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ize the day!/today

여유로운 주말 월미도 나들이

여유로운 주말 월미도 나들이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전철과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서야 만날 수 있었던 월미도.

굳이 여행이라고 하지 않아도 전철만 타도 바다를 만날 수 있었기에 그것만으로도 만족했다.

비록 다른 바닷가처럼 물놀이를 즐기거나 모래사장 위를 걷는 낭만은 없지만 그에 못지 않은 재미와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특히 월미도의 디스코팡팡과 바이킹 등 놀이시설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곳. 대학시절 친구들과 갔던 그곳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찾아갔다.

 

 

 


먼저 차를 세울 곳을 물색했다.

주차비가 요일이나 시간에 따라 들쑥날쑥 하기 때문에 먼저 한 바퀴 둘러 보려고 하는데 종일주차에 1천원 하는 곳이 보였다. 최고 5천원부터 시작하는데 이 가격이면 괜찮았다. 괜히 길가에 주차하고 불안에 떠느니 편하게 이 곳에 세웠다.


그리고 놀이동산 있는 곳에서 디스코팡팡 DJ의 입담도 즐기고 다양한 구경거리에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종합이용권을 구입해서 범퍼카와 그 외 탈만한 것들을 마음껏 타게 해주었다.

그리고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바닷가로 가서 멋진 낙조를 함께 누렸다.

아이들은 다음에 또 오자며 아주 신나는 모습이었다.

집에 오는 길도 막히지 않아서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학시절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지만 그때의 추억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여유로운 주말 월미도 나들이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