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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00:01

모비즌, 최고의 A/S를 제공하다! IT/Tip & Tech2014.07.28 00:01

  

 

 

모비즌, 최고의 A/S를 제공하다!

모비즌, 여기까지 써봤다

 

절망 그리고

 

"따~다라라 따다단~"

 

스마트폰 벨이 울린다.

아내다.

 

평상시에 잘 전화하지 않는 아내이지만 가끔이나마 전화를 할 땐, 시간대에 따라 전화하는 이유가 다 있다. 우선, 아침 출근길에 전화가 오면 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스마트폰의 '밀어서 잠금해제'하기가 두려워질 정도로 말이다. 이 시간의 전화는 십중팔구 접촉사고가 난 것이다. 일년에 한번은 연례행사를 치른다 -.-

 

그리고 낮 시간, 특히 점심시간에 오는 전화는 아내가 회사에서 파워포인트나 엑셀 등 컴퓨터로 문서를 편집하다가 잘 안될 때 마치 A/S 기사인양 나를 애타게 찾을 때 걸려오는 전화다. 이 전화 역시 두렵다. 툭 하면 싸우기 때문이다. 부부간에는 운전교습을 비롯해서 무언가를 가르쳐주면 안된다고들 한다. 컴퓨터도 예외는 아니다. 집에서 화면을 같이 보면서 무언가를 가르쳐줄 때면 왜 그리 싸울 일이 많은지 모르겠다. 하물며 보이지도 않는 회사 컴퓨터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말할 것도 없다. 이건 이렇게 안되고 저건 저렇게 안되는데 어떻게 하느냐며 다짜고짜 물어온다. 난 무슨 상황인지 화면을 볼 수 없으니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데 말이다.

 

이럴 땐 일단 질문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로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원인들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내가 직접 가서 봐주면 그만큼 좋은 건 없겠지만 내가 아내 회사로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땐 보통 네이트온 원격제어를 사용해왔다. 물론 팀뷰어나 몇몇 원격제어 툴이 있기는 하지만 네이트온 사용자가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고 원격제어 서비스가 무료인데다가 접속 방법도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네이트온 원격제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접속이 차된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요즘 대부분의 회사들이 네이트온의 접속 자체를 막는다는 데 있다. 보안을 이유로 네이트온과 같은 메신저 사용을 아예 차단해 놓은 것이다. 그러니 이런 비상상황에서 원격제어는 감히 꿈도 못 꾼다. 목소리를 들어보아 하니 와이프는 안절부절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오늘 오후에 발표해야 할 프로젝트인데 동영상 하나가 말썽을 일으킨 것이다.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다른 개체들이 움직이게 하고 싶은데 이게 뜻대로 안되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 답답한 마음에 네이트온 원격제어를 해보려고 했지만 보안문제로 막혀 있어서 로그인 자체가 안된단다. 전화로 설명하는 건 이미 포기한지 오래다. 그래서 나름 머리를 쓴다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 영상통화였다. 전화까지 막지는 않을테니 영상통화를 하면서 컴퓨터 화면을 내게 보여주면 그걸 보면서 알려줄 요량이었다. 'ㅋㅋ 역시 내 머리는 아무도 못 따라와!' 하는 쓸 데 없는 자만심까지 더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게 웬 걸..

영상통화 화질이 이렇게 안좋은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다. 스마트폰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정지해야만 '아, 이 여자가 내 여자구나' 하고 얼굴만 간신히 알아볼 수 있었다. 아내가 문제가 생긴 컴퓨터 화면을 비춰주었는데 도저히 글씨를 읽어낼 수 없을 정도였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화면이 흔들리면 이건 뭐 사람인지 컴퓨터인지 도무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아내는 발을 동동 구르고 난 화면이 보이지 않으니 도저히 도와줄 방법이 없고... 당장이라도 아내 회사로 날아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내의 아픔에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무능력한 남편의 모습이란 OTL

 

영상통화를 하면서 컴퓨터 화면을 보는 모습, 흐릿해서 파워포인트의 메뉴 이름이 보이질 않는다. 

 

영상통화를 하다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무슨 화면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다

 

모비즌의 기적

 

그런데 어디선가 전광석화와 같이 아이디어가 번뜩 하고 떠올랐다.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타고 쓩~ 하고 다가오듯, 수퍼맨이 저 푸른하늘 구름 속을 뚫고 내게 날아오듯 구세주의 한 줄기 빛이 섬광처럼 내게 비춰온 것이다. 그것은 바로 '모비즌!'

PC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준다던 그 모비즌!

스마트폰 동영상 녹화도 되고 컴퓨터로 얼마든지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는 그 모비즌!

 

방법은 이랬다.

(모비즌 설치, 회원가입, 로그인 등 자세한 사용방법은 블로그에 연재한 모비즌 관련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새로워진 모비즌을 만나다 - 모비즌 크롬 버전 사용기 01 - http://calamis.tistory.com/664

스마트폰에 모비즌 앱 설치하기 - 모비즌 크롬 버전 사용기 02 - http://calamis.tistory.com/665

모비즌으로 스마트폰 사진 관리하기 - 모비즌 크롬 버전 사용기 03 - http://calamis.tistory.com/666

모비즌으로 스마트폰 음악 관리하기 - 모비즌 크롬 버전 사용기 04 - http://calamis.tistory.com/674

모비즌으로 텍스트 입력하기 - 모비즌 크롬 버전 사용기 05 - http://calamis.tistory.com/682

모비즌으로 스마트폰 화면 캡처하기 - 모비즌 크롬 버전 사용기 06 - http://calamis.tistory.com/683)

 

1. 일단 아내에게 구글 'Play 스토어'에서 모비즌을 받아 설치하고 로그인까지 하도록 했다.

2. 그리고 로그인 정보를 내게 문자로 보내라 했다.

3. 난 구글 크롬에서 모비즌을 실행한 후, 아내의 로그인 정보로 접속을 했다. 물론 아내도 모비즌을 실행한 상태다.

4. 드디어 아내의 스마트폰 화면이 내 컴퓨터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난 아내에게 유선으로 전화를 하라고 했다.

(참고로, 통화를 하면서 카메라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다 - 갤럭시노트1, 3 테스트 결과)

5. 그 다음 단계로 나는 아내에게 카메라를 실행하라고 했다.

 

"갑자기 카메라는 왜??"

"오빠 한 번 믿어봐! 내가 다 해결해줄게!"

 

나는 자신있게 말을 하고는 아내에게 카메라를 켜도록 했다.

 

"카메라로 모니터 비춰 봐."

 

그랬더니 화면이 보이기 시작했다. 화소수 빵빵한 스마트폰으로 보내주는 화면이니 화질이야 말할 것도 없었다. 모비즌 또한 그 정도의 화질을 지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화면은 물론, 글자 하나하나까지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동영상을 클릭하고 위에 '애니메이션' 탭을 눌러 봐. 아니아니 그 오른쪽에. 그렇지!" 해가면서 나는 자세히 해결방법을 설명을 해줄 수 있었다. 그리고 결국 아내는 모든 에러를 잘 처리했고 발표도 잘했다. 그냥 잘한 것이 아니라 사내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컴퓨터 화면을 비춘 것을 모비즌으로 보고 있는 장면.

이미지를 압축하여 다소 흐릿하게 보이지만 아래 이미지를 보면 얼마나 선명한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모비즌에서 스마트폰 화면 부분만 캡처한 장면. 메뉴 이름과 아이콘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동영상을 찍을 필요도 없다. 그저 카메라 기능만 켜놓고 컴퓨터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그 상황을 비춰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여기 눌러라, 저기 클릭해라 말해주기만 하면 만사 OK다. 화질? 죽인다. 통화? 유선전화로 하면 되니 걱정할 것 없다. 촛점? 당황하지 않고, 화면을 터치만 하면 끝!

 

이번 뿐만이 아니라 전에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 아내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내가 컴퓨터 관련 일을 하다보니 이런 부탁을 해올 때가 많이 있다. 그때마다 난감한 건 물어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뭘 물어봐야 할지조차 모른다는 것이고 대답해 주는 나는 화면을 볼 수 없으니 속만 터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모비즌이 있으니 걱정없다. 아주 제대로 해결사 노릇을 해주고 있다.

 

요즘 네이트온 사용자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 것 같고 네이트온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초보자에게 있어서 설치하는 과정도 꽤나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때문에 컴퓨터 문제 발생 시, 모비즌이 그 대안이라고 본다. 요즘은 60이 넘은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에 어플 설치하는 건 잘하신다. 더군다나 모비즌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 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거나 주소를 알려달라고 떼쓰지 않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게 접속이 가능하다.

 

만약에 A/S를 제공해야 하는 업체의 경우 고객서비스용 모비즌 로그인 정보를 가지고 고객이 모비즌에 접속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면 컴퓨터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등의 간단한 문제들도 굳이 출장서비스를 하지 않더라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마케팅 차원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모비즌이 WIFI 환경 뿐만 아니라 3G, LTE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외에도 문자를 보내거나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CCTV나 블랙박스 기능으로도 활용해 보았지만 발열이나 배터리 문제 등도 신경써야 할 부분인 것 같다. 하지만 컴퓨터를 고치거나 문제발생 시에 활용하는 모비즌은 그야말로 실용성 면에서 최적의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모비즌, 이렇게 좋은 어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이 무료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모비즌, 최고의 A/S를 제공하다! - 모비즌, 여기까지 써봤다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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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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