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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남자, 요리를 하다! 「요리하는 남자는 무적이다」 남자, 요리를 하다! 「요리하는 남자는 무적이다」(후쿠모토 요코, 김윤희 옮김, 오브제) 지난 주에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다녀왔다.캠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바베큐에 고기를 구워먹고 랍스타치즈버터구이까지 멋진 저녁식사를 완성했다.비록 집에서는 아내가 요리를 하지만 캠핑을 가면 아빠가 하는 요리에 신기하기도 하면서 항상 엄지척! 그러고보면 방송에 나오는 유명쉐프들은 대부분 남자들이다. 일반 가정에서 요리는 아내들의 독차지인데도 말이다.하지만 요즘에는 이러한 방송 덕분인지 남자들의 요리가 유행이 되어가고 있다.'요섹남'이라는 말처럼 요리하는 남자는 무언가 멋있고 대단해 보인다. 그런데 '요리하는 남자는 무적이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이 있다.이름도 생소한 남성 요리 연구가이자 토타라 푸드 프로듀서인 .. 더보기
이제 나도 명강사 이제 나도 명강사「하고 싶다 명강의 되고 싶다 명강사」(신동국, 끌리는책)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디자인 관련 제작 및 컨설팅이다 보니 강의를 할 기회도 많다. 물론 스킬 위주의 강의라 재미있게 강의를 한다는 것이 한계는 있지만 나름 재미있고 볼거리도 많이 준비한다. 그나마 한 두 시간 짜리는 괜찮지만 하루종일 또는 2~3일에 걸쳐 진행되는 강의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재미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커리큘럼을 짜고 자료를 준비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참석하는 교육생들의 수준도 천차만별이어서 참석자들과 교육 담당자들도 만족시켜야 하는 일이 쉽지 않다.그만큼 명강사, 명강의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강의 관련 자료들은 인터넷과 책을 통해 구할 수 있지만 강의 스킬에 관한 전반적인 .. 더보기
읽어버린 나를 찾아가다​ 읽어버린 나를 찾아가다​「나를 찾아가는 질문들」(미라 리 파텔 글 그림, 이재경 옮김, 반니) 나이가 들수록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살고 있는지,그리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잘 될 거라고, 할 수 있다고, 걱정 말라고 스스로 힘을 내 보지만 그것도 한계에 이른 것 같은 요즘.이젠 정말 다시한번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그 무엇보다도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이 필요한 시기다. 그런 내 마음을 훔쳐보기라도 한 듯,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내게 맞는 책이 오늘 책상에 놓여져 있다.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미라 리 파텔 글 그림, 이재경 옮김, 반니) 책이라기 보다는 한권의 다이어리북이다.표지를 보니 "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단 한권의 다이어리북!'이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