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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udy/Book Review

「너는 월급쟁이 나는 경매부자」 - (박재석, 더난출판) -

 

「너는 월급쟁이 나는 경매부자

- (박재석, 더난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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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보문고)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왕초보도 이대로만 따라 하면 2주 만에 집주인이 된다!'

 

마치 영어회화를 1주일 안에 끝낼 수 있고, 한 달이면 몸짱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슬로건과 비슷하다. 하지만 그 결과가 비교할 수없을만큼 크다. 2주 만에 집주인이 된다는 건, 30개월 만에 82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게 된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인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먼저 떠오르는 건, '정말?'이라는 의구심이다. 더군다나 경매에 문외한인 왕초보가 이 책대로만 따라하면 2주 만에 집을 살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와 의심이 동시에 들게 된다.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펼쳐 보았다.

 

「너는 월급쟁이 나는 경매부자」(박재석, 더난출판)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수십억 원대의 자산가로 변신한 저자의 변신기는 놀라움 그 자체다. 정말 이 사람이 경매 왕초보가 맞는 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처음부터 경매에 임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명도', '대항력', '유치권' 등 책 초반부터 어떤 설명도 없이 쏟아내는 경매관련 용어들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이론이 아니라 이야기를 풀어가듯 쉽게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모르는 용어들은 박스처리를 해서 추가설명을 해두었다. 그마저도 용어의 정의와 더불어 저자가 이해한 말로 다시 풀어 썼기 때문에 더 쉽다. 경매사이트의 화면과 고지서, 심지어 수표까지 리얼하게 촬영해서 책에 삽입했다. 자신이 겪은 일들, 이루어 놓은 것들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나도 한 번 해볼까?'라며 자극한다.

 

이 책은 크게 '1부 월급쟁이에서 ‘온짱’으로!',  '2부 경매, 따라 하면 쉽다', '3부 1·2천만 원으로도 월세 받는 ‘임대인’이 될 수 있다', '4부 월급쟁이를 탈출하려면 정신 상태부터 바꿔라' 등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직접 겪은 경매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대화체를 섞은 이야기 형식이 주를 이룬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짧지만 '따뜻한 경매'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닐까싶다.

 

 

(출처: 교보문고)

 

평소 법원이니 경매니 하는 것들에 대해 알러지 증상이 생길 만큼 거부반응이 있었기에 이 책을 읽을 엄두조차 내질 못했다. 하지만 표지를 읽고, 저자의 소개를 보고, 책 초반을 읽으면서 '어? 할만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경매라는 생소한 분야에 어렵지않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책이다. 물론 여전히 지금 당장 경매에 뛰어들 자신은 없지만 적어도 '한 번 시도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힌 것처럼 이 책의 목적은 달성한 것같다. 경매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보다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 들어는 봤으나 선뜻 엄두를 내지 못했던 그런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그런 책이다.

 

 

(출처: 교보문고)

 

 

 


 

 

 

- 「너는 월급쟁이 나는 경매부자」 - (박재석, 더난출판)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