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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단면카매트 - 자동차카매트 추천

 

 

버팔로 단면카매트

자동차카매트 추천

 

결심하다

 

얼마 전 아이들을 데리고 양평에 농촌체험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니 저절로 마음이 좋아졌다. 여러가지 체험전을 하고 차에 막 오르려는데 비스듬한 햇빛에 차 뒷좌석에서 먼지가 뿌옇게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카매트에 있던 먼지와 아이들이 흙 위를 뛰어다니다 와서인지 유난히 먼지가 많이 보였다. 하긴, 차를 산 이후로 한번도 카매트를 바꾸지 않았으니 아무리 중간에 세차를 했다 해도 먼지가 많이 쌓여 있을 것이다. 청소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닌 데다가 아이들이 워낙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니 차 안에 먼지며 과자부스러기며 떠날 날이 없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카매트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요즘 유행하는 벌집모양의 카매트를 알아보았다. 마침 집근처 대형마트에서 특가세일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직접 제품을 둘러보았다.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서 먼지는 아래로 빠져나가고 윗부분은 청결하게 유지하는 원리다. 사용하다가 먼지가 쌓이면 매트를 분리해서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합친다는 것이다. 이론상으로는 상당히 편리하고 깨끗해 보인다. 그런데 말이 쉽지 청소할 때마다 일일이 붙였다 떼었다 한다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질이나 원리는 좋아보이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 기존의 두겹으로 된 카매트

 

그러던 중 같은 벌집구조를 가졌지만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의 카매트가 출시되었다는 카매트를 마침내 찾아냈다. 그것도 버팔로 제품이란다. 일단 브랜드에서부터 믿음이 간다. 게다가 이전에 나온 제품들과는 다르게 두 장이 아닌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청소도 편하다. 굳이 분리했다가 다시 붙이는 번거로운 작업이 없다. 청소할 땐 꺼내서 툭툭 털어내면 그만이다. 가끔 물청소만 해주면 깔끔하게 청소가 끝난다. 딱 내가 찾던 그 제품이다.

 

 

색상도 짙은 청색계열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무게도 가벼워서 청소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물청소를 해도 그냥 물기를 툭툭 털어내면 그만이라 말리고 뭐고 할 필요도 없다. 테두리는 스티치가 있어서 산뜻한 느낌을 준다. 카매트를 바꾸니 차 분위기가 한결 좋아졌다. 먼지도 사라졌다. 아이들이 좋아라 한다. 운전하는 입장에서도 훨씬 기분이 상쾌해졌다. 진작 바꿀 걸 그랬나보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보인다. 뒷좌석용으로 두 개의 매트가 제공되는데 가운데 톡 튀어 올라온 부분에 장착할 매트는 보이지 않았다. 물론 기존 매트를 사용해서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지만 약간 아쉽다. 또한 고정구멍이 맞지 않았다. 빡빡하게 끼워도 곧 빠져버렸다. 차종별 맞춤제작이라고 하는데 이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다행히 매트 바닥면에 벨크로가 있어서 고정하는 데 문제는 없다. 아쉽긴 하지만 다행히 사용하는 데 있어서 크게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총평

 

디자인, 가격, 편리성 면에서 흡족스러운 제품이다. 앞서 언급한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사용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다음엔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어 출시된다면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기존의 카페트 형식의 카매트는 먼지를 아무리 털어내도 잔류하는 먼지가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탑승자, 특히 아이들에게 좋지 못하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차를 타는 시간이 많다면 버팔로 카매트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

 

 

 

 


  

 

버팔로 단면카매트 - 자동차카매트 추천-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