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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의 문을 열다 - 롯데월드타워 홍보관 방문기

 

제2롯데월드의 문을 열다

롯데월드타워 홍보관 방문기



잠실역 사거리 누수현상, 주차장 바닥 균열, 아쿠아리움누수, 영화관 진동...

정말 끊임없이 불안한 소식들이 들려왔다.

마치 몇 년 전 개봉한 영화 <타워>처럼 초고층 건물이 무너지거나 화재가 나서 뭔가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사실 제2롯데월드몰에 갈 일이 있어도 좀처럼 편안하게 들어가지지가 않았다.

영화의 한 장면에 나오는 엑스트라 가운데 한 명이 되어 앰뷸런스에 실려갈 것 같아서다.

정말 그렇게 위험한 걸까?

뉴스에 보도된 내용들이 과장되거나 오해는 없는 걸까?

 

 

볼일이 있어서 잠실역에 갔다가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 들르게 되었다.

우리가 보통 '제2롯데월드'라고 부르는 곳의 공식명칭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이란다.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은 잠실역2번 출구로 나와 석촌호수쪽으로 가다가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보인다.



입구에 들어서면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대형모형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디자인과 건축기술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오른쪽 편에는 소극장무대와 같은 공간이 있어서 홍보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지금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사건사고가 어떤 것이 있었는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설명을 듣고나니 그동안의 보도가 다소 과장된 면이 있었으며 그렇게 불안할 이유가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그러한 사건사고들이 일어난 것 자체는 분명히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얼마 전 <피노키오>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언론은 무엇인지 뉴스의 진실은 무엇인지 조금은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 사고의 이면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관계자는 아니기에 100% 진실은 무엇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당장 무너질만큼 위험해서 현관문에서 멈칫 거릴 이유는 없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제2롯데월드의 문을 열다 - 롯데월드타워 홍보관 방문기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