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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ze the day!/맛집

국내최고 BBQ를 만나다 -BBQ 서포터즈 발대식 & BBQ 빠리치킨 시식후기

 

 

국내최고 BBQ를 만나다

 

BBQ 서포터즈 발대식 & BBQ 빠리치킨 시식후기

 

선정되다

 

국내 치킨 시장점유율 1위인 BBQ.

최근 류현진 선수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그 기세를 더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럴 마케팅의 일환으로 서포터즈 1기를 모집했다. 단순히 SNS나 블로그에 포스팅을 통한 광고효과를 노리는 것을 넘어 CF광고와 신제품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물어 보다 넓고 적극적인 의미의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라 한다.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50명을 모집하는 이번 1기 서포터즈에 500여명이 몰려 경쟁률이 10대1이었다고 하니 그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아이들이 치킨을 워낙 좋아하고 서포터즈의 다양한 활동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선정이 되었다. 나에게는 바이럴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등을 업무에 활용해야 하고 컨설팅 업무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

 

 

 

시작하다

 

그 첫번째로 제네시스 BBQ 본사에서 서포터즈 발대식과 시식회가 함께 열렸다. 지방에 있는 서포터즈와 개인적인 상황이 겹쳐서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제외하고 약 20여명 정도 모인 것 같았다. 이번 발대식이 열린 지하1층 회의실은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는데 다과를 준비하고 유니폼을 맞춰 입는 등 여러모로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서포터즈 자리를 미리 배정하고 명찰까지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회사를 소개하는 다소 긴 동영상을 시작으로 서포터즈 활동의 향후 일정과 진행 방식이 소개되었고 이어서 임명자 수여식이 열렸다. 한 사람 한 사람 임명장을 수여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서 이번 서포터즈에 관한 제네시스 BBQ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계속된 시식회는 빠리치킨, 통다리바베큐, 몬스터치킨 등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었다. 치킨무와 콜라, 비닐장갑까지 준비하는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 몬스터치킨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보통 치킨은 '10호 닭'이 사용된다고 한다. 그런데 10호 닭을 1주일에서 10일 정도 더 키우면 '14호 닭'이 되는데 몬스터치킨이 바로 이 14호 닭으로 만든 치킨이라고 한다. 가족구성원에 따라 1인분으로는 좀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2인분을 주문하기에는 많을 때, 몬스터 치킨을 시키면 딱 좋을 것 같다. 맛은 일반 후라이드 치킨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큰 덩어리 외에 작은 덩어리들이 상당히 맛이 좋았다. 조금 큰 팝콘치킨이라고나 할까, 달달하니 부드럽고 맛이 괜찮았다. 큰 덩어리 부분은 살이 많다보니 그냥 먹으면 다소 퍽퍽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소스를 찍어 먹는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 빠리치킨

처음엔 이름조차 생소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프랑스 '빠리'에서 건너 온 레시피를 적용해서 '빠리치킨'이라고 한다. 아래 사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상당히 맵고 짜다. 살코기가 한 입에 들어갈 정도로 작게 썰어져 있어 먹기에는 편하고 파와 고추가 여기저기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매운 맛이 느껴진다. 시식회에 참석한 어떤 서포터즈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상당히 짜다. 한 두개 먹어 봤는데 내 입에는 상당히 짜서 더 먹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맥주안주로는 다들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다. 시식회인지라 맥주는 없었고 콜라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지만 맥주와 함께 먹는다면 어떨지 모르겠다. 빠리치킨은 일반 치킨과는 조리과정 자체가 상당히 복잡하다고 하는데 결론적으로는 짜고 매운 맛이 강하고 바베큐 느낌은 잘 느낄 수 없었다. 주말에 아이들과 간식으로 먹기에는 다소 자극적이기 때문에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맥주안주로 먹기에 적합해 보이는 빠리치킨이다.

 

 

- 통다리바베큐

보통 말하는 닭다리 부분에 허벅지(?) 부분까지 붙어 있어서 크기가 꽤 크다. 훈제치킨에 바베큐 소스가 발라진 맛이다. 고기도 부드럽고 먹기에 편하다. 한 손으로 다리 부분을 잡고 뜯어 먹으면 제맛일 듯. 비닐 장갑을 양손에 끼고는 다리를 뜯어 먹는 맛이 일품일 것 같다. 맵지도 짜지도 않고 간이 적당하게 들어 있고 양도 꽤 많은 편이다. 이 메뉴 역시 간식보다는 술안주로 더 잘 맞을 것 같다.

 

 

 

기대하다

 

카카오톡을 통한 의견취합, 카페활동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 빈틈없는 준비 등 서포터즈 활동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게다가 유머감각이 가득한 진행자와 팀장님의 철저한 애사심도 한껏 발휘된 시간이기도 했다. 회사소개 동영상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지루하지 않았다. 어디서 만들었는지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형식적인 시간이 될 수도 있었던 시간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시간으로 바꾸어 주었다.

 

 

6개월간 활동을 하게 되는 이번 1기 서포터즈는 연령대도 다양하고 남녀성비도 골고루 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계층의 소리를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회사측의 의도로 보인다. 진행자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던 통이 큰 회장님의 서포터즈 지원도 기대된다. 아쉬운 점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던 이번 서포터즈 발대식은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 포스팅은 BBQ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BBQ의 후원을 받아 작성된 입니다.”

 


  

 

국내최고 BBQ를 만나다 -BBQ 서포터즈 발대식 & BBQ 빠리치킨 시식후기-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