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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ze the day!/영화·공연·전시

또봇&쥬쥬 함께하는시크릿어드벤처

 

 

또봇&쥬쥬 함께하는 시크릿어드벤처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아이들의 놀이터

 

아빠 엄마가 되면 모르려고 해도 모를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뽀로로와 같은 만화 캐릭터들이다. 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봇과 쥬쥬다. 남자 아이나 여자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캐릭터들이다. 이 만화의 주인공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춤을 추고 그들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행복 그 자체일 것이다. 그런 환상의 놀이터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되었다.

 

 

 

마음껏 체험하다

 

또봇&쥬쥬 함께하는 시크릿어드벤처(이하 시크릿 어드벤처)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매표소와 입구는 2층에 있으며 표를 끊고 입장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내려가면 체험장이 있다. 체험장은 안내데스크를 중심으로 왼쪽에 쥬쥬 매직 어드벤처, 오른쪽에 또봇 판타스틱 어드벤처 관련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그 사이에는 매점과 테이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쥬쥬 매직 어드벤처

왼쪽으로 들어가면 쥬쥬 매직 어드벤처를 만날 수 있다. 들어가자 마자 왼쪽에'시크릿 오로라 호수(페달보트), 오른쪽에 '타운스테이션(미니기차)'를 포함해서 레인보우 파크, 레인트리 베이커리, 플레로마성, 룰루 사진관, 시크릿 아트스쿨 등 모두 10개의 체험관이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쿠키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레인트리 베이커리는 입장하자마자 예약을 해야 정해진 시간에 체험을 할 수 있다. 만들어진 쿠키는 스탭이 전자레인지에 구워서 약 20분 후에 봉지에 담아준다. 레인트리 베이커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물들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단, 라이더 체험장인 '시크릿 팡팡목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 또봇 판타스틱 어드벤처

오른쪽으로 가면 또봇 판타스틱 어드벤처가 있다. 에어바운스인 '또봇 용기! 용기! 숲', '오공의 폐차장', 낚시체험 '마법의 또키를 찾아라'를 비롯하여 모두 10여개의 체험장이 있다. 입장하자마자 안내데스크에서는 '시크릿 어드벤처 마법의 지도' 리플렛을 주는데 이 가운데 4번, 6번인 '오공의 폐차장', 낚시체험 '마법의 또키를 찾아라'를 먼저 체험하라고 한다. 이 곳에서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작은 선물을 준다.

 

 

 

선물은 어린이용 비타민, 또봇 조종사 자격증, 키즈밴드, 뱃지와 물티슈 등인데 아이들에게는 아주 큰 선물인 것 같다. 이 선물을 타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오공의 폐차장', 낚시체험 '마법의 또키를 찾아라'를 먼저 체험해야 하는데 낚시체험의 경우 대기시간이 많아 줄이 길게 서 있는데 아빠나 엄마가 미리 줄을 서고 기다리는 동안에 '오공의 폐차장'을 모두 체험하고 오면 시간이 절약된다.

 

 

 

어른들이 유일하게 관심을 갖는 곳은 바로 사격장인 '슈팅 Z건'이다. 클레이 사격을 비롯해 다양한 사격을 할 수 있는데 아빠와 엄마들도 줄을 서서 많이 한다. 그런데 게임시간이 길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꽤 길다. 스탭이 한 명 정도 배정되어 어느 정도 컨트롤을 해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기타

설치된 어드벤처 이외에도 맨 뒷편 무대에서는 퀴즈와 마술쇼도 열린다. 퀴즈는 OX 문제로 주로 또봇에 관련된 문제들이다. 마지막까지 문제를 푼 관객 3명에게 선물을 준다. 무대 왼쪽에서는 알바생들이 또봇 차림을 한 채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중간중간 콩순이 인형도 나타나서 여자아이들이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한다. 안내데스크 바로 뒷편에는 매점과 테이블이 있어서 커피와 음료수를 비롯한 다양한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안내데스크 양쪽편으로는 매트와 미니텐트를 비롯한 쉼터가 있어서 아기들이나 부모들이 쉴 수 있다. 쥬쥬 관련 인형을 파는 곳과 의무실 등도 설치되어 있다.

 

 

 

 

아이들의 행복 하루

 

시크릿어드벤처는 미취학 아동들에게 좋은 놀이터다. 초등학생들 가운데 저학년까지도 어느 정도 괜찮지만 고학년들에게는 아무래도 지루할지 모르겠다. 2학년인 우리 아이가 에어바운스와 페달보트 등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지루해하는 걸 보면 다른 아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입장한 아이들을 봐도 4~6세 정도의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공간은 꽤 넓어서 여유가 있다. 오히려 남는 공간이 보일 정도다. 아빠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이 가장 많은 것 같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오픈되어 있으니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하루종일 아이들은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행사개요]

 

- 주차 팁 : 종일권이 7,000원이지만 입장권 구매 시 50% 할인권을 주기 때문에 3,500원이면 해결된다. 지하1층 10-A라고 되어 있는 입구 근처에 주차를 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매표소가 보인다. 주차장이 꽤 넓기 때문에 다른 곳에 주차를 하면 많이 걸을 수도 있다.

 

 

 


  

 

- 또봇&쥬쥬 함께하는시크릿어드벤처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