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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udy/서평단&이벤트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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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벤트 도서는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입니다

 

 

 

 

 

 

 

 

지식만 있는 헛똑똑이로 키울 것인가
지혜가 있는 성숙한 아이로 키울 것인가

 


IT 초강국,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제안하는 똑똑한 ‘디지털 키즈 육아법’!

 
 
 
 
 
 
 
 
 
 
◆ 이벤트기간 : 9월 24일 ~ 9월 30일

◆ 당첨자 발표 : 10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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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책소개

 

대한민국 최고 자녀교육 전문가, 베스트셀러 저자 신의진이
IT 초강국,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제안하는 똑똑한 ‘디지털 키즈 육아법’!

 

구글, 애플, 야후… IT 거대 기업들이 집결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은 자녀를 컴퓨터 없는 학교에 보낸다. 구글에 접속하는 방법도 모르는 채 초등학교 생활을 하는 실리콘밸리의 자녀들. 그리고 초·중등학생들에게 휴대폰 사용 금지 또는 자제를 권하는 프랑스, 독일, 핀란드…. 지금 교육 선진국의 부모들은 디지털 기기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디지털 페어런팅’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IT 초강국인 대한민국 부모들은?
짜증과 불안을 주체 못하는 아이,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줄기차게 엄마만 찾는 아이…. 요즘 이런 아이들의 모습은 부모가 아이에게 무심코 쥐어주는 디지털 기기가 부리는 훼방일 수 있다. 아이의 정서와 사회성에 상처를 입혀 ‘진정한 성숙’을 방해하는 강력한 주범이 바로 디지털 기기임을 부모들은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보다 몸은 빨리 자라지만 마음은 더디게 자라는 디지털 세상 속 ‘가짜 성숙’한 아이들을 위해 국내 최고 소아정신과 전문의, 자녀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신의진이 ‘디지털 페어런팅’을 강력하게 제안한다!
이 책은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위험으로 다가오는지 알고, 내 아이가 디지털 세상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현명한 부모의 필독서이다.

 

지식만 있는 헛똑똑이로 키울 것인가
지혜가 있는 성숙한 아이로 키울 것인가

 

수업 시간에 자는 것을 깨웠다고 교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학생, 점차 거세지는 왕따와 학교폭력 등 아이들이 사회문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짜증과 불안을 주체하지 못하는 아이,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줄기차게 엄마만 찾는 아이, 지식만 있고 지혜는 없는 헛똑똑이 아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 아이가 엉뚱하고 자기중심적인 면은 좀 있지만 자기 생각을 똑 부러지게 표현할 줄 알지”, “초등학교 때까지는 말 잘 듣던 모범생이었는데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그런가, 좀 예민해진 것 같네”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부모의 안일함일 뿐이다.
갑작스럽게 나타나기 시작한 아이들의 문제행동은 사실, 아이들 마음속에 영유아기 때부터 차근차근 쌓여오던 상처들이 폭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즉 아이들의 마음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서다. 키와 몸무게는 그 어느 때보다 발육이 좋다는 요즘 아이들, 몸은 건강하게 ‘성장’하지만 마음이 그에 맞게 ‘성숙’하지 못한 ‘가짜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가짜 성숙함은 다음과 같은 아이들의 일상 모습에서 의심해볼 수 있다.


‘별일 아닌 일에도 버럭 화를 내거나 거친 욕설을 내뱉는다’
‘주변 사람들이 어떻든 내 입장만 생각하고 마음대로 행동한다’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귀찮고 불편하여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친구를 때리거나 놀리는 등 또래 아이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한다’
‘도덕적으로 옳은 판단을 내리지 못해 마땅히 지켜야 할 규칙과 질서를 무시한다’
‘다른 사람을 존경하거나 배려하는 마음이 지극히 부족하다’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때 그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파괴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성숙하지 못한 행동의 주범으로 저자는 디지털 기기에 주목한다. 그리고 디지털 기기가 어떻게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내고 뇌까지 망치는지, 그 원리와 과정에 대해 자세히 짚어준다.
이처럼 아이들이 가짜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TV, 컴퓨터,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의 강력한 영향력 때문인데, 아이의 마음을 자라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두 가지, 정서발달과 사회성 발달을 디지털 기기가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가 아이 인생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회복탄력성’, ‘자기주도성’, ‘자아정체감’ 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디지털 기기의 강한 자극에 지배당해 더 충동적인 것, 더 즉각적인 것, 더 화려한 것만 찾게 되는 자극 추구형 뇌, ‘팝콘 브레인’이 되고 만다. 팝콘 브레인은 즉흥적이고 자극적인 것만 찾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 사회성 발달뿐만 아니라 집중력, 기억력에 나쁜 영향을 미쳐서 ‘공부 못하는 뇌’를 만들고 ADHD 유발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요즘 부모들은 친구와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직접 밖으로 나가 이것저것 만져보며 학습해야 할 아이들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쥐어주고 있다. 사람들과 부대끼고 자연과 함께 숨 쉬어야 할 아이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고 정서와 사회성이 자랄 틈을 주지 않는 것이다.

 

교육 선진국 부모들이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페어런팅’
IT 초강국 대한민국이라서 더욱 절실하다

 

여기에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점이 있다. IT 초강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 말이다.
구글, 애플, 야후 등 IT 거대 기업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의 부모들은 자녀를 컴퓨터 없는 학교에 보낸다고 한다. 학교와 컴퓨터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말이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초·중등학생들에게 교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시켰고, 독일과 핀란드의 경우에는 어린이들에게 휴대폰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미 교육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들에서는 디지털 기기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주목하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 내 아이를 건강하게 지켜내기 위한 현명한 육아법에 골몰하고 있다. 그러나 IT 초강국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에서는 디지털 기기가 우수한 학습교구, 편리한 육아도우미, 만능 장난감으로 환영받고 있는 실정이다.
여성가족부가 2013년 5~6월에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63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 습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6.4퍼센트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인터넷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났고, 전체 학생의 17.9퍼센트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치가 아니더라도 당장 우리 주변을 보면 디지털 기기에 정복당한 아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놀이터나 공원에 삼삼오오 모인 아이들을 보면, 나란히 앉아는 있되 각자의 스마트폰 게임에 정신이 팔려 있다.  집 안에서도 하교 후 엄마와 그날 학교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보다 방 안에 틀어박혀 컴퓨터게임을 하기 바쁘다. 고작 나누는 한두 마디조차도 스마트폰 메신저로 하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이런 모습을 무심코 넘기지 말아야 한다. 자녀를 ‘가짜 성숙’하게 하지 않으려면 디지털 기기로 중무장한 교육환경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육아 방식을 점검해봐야 한다.

 

국내 최고 자녀교육 전문가가 제안하는
디지털 세상 속 현명한 부모의 ‘디지털 페어런팅’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침투한 디지털 기기에 대해 크게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디지털 기기의 위험성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알려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국내 최고 자녀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나섰다.
저자는 20여 년간 소아정신과에서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읽고 어루만져주는 일을 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읽다 보니,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에도 소위 말하는 ‘유행’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영유아 조기교육 열풍이 불기 시작했을 때는 비디오와 학습지에 일찍부터 노출된 아이들이, 학교폭력과 성폭력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기 전에는 그에 관련된 아이들이 진료실을 많이 찾았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디지털 기기라는 공통분모로 정서발달과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생긴 아이들이 많아짐을 알게 되었다.
여기에 교육 선진국의 사례들을 보면서 IT 초강국인 대한민국에 무엇보다 ‘디지털 페어런팅’이 시급함을 느끼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디지털 기기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서 아이가 올바르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법, 자녀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디지털 육아법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면서 디지털 페어런팅의 원칙과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가 디지털 기기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스스로도 디지털 기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태도를 가질 것을 권하고 있다. 아이의 행복에는 직접 경험하면서 느리게 자라는 아날로그적 여백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 현명한 부모가 알아야 할 디지털 페어런팅 원칙 7
원칙1_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사주느냐다
원칙2_ ‘시간’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
원칙3_ 약속을 어겼을 때의 벌칙을 명확히 정해둔다
원칙4_ 규칙을 정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다
원칙5_ 디지털 경험에 대해 늘 부모와 아이가 공유한다
원칙6_ 가족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참여한다
원칙7_ 부모가 통제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 이런 부모가 디지털 페어런팅에 성공한다
먼저 디지털 우상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적(敵)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아이에 앞서 디지털 클린에 성공해야 한다

 

 

   저자 소개

 

신의진


1998년부터 연세 의대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세브란스 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지내며 국내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1989년 연세 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이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20여 년간 진료실에서 꾸준히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만나다 보니, 아이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것들을 사회문제로 불거지기 전부터 감지할 수 있었다.
2000년 초반 조기교육 열풍에 인기를 모았던 학습비디오를 시작으로 컴퓨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기가 점차 빠른 속도로 아이들의 마음을 잠식하고 있다는 경각심에 이번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IT 초강국 대한민국의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디지털 페어런팅’의 원칙과 실천 지침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대표 저서로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 있다》 등이 있다.

 

>저자의 한마디
“똑똑한 기계들의 세상 속에서 현명한 부모로 내 아이를 지키고자 한다면, 내 아이의 몸이 성장하는 만큼 마음도 함께 성숙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치지 않을 것 같은 아이의 울음을 달래고자, 영어 단어를 하나라도 더 빠르고 편리하게 가르쳐주고자, 무엇보다 아이가 즐겁게 가지고 노니까…라는 이유들은 모두 접어두고 이 책을 먼저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책 속으로

 

성장은 하지만 성숙해지지 않는 아이들
몸의 크기, 즉 키와 몸무게가 점점 자라는 것이 ‘성장’이라면 마음의 크기가 점점 자라는 것은 ‘성숙’이다. 몸은 잘 먹어서 무럭무럭 자라는데 마음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들이 성장은 하고 있지만 성숙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성장을 하면 당연히 성숙해지는 것이라 믿어왔는데, 이 얼마나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인가. _p. 27

 

지식만 있는 헛똑똑이로 키울 것인가, 지혜가 있는 성숙한 아이로 키울 것인가
요즘 아이들은 다소 엉뚱하고 자기중심적이기는 하나, 자신의 생각을 똑 부러지게 표현하고 영민한 편이다. 그것을 성숙하다고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단시간 기억 가능한 잡다한 지식들은 아이가 성숙해지는 데 아무런 양분이 되어주질 못한다. 아니, 오히려 독이 될지도 모른다. 소화할 수 없는 잡다한 지식만 가득하고 지혜롭지는 못한 ‘헛똑똑이’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_p. 35

 

디지털 기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면 팝콘 브레인을 의심하라
팝콘 브레인은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익숙해진 아이들의 뇌가 화면에 팝콘처럼 튀어오르는 강한 자극에는 반응하지만, 그보다 밋밋한 일상 자극들에는 반응하지 않고 무감각해져서 자극 추구형 뇌로 변한 것을 일컫는다. 이 말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1년 6월 23일, 미국 CNN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부터다. 디지털 기기의 멀티태스킹(multi-tasking, 다중 작업)에 익숙해지면 현실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뇌의 구조가 바뀐다는 이날의 뉴스는 커다란 경각심을 일깨우고도 남았다.
이런 상태의 두뇌, 즉 팝콘 브레인은 시간이 갈수록 더 폭력적인 것, 더 충동적인 것, 더 즉각적인 것, 더 화려한 것만 찾게 된다. _p. 116~117

 

사회성과 정서를 담당하는 전두엽이 속절없이 무너진다
최근 디지털 기기가 전두엽의 발달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들은 시각을 담당하는 후두엽, 시지각적 통합능력과 관련된 두정엽에 주로 자극을 주게 된다. 두뇌의 법칙에 의하면 아직 발달 중인 아이들의 뇌는 자극을 받는 신경세포는 유지되고 자극을 받지 않은 것은 지워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디지털 기기에 빠진 아이들은 후두엽과 두정엽이 주로 자극을 받아 조기 발달하는 반면, 전두엽이나 변연계(감정의 뇌)의 기능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_p. 122

 

아이의 삶에는 여백이 필요하다
디지털 기기가 판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은 심심할 겨를이 없다. 그래서 귀찮게 주변을 탐색할 필요도 없고 골치 아프게 놀이를 만들어 놀 필요도 없다. TV나 컴퓨터를 가지고 놀면 굳이 친구들의 비위를 맞추면서까지 놀지 않아도 되고, 또 훨씬 즐겁기까지 하다. 가짜 성숙한 아이로 성장하기에 딱 알맞은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이들의 삶에는 경험을 하고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아이의 일상에도 여백을 좀 두어야 한다. 그 여백을 채워나갈 궁리를 하면서 아이들은 조금씩 조금씩 성숙해지는 것이다. _p. 184~185

 

디지털 세상 속 아이 지키기, ‘디지털 페어런팅’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부모는 자연스럽게 아이의 손을 잡아준다. 아이는 안전에 대한 개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디지털 세상에서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처럼 위태롭기 그지없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의 손을 꼭 잡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안내자 역할을 반드시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디지털 페어런팅이다. _p. 191

 

교육 선진국은 이미 디지털 페어런팅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에 푹 빠져드는 아이들을 보며 한숨을 짓고 있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중국은 물론이거니와 미국, 영국, 호주, 스위스, 핀란드, 캐나다, 프랑스 등 소위 말하는 교육 선진국들 역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점점 피폐해지고 있는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문제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각 가정마다 디지털 기기에 대한 사용 수칙을 정하여 철저히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페어런팅’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중략)…
그런데 정작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게임이나 스마트폰 사용 중독률이 가장 심각하다고 알려진 우리나라에는 마땅한 규제가 없는 실정이다. 정부 차원의 규제는 둘째치고 가정에서조차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별다른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_p. 192~193

 

 

   차례


프롤로그. 현명한 부모는 ‘디지털 페어런팅’한다

 

Part 1. 몸은 자라지만 마음은 자라지 않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 도대체 왜 그래?
 이거, 애들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
 대한민국에서 부모로 살아가는 괴로움
 사춘기의 파괴적 행동,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아이의 행동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아줌마가 알아서 비켜 가세요!”
 건강한 내 아이도 안전하지 않다
 성장은 하지만 성숙해지지 않는 아이들
>아이들의 가짜 성숙에 속고 있다
 착하고 똑똑했던 내 아이가 왜 이렇게 변했나요?
 진짜 성숙한 아이 vs. 가짜 성숙한 아이
 지식만 있는 헛똑똑이로 키울 것인가, 지혜가 있는 성숙한 아이로 키울 것인가
>가짜 성숙은 유아기부터 시작된다
 아이의 마음은 4살부터 멈출 수 있다
 발달검사를 통해 드러나는 아이들의 가짜 성숙
 아이가 보내는 유의미한 사인에 주목해야 한다
>이럴 때 가짜 성숙을 의심하라
 가짜 성숙한 아이는 이것이 부족하다
 아이의 진짜 성숙을 위해 눈여겨봐야 할 것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는 힘, ‘회복탄력성’이 부족하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 ‘자기주도성’이 떨어진다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힘, ‘자아정체감’이 모호하다
>가짜 성숙한 아이는 만들어진다
 발달을 거스르면 가짜 성숙해진다
 놀이를 멀리하면 가짜 성숙해진다
 공감받지 못한 아이는 가짜 성숙해진다
 정서 조절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가짜 성숙해진다
 디지털 기기에 일찍 노출될수록 더욱 가짜 성숙해진다

 

Part 2. 디지털 세상이 아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진료실에서 만난 가짜 성숙한 아이들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는 모범생
 화가 나면 아무도 못 말리는 두 얼굴의 소녀
 주변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유사 자폐아
 진료실에서 만난 세 아이의 공통점은?
>IT 초강국 대한민국이 가짜 성숙을 부추긴다
 아침부터 밤까지, 디지털 기기에 분리불안을 겪는 사람들
 디지털 기기의 중독성이 ‘디지털 키즈’를 만든다
 디지털 기기의 달인! 디지털 키즈들의 일상
 세계 최고의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남자아이의 게임 vs. 여자아이의 SNS
 디지털 기기에 빠지는 이유, 성별에 따라 다르다
 게임에 빠진 남자아이, 현실감각이 떨어진다
 SNS에 빠진 여자아이, 인간관이 왜곡된다
 아이들을 가짜 세상에서 현실세계로 구출하라
>컴퓨터보다 더욱 강력한 스마트폰
 고개 숙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이 인터넷 중독률을 앞서고 있다
 스마트폰, 강력한 통제가 필요하다

 

Part 3. 디지털 세상이 아이 뇌를 망치고 있다
>디지털 기기의 역습, 팝콘 브레인과 ADHD
 아이의 뇌가 디지털 기기의 노예로 전락하다
 디지털 기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면 팝콘 브레인을 의심하라
 ADHD가 걱정된다면 디지털 기기로부터 해방시켜라
>두뇌의 총사령관 전두엽이 위험하다
 사회성과 정서를 담당하는 전두엽이 속절없이 무너진다
 무기력해진 전두엽이 가짜 성숙한 아이를 만든다
 디지털 기기로부터 전두엽을 사수하라!
>영유아에게 더 치명적인 디지털 기기
 아이의 일상에서 컴퓨터를 퇴출시킨 실리콘밸리의 천재들
 영유아의 뇌에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긴다
 쓰는 것만 발달시키고 안 쓰는 것은 지워버리는 뇌
 영유아는 디지털 기기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
>디지털 기기가 공부 못하는 뇌를 만든다
 아이들의 학습에도 결정적 시기가 있다
 4살, 창의력과 사고력이 제한된다
 7살, 멀티태스킹이 집중력을 퇴화시킨다
 9살, 고요한 독서 세계를 말살시킨다
 청소년기, 기억의 책략이 불가능해진다
 디지털 기기 때문에 밖에서 뛰어놀지 않는 것도 문제다

 

Part 4. 디지털 세상에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것들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유형의 아이들이 있다
 똑같은 환경에서도 누구는 중독되고 누구는 관심 없다?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기질 ① - 부정적 정서를 가진 아이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기질 ② - 혼자가 더 편안한 아이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기질 ③ -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
>디지털 기기에 빠진 부모가 디지털 키즈를 만든다
 디지털 기기에 빠진 부모 때문에 아이가 가짜 성숙해진다고?
 부모가 먼저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디지털 기기에 정복당한 교육환경
 선생님 대신 수업을 장악하는 디지털 기기
 교과서도 탈바꿈하는 스마트한 교육 현실?
 디지털 기기가 따라붙지 않는 유아용 교구가 없다
>성취지향적인 사회와 아이의 스트레스
 성취지향주의에 내몰린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에 빠져들고 있다
 스트레스에서 멀어지는 만큼 디지털 기기에서 멀어진다
 아이의 삶에는 여백이 필요하다

 

Part 5. 내 아이를 지키는 똑똑한 디지털 페어런팅
>디지털 페어런팅에 답이 있다
 디지털 기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 vs. 디지털 기기 때문에 망가지는 아이
 디지털 세상 속 아이 지키기, ‘디지털 페어런팅’
 교육 선진국은 이미 디지털 페어런팅에 주목하고 있다
 IT 초강국 대한민국이라서 더욱 절실하다
>현명한 부모가 알아야 할 디지털 페어런팅 원칙 7
 원칙1_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사주느냐다
 원칙2_ ‘시간’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
 원칙3_ 약속을 어겼을 때의 벌칙을 명확히 정해둔다
 원칙4_ 규칙을 정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다
 원칙5_ 디지털 경험에 대해 늘 부모와 아이가 공유한다
 원칙6_ 가족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참여한다
 원칙7_ 부모가 통제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디지털 페어런팅
 연령별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유아기, 디지털 기기 노출 시간을 최소화한다
 학령기, 열린 마음으로 디지털 기기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청소년기,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되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런 부모가 디지털 페어런팅에 성공한다
 먼저 디지털 우상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적(敵)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아이에 앞서 디지털 클린에 성공해야 한다

 

부록.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디지털 페어런팅 Q&A



북카페 도서자유이용권 사용 방법

신청덧글에 다음양식에 따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예시) 북카페 도서자유이용권 사용 : 0월 00일 발급 / 가입이벤트 당첨

* 한 서평이벤트에 도서자유이용권은 선착순으로 3분만 사용 가능합니다. (덧글 작성 시간 기준)

* 도서자유이용권이란 북카페 서평이벤트에 100% 당첨되는 쿠폰이며, 이벤트를 통해 발급됩니다.

(매주 삼행시 우수자, 10문 10답 출제자, 독서토론 우수자에게도 발급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서평단 선정 기준

- 정성스러운 서평을 작성해주시는 분

- 신입회원의 경우 게시글, 덧글 작성 등 북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분

- 평소에 북카페에 애정을 가지고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분

- 덧글 및 게시글을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시는 분

주의사항

- 책만 받고 서평은 쓰지 않는 분은 다음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늦게라도 모든 서평을 작성해주시면 바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실 수 있습니다.)

- 같은 아이디로 닉네임만 바꿔서 상습적으로 이벤트 신청하시거나, 이렇게 하면서 서평을 쓰지 않는 회원들은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습니다.

- 닉네임이 변경된 회원은 레모네이드에게 쪽지로 꼭 알려주세요! 닉네임 변경 내역을 알려주지 않으시면,

이전 서평 작성내역이나 활동내역이 반영되지 않아 서평이벤트 당첨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난 왜이렇게 당첨이 안되는거지?" 궁금하신 분들! 본인의 활동내역을 한 번 점검해주세요.

- 일반활동은 전혀 하지 않고 서평이벤트만을 위해 북카페에 오시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주세요.

- 그동안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었지만 아직 작성하지 않은 서평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카페에 서평을 작성하셨더라도, 서평확인방에 완료 덧글을 달지 않으시면 서평을 안 쓴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벤트서평] 게시판과 [서평확인방] 게시판, 그리고 본인의 당첨내역을 꼼꼼히 비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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