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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놀이의 진수를 맛보다 - 웅진플레이도시 스노우도시 눈썰매장

 

 

겨울놀이의 진수를 맛보다

 

웅진플레이도시 스노우도시 눈썰매장

 

찾다

 

어린 시절 한강변에 살면서 한강이 꽁꽁 얼면 그 위에서 나무썰매를 타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과욕을 부리다가 조금 더 깊은 곳으로 가다가 물에 빠져 난로에 옷과 몸을 녹이던 기억도 말이다. 동네 산꼭대기에서 썰매를 타던 기억도 난다. 산과 눈이 만나 자연적으로 생성된 썰매장에 저마다 집에서 만들어 온 썰매를 타고 엉덩방아를 찧어도 마냥 좋기만 했던 그 시절.

 

그러나 이젠 돈을 주고 인공으로 만든 눈썰매장에 가서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만든 튜브를 타고 다니는 눈썰매장이 인기다. 가끔 옛추억을 되살려주는 얼음썰매도 등장하지만 아무래도 눈썰매장이 최고다. 12월이면 한강공원이나 어린이대공원 등 여러 곳에서 눈썰매장을 개장할 것이다. 소셜커머스에 할인입장권이 불티나게 팔릴 것이고 저마다 튜브와 썰매를 둘러매고 언덕을 낑낑대고 올라야 함은 물론이다. 썰매를 즐기기도 전에 썰매를 끌고 올라가다가 지쳐버리기 일쑤다.

 

 

아마도 자녀를 둔 아빠와 엄마라면 겨울에 눈썰매장 한 두번 쯤은 가봤을 것이다. 꽤 긴 줄을 서서 10초 남짓 되는 슬로프를 내려오면 끝이다. 이때 아빠의 역할은 아이들의 썰매(튜브)를 꼭대기까지 가져다주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지치기도 하고 짜증이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는커녕 싸움만 하다 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튜브형의 경우에는 그 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아빠들은 그걸 2~3개씩 끌고 올라가야 하는 고역을 치뤄야 한다.

 

 

즐기다

 

그런 고민을 덜어주는 눈썰매장, 바로 웅진플레이도시 스노우도시 눈썰매장이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일단 추위걱정이 없다. 오히려 한여름에 시원한 에어컨이 켜있는 느낌이다. 야외 눈썰매장에서는 추위에 덜덜 떠는 아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웅진플레이도시 눈썰매장은 그런 광경을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무빙워크를 통해 올라가기 때문에 몸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올라가는 길이 쉬는 시간이 된다. 뿐만 아니라 도넛 모양의 튜브썰매가 꽤 큰데 그것 가지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위로 가져다 주는 장치가 있기 때문에 그저 몸만 올라가면 된다.

 

 

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옷이 젖거나 미끄러져 다칠 위험도 없다. 출발하는 지점 부근에 몇 미터 정도만 눈이 깔려 있고 나머지에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미는 몇 배 더하다.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3명이나 4명 가족이 한꺼번에 탈 수 있기 때문에 즐거움이 더 크다.

 

 

 

기억하다

 

웅진플레이도시 스노우도시 눈썰매장은 중국인을 비롯한 단체입장객들이 꽤 많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비명을 지르고 너나 할 것 없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를 타는 가족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며 행복해한다. 쉴 곳도 있고 이글루도 있어서 다른 재미도 가득하다. 추위 걱정 없이, 아빠 고생 시키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웅진플레이도시 눈썰매장이다.

 

 

 

[웅진플레이도시 스노우도시 눈썰매장]

-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72-1

- 연락처 : 032-310-8000

- 홈페이지 : http://www.playdoci.com/

- 이용요금 : 주중 12,000, 주말 14,000(1타임권)

- 주차 : 시설물 이용 시 6시간 무료

- 위치 : 하단 지도 참조

 

 

 


  

 

겨울놀이의 진수를 맛보다 - 웅진플레이도시 스노우도시 눈썰매장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본 후기는 웅진플레이도시 체험단으로서 입장권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