질화물의 신물질 합성 등 고체화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하다가 현재는 주로 교육과 집필에 몸담고 있다. 동양화가인 어머니로부터 미술적 소질을 물려받아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약 10년간 월간 「화학세계」에 화학만평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2011년 저서인 『지구를 부탁해』에는 표지와 삽화를 직접 그리기도 했다.

차례

1.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낙관하는 뇌의 감미로운 속삭임을 뿌리쳐라

2. 위기를 내다보기 전에 자신의 한계를 먼저 깨달아라

3. 자연자원이 부족해지면 분쟁이 야기된다

4. 자연자원의 고갈은 사회를 몰락으로 이끈다

5. 자연자원의 고갈로 인한 사회 붕괴는 현재 진행형이다

6. 새로운 에너지 자원의 등장은 사회 변화를 야기한다

7. 발전의 원동력은 잉여 에너지에서 나온다

8. 원유에 중독된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원 고갈에 취약하다

2. 원유의 시대가 저문다

1. 쉬운 원유의 시대는 끝나고 어려운 원유의 시대가 온다

2. 원유 생산량 정점(Oil Peak)이 눈앞에 닥쳤다

3. 천연 아스팔트에서 합성 원유를 짜내다

4. 유전 개발은 계속 더 깊은 바다로 내몰린다

5. 천연가스를 억지로 긁어내다시피 하고 있다

6. 대체 에너지로서의 원자력은 극약처방이다

3. 열역학을 알면 에너지가 보인다

1. 에너지는 결코 무한한 자원이 아니다

2. 우주의 엔트로피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3. 에너지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4. 질서를 창출할 수 있는‘유용한 일’은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

5. 다름 아닌 당신이 엔진의 방향타를 쥐고 있다

6. 인류의 과거는 에너지 낭비의 역사이다

7.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모두 비자발적이다

8. 우리는 본능적으로 열역학적 경계를 설정한다

9. 근현대에 들어와 인류의 열역학적 우주관이 바뀌었다

10. 지구의 에너지 손익 구조가 순손실로 돌아선 이유는 무엇일까?

11. 우리는 현재 여섯 번째 대멸종을 보고 있다

12. 이제 우리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13. 지구의 주요 에너지 수입원을 지켜라

14. 재생가능에너지만이 진정한 대체 에너지이다

15. 재생가능에너지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가?

16. 모든 문제는 인류의 폭증한 에너지 수요에서 시작되었다

17. 에너지 수요가 폭증한 데에는 사회의 높은 온도가 한몫한다

18. 에너지 수요가 폭증한 데에는 구성원들의 빠른 속도가 한몫한다

4. 분자운동론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

1. 불완전한 경제 패러다임이 에너지 수요를 부추겼다

2. 성장 숭배자들이여, 기하급수적 성장의 속성에 주목하라

3. 지속적 경제 성장은 전형적인 기하급수적 성장이다

4. 지속적 경제 성장은 자원의 급속한 고갈을 야기한다

5. 지속적 경제 성장은 심각한 폐기물 문제를 야기한다

6.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7. 분자운동론을 통해 사회를 보다

8. 맥스웰—I볼츠만 곡선에서 우리 사회의 경제적 측면을 보다

9. 분자운동론의 첫 번째 가정 ‘자유’: 개별 입자는 자유롭다

10. 분자운동론의 두 번째 가정 ‘평등’: 입자들 간의 충돌은 탄성적이다

11. 탄성 충돌에서 벗어나면 사회는 몰락을 향해 나아간다

12. 각 개인의 현명한 선택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에너지 절약을 가져 온다

13. 열역학과 분자운동론의 관점에서 독일을 주목하다

14. 북한의 닫힌계는 지속가능하지 않다

15. 대한민국은 온도가 높은 국가의 대표적인 예이다

16.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면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라

이 책을 마무리하며

책속으로

대부분의 붕괴하는 사회가 그렇듯이 이들 사라진 문명의 경우도 내전, 대량 학살, 약탈, 무정부 상태와 같은 정치 사회적 불안이 몰락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왜 그러한 사회 불안이 야기되었는지 그 근본 원인을 깊이 파고들어가 보면 이들 사라진 문명들이 하나같이 비슷한 과정을 거쳐 몰락해 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정치 사회적 불안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일 뿐, 그 밑바닥에는 자연자원이 고갈되면서 빚어진 집단들 간의 갈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점이다.

50쪽

자원을 두고 발생하는 갈등이 분쟁으로 이어지는 위기 상황은 언제라도 우리 앞에 닥칠 수 있다. 그것도 예고도 없이 갑자기 말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자연자원이 극도로 부족해지는 위기 상황에 대한 가상 연습과 대비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작업 자체가 이미 하나의 가상 연습이다. 우리가 상상 속에서만 가정해 보았던 위기 상황이 현실이 되어 다가왔을 때 그러한 가상 연습은 분명 우리를 살아남게 할 것이다.

60쪽

열역학 제1법칙에서 알 수 있듯이 에너지는 생성되지도 소멸되지도 않는다. 석유와 석탄은 분명 유한한 자원이며 언젠가는 바닥을 드러낸다. 문제는 이미 인류에게 남아 있는 가용한 에너지 자원이 생각만큼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기껏 일을 한다고 해 놓고는 온통 멀쩡하던 것들을 때려 부수기 전에 잠시 멈추어 서서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과연 자신이 현명한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를!

155쪽

우리는 지금 결승점이 없는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뛰고 있는 경기는 다른 육상 스포츠와는 사뭇 달라서, 승리의 관건이 누가 빨리 결승점에 도착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누가 계속 꿋꿋이 살아남느냐에 있다. 그저 빠른 속도로 앞만 보고 달리는 데 급급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지속가능성’이 진정 무엇을 뜻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