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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ze the day!/my family

부활절, 노하리에 가다 지난 부활절, 아버님 기일을 맞이해서 온가족이 모였다. 그 전에 부활절예배 때 정원이가 공연하는 장면이다. 예배가 끝나고 난 뒤 여러 사람으로부터 정원이의 춤솜씨에 대해서 칭찬을 받았다. 한 두명이면 인사겠거니 하겠지만 워낙 여러 사람이 그러니까 정말 그런가 싶다. 내 딸이니까 그 말이 빈 말이 아니길 기대하는 거겠지. 이 날 의상까지 혼자 노란색을 입는 바람에 눈에 더 띄었던 것 같다. 다만, 미연이가 동영상을 찍으면서 교묘하게 정원이만 잘 안보이는 자리를 잡았다는 거, 정연이는 잠 자느라 공연도 못했다는 거 ㅠㅠ 나도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딸바보가 되어간다. calamis 더보기
4.11 총선 기념 물놀이, 왕십리 포시즌을 가다! 4.11 총선이라고 정말 원없이 자고 일어나니 11시. 아이들은 이미 새벽같이 일어나 자기들끼리 별별 놀이를 다하며 논다. 주말에야 나름 스케줄이 있으니 괜찮지만 오늘같은 공휴일에는 또 다른 스케줄을 잡아야 하니 이건 거의 연예인 매니저 수준은 되어야 할 것 같다. (ㅋㅋ 사진 한 장 안 찍어서 포시즌 홈피에서 사진 발췌 ㅠㅠ) 얼마 전 정원이와 약속한 것도 있고 나도 수영실력 확인 겸 해서 왕십리 민자역사에 위치한 포시즌에 가기로 결정. 느즈막히 중고나라에서 할인권을 구해 20여분만에 도착한 포시즌. 워낙 인터넷으로 검색했던 터라 예상은 했는데 거의 예상대로였다. 뭐 어차피 아이들이 신나라 노는 것만으로도 오늘의 임무는 다했으니 내가 물놀이를 하는 건 덤이려니... 정원이와 정연이는 3시간 여를 정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