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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힐링에서 교정으로!

왕십리 신당동 마사지 수인명가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보니 목과 어깨, 허리 등이 남아나질 않는다.

게다가 스마트폰도 보고 있노라면 손목이나 목도 서서히 아파온다.

잠도 부족하다.

늦은 시간까지 작업을 하는 것도 모자라 누워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다가 그걸 껴안고 잠들기도 한다.

생활은 편리하고 빨라졌는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우리 몸은 더 아프고 사람들과의 관계는 조금씩 멀어져간다.

 


무엇보다 건강이 문제다.

요즘엔 컴퓨터를 오래 보는 것도 참 힘들다.

허리가 저려오고 목도 뻐근해서 오래 버티지를 못한다.

잠시 앉거나 누워보지만 그때 뿐이다.

 

 

 

그나마 마사지를 받으면 좀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때 뿐이고 별로 오래가지는 않았다.

그래서 시원하기만한 마사지가 아니라 피곤함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교정이나 치료가 가능한 마사지샵을 찾아보았다.


왕십리 마사지 수인명가, 그래서 찾아갔다.

소문을 들어보니 그저 그때만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마사지가 아니다.

통증과 불편한 곳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주는 마사지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방문자들이 마사지를 받으면서 "어~좋다!"라는 것 보다는 아팠다고 했다.

잠깐 고민을 하긴 했지만 아파봐야 얼마나 아플까 하는 생각에 찾아가봤다.

 

 

 

 

지하철2호선 왕십리역 2번 출구 바로 앞 건물 2층에 자리한 수인명가는 일단 찾아가기가 쉬웠다.

내부에는 1인실, 커플실 외에 얼굴축소술을 위한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입구는 넓지 않았지만 마사지를 받는 곳은 공간이 넉넉했다.


부원장님의 안내로 옷을 갈아입고 배정받은 곳으로 들어갔다.

원장님이 오셔서 직접 마사지를 해주셨다.

'아파봐야 얼마나 아프겠어'라는 마음으로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는데 꽤 아프기는 했다.

하지만 아프다는 것은 그만큼 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고 그것을 건드려서 치료하고 교정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중간중간 위치를 바꿀 때 몸이 노곤하면서 개운함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원장님 말로는 뭉쳤던 근육이 풀리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내가 그동안 허리가 불편했는데 알고보니 허리 문제가 아니라 골반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두 다리를 모으고 발끝을 사진찍어 보여주는데 서로 길이가 다른 것이었다.

충격이었다.

 

 

 

 

하지만 걱정말라면서 마사지가 끝나면 교정을 통해 그 길이가 같아진다는 것이다.

마사지가 끝날 때 보니까 정말 거짓말처럼 같아져 있었다.

내가 직접 자세를 잡았으니 트릭이 있을 리 만무하다.

1시간 내내 주무르고 누르고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중요한 건 내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사실이다.


오픈한 지 한 달 밖에 안되었는데도 여기저기서 소문을 듣고오는 사람들이 많단다.

외근이라 한가한 오후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친절한 원장님, 부원장님이 마사지 하면서 궁금한 것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편안하고 안락한 마사지보다는 몸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분명 허리나 목, 어깨와 골반 등 크고 작은 문제가 있을 것이다.

한 번 쯤 왕십리 마사지 수인명가를 찾아가 마사지를 받는다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나는 허리를 꽂꽂이 펴고 편안하게 포스팅을 하고 있다.

 

 

 

 


  

 

마사지, 힐링을 넘어 치료가 되다 - 왕십리 신당동 마사지 수인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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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공개수업을 참관하고

 

 

아이들이 모두 초등학교에 다니다보니 입학식부터 이래저래 학교에 갈 일이 많아졌다.

아내는 휴가를 벌써 여러 차례 사용했고 나도 시간내기가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두 아이 모두 공개수업이라 한 반씩 나누어 가기로 했다.


큰아이의 공개수업.

영어시간이었는데 내용은 어렵지 않았지만 꽤 재미있게 가르친다.

한국선생님과 영어선생님이 게임도 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공부인지 놀이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운다.

참 부럽다.

나도 저렇게 어려서부터 영어를 배웠다면??



그래도 그 가운데 우리 아이가 발표도 잘 하고 칭찬도 들으니 좋다.

그리고 아이들의 특성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것을 발판으로 앞으로 교육의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다.

 


 

 


  

 

큰 아이 공개수업을 참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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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플레저박스 포장 봉사, 롯데 CSR 활동

L-Friends 2기 활동

벌써 오래 전 일이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MT도 가고 동아리 활동도 하며 시험도 치르는 등 정신 없이 1학기를 보냈다. 학교 강의도 들을 만 했고 아르바이트로 과외도 하고 있어서 바쁘게 보냈지만 나는 보다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이 동작구에 있는 한 정신지체인 복지관. 그 곳에서 학생들 수업을 도우며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했다. 보수나 그 어떤 대가를 받지 않고 내 시간과 내 돈을 들여서 갔지만 난 무엇보다 많은 것을 깨닫고 얻을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다. 그것이 바로 봉사의 힘인 것 같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일과 가족만 생각하고 살아온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이제 다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었다. 활동 중인 롯데그룹 L-Friends를 통해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에 함께하게 된 것이다. 사실 그 전에는 전혀 몰랐었는데 롯데그룹에서는 그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이지 않게 도움의 손길을 펼쳐 왔다고 한다. 이번에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학용품과 과자 등 필요한 물품을 커다란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롯데플레저박스에 선물을 담고 포장하는 작업을 했던 장소는 성북구에 위치한 라파엘센터 였다.

일이 있어서 조금 늦게 현장에 도착했는데 벌써 수십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직원 여러분이 빨간 옷을 입고 일사분란 하게 일을 하고 있었다. 이미 창고에는 수 백 개의 플레저박스가 쌓여 있었고 쉼 없이 그 안에 선물을 담고 있었다. 볼펜, 노트, 방석, 기타 학용품을 비롯하여 과자에 이르기까지 어른이 들기에도 버거울 만큼 커다란 상자에 한 가득 선물이 채워졌다.

박스를 나르는 사람, 선물을 채워 넣는 사람, 테이핑을 하는 사람, 배송스티커를 붙이는 사람 등 각자의 역할에 따라 서로 한 몸인 듯 너무나도 조화롭게 움직이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까지 했다. 아침 10시부터 모여서 저녁 6시까지 지친 기색도 없이 수 십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 추운 겨울 날에도 땀을 흘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그 누구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하나라도 챙겨주려고 열심을 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롯데그룹 직원 여러분들도 서서 일만 시키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움직이며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과자와 음료수 등 간식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해 두었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롯데그룹 페이스북을 통해 지원한 봉사자들과 롯데그룹 L-Friends가 함께 모여 한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참 놀랐던 것은 그 동안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서 거의 드러나지 않았고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롯데에서는 오랜 시간 이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는 것이다. 사진을 찍고 광고를 하는 등 드러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고 티 나지 않게 정말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모습에 롯데그룹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나의 작은 손길이었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큰 기쁨이 될 것을 생각하니 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또 봉사활동을 했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나눔의 힘이 아닐까? 그런 시간과 기회를 제공해 준 롯데그룹에 감사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동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뜻을 같이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멈추지 않고 그 손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롯데 플레저박스 포장 봉사, 롯데 CSR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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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23:59

초등학교 입학식을 보며 Seize the day!/today2015.03.03 23:59

  

초등학교 입학식을 보며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3월2일.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조금 당황했지만 나도 그 중 한 사람이니 뭐...

크게 달라지지 않은 식순과 인사말.

그 대신 달라진 것이 있다면 아이들의 덩치.

초등학생들이 이렇게나 컸나 싶을 정도였다.


이제 우리 아이가 이런 아이들 틈에서 경쟁하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기도 했다.

부모라면 누구나 다 자신의 아이가 1등을 하고 100점을 맞아 서울대에 가기를 바랄 것이다.

따돌림 당하지 않고 다른 아이들을 리드하며 선생님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는 아이가 되기를 또한 원할 것이다.

나도 다르지 않다.

그것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일 테니까.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인지, 학교 분위기는 어떤지, 시설은 잘 되어 있는지 여러모로 다시 눈여겨 보게 된다.

언니와 함께 다니게 된 학교라 조금은 안심이 되지만 그래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난 지금도 초등학교 입학식이 기억난다.

체크무늬 마이(!)를 입고 가슴에 흰 손수건을 꼽고 있던 그 어린 시절의 나를 말이다.

그때 어머니께서는 나에 대한 큰 기대에 부풀어 있었을 것이다.

지금의 나처럼 말이다.

하지만 지금의 난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부모가 잘 해주건 아니건 그건 핑계도 될 수 없고 중요하지 않다.

그래도 지금 이 순간, 부모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잘 해주고 싶은 건 당연하다.

그래서 능력은 있는데 뒷받침이 부족해서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지금 아빠로서 나의 책임이고 의무다.




초등학생이 되었다는 사실에 마냥 즐거워하는 둘째 아이지만 그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이유다.



초등학교 입학식을 보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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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버지가 되다

둘째 유치원 졸업식

 
 


 

대학교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고등학교, 심지어 초등학교 졸업식도 아니다.

유치원 졸업식.

어찌보면 졸업식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요즘엔 유치원 졸업식도 성대하다.

축하공연에 시상에 국민의례까지 빠지는 것이 없다.

100여분간 빠듯하게 진행된다.

 

 


둘째녀석이 유치원 졸업을 했다.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유난히 일이 많은 날, 하지만 서운해 할 아이를 생각하니 안 갈 수 없었다.

오전에 중요한 업무를 마치고 30분 늦게 도착해보니 축하공연은 끝나고 졸업식이 시작되었다.

졸업 까운을 입으니 제법 의젓해 보인다.

유치원에 들어가서도 마냥 어린애 같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니 왠지 의젓해 보이기도 한다.

동네가 달라서 친구들과 다른 학교에 간다고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니 짠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잘 하리라.

 

 


 

이러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면서 갈등이 생기고 대화가 단절되고 관계가 힘들어질 지도 모른다.

지금부터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텐데, 큰 아이를 보니 그게 참 어렵다.

그래도 아이들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내가 바뀌어야 할 텐데.

 

 

 

그냥 졸업식 하고 맛있는 거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그만인데 이런저런 생각이 가득하다.

좋은 아빠 되기가 이렇게나 힘들다.

그렇게 아이가 성장하고 커가듯이, 아빠도 '아버지'가 되어가는 모양이다.

 

 

 

 

 

 

 

 


  

 

 

 

아빠, 아버지가 되다 - 둘째 유치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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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체험, 놀이가 되다

키자니아 잠실점

 

'키자니아', 이름이 참 어색했다.

아이들이 직업을 체험하는 곳이라고 했는데 뭘 어떻게 하는 곳인지 궁금했다.

설연휴를 맞아 놀이동산도 좋지만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직업을 체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입장료가 만만치 않지만 아이들이 와이즈캠프를 하고 있어서 4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금요일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토요일에 방문을 했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롯데월드 잠실 주변 도로는 진입 자체가 너무 어렵다.

차를 세우는 시간만 해도 40~50분은 된다.

쉬는 날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이가 둘이라 서로 원하는 체험이 달라서 힘들긴 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모델체험을 통해서 패션쇼도 하고 약사와 연구원, 집배원도 되어 보았다.

초콜렛을 만들고 마술도 직접 해보았다.

아이들에게 이런 체험의 기회가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이다 싶었다.

아이들은 또 가고 싶다고 난리다.

 

 

다만 아쉬운 점은, 어른들에게도 16,000원의 입장료를 받으면서 그들을 위한 배려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끊임없이 같이 움직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쉴만한 곳이 없었다.

중간중간 아이들이 체험을 하는 동안 부모들이 쉬는 공간을 조금 더 만들어줘야 할 것이다.

또한 체험을 담당한 직원들 가운데 간혹 불친절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있었다.

주말이라 아이들이 몰리고 말을 잘 듣지 않기에 힘든 사정은 이해를 한다.

하지만 그래서 돈을 받고 일하는 것 아닌가(아래 사진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

 

 


마지막으로, 입장인원을 제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기가 체험장인지 시장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였다.

물론 주말이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입장하고나니 기다리느라 시간 다 보냈다.

적정선에서 입장을 제한하여 서로서로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금 더 서비스에 신경을 써서 정말 온 가족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키자니아가 되었으면 좋겠다.


 


  

 

직업체험, 놀이가 되다 - 키자니아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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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아이들과 뽀로로파크로~

뽀로로파크 잠실점


 

이번 연휴가 5일로 긴 편이어서 이틀을 가족모임을 하고나서도 3일이 남았다.

마음이야 집에서 푹 쉬면서 늦잠도 자고 밀린 일도 하고 싶지만 아이들은 어디 그런가.

아침부터 심심하다고 난리다.

날이 좋아서 자전거를 타러 갈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아이들은 그저 놀이동산 같은 곳에 가고 싶어했다.

그래서 잠실에 있는 키자니아를 예약하려 했지만 이미 예약이 꽉 차서 내일로 미루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갈까도 생각했지만 둘째가 스케이트는 별로라고 해서 패쓰~

롯데월드는 분명 기다리느라 시간 다 보낼 것 같아서 이것도 패쓰~

그러다가 남은 것이 바로 뽀로로파크!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큰 아이는 다소 안 맞지만 그래도 좋다길래 부리나케 소셜커머스에서 예매를 하고 고고씽~

'에디만찬' 패키지라는 것이 있어서 어린이 1명과 어른2명, 그리고 저녁식사 2인분이 제공되는 상품이었다.

그냥 입장권만 끊는 것보다 식사도 할 수 있어서 할인율이 더욱 컸다.

다만, 5시가 넘어 도착하는 바람에 기본 2시간에 '에디만찬' 1시간 무료추가시간을 다 채우지 못한 것이 아쉬움.

공휴일이라 토요일과 같이 9시에 마감하는 줄 알았는데 정말 '토요일'에만 9시까지 한다고 ㅠㅠ



2~3분 타는 놀이기구 하나를 타기 위해 20분을 기다렸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난 표정이다.

그래, 아이들만 즐거우면 된 거다.


 


  

 

뽀로로와 함께 보낸 설날~ - 뽀로로파크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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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9 23:59

설날이 있어 좋다! Seize the day!/today2015.02.19 23:59

  

설날이 있어 좋다!

궁평항

 

가족이 있다는 건 좋다.

특히 명절에 온가족이 모여 식사도 하고 놀기도 하지만 그냥 얼굴만 봐도 좋다.

조금씩 나이가 들어 아이들이 커가고 흰머리도 주름도 늘어가지만 그래도 좋다.

일년에 2~3번 모이는 이 시간이 있어서 좋다.

 

 

 

 

이번 설날에도 어김없이 온가족이 모였다.

첫 날엔 음식준비를 하고 본가에서 가까운 궁평항에 간다.

모두가 먹을 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앉아 장어와 새우, 조개도 구워먹고 회와 석화 등도 먹는다.

 

 

 

지난 번까지는 야외에 마련한 임시천막에 앉아 좀 추웠지만 올해는 실내에 마련된 탁자에 따뜻한 분위기가 더 좋았다.

바다를 보며 회를 먹는 기분은 언제나 즐겁고 좋다.

그것도 가족과 함께라면 더더욱 좋다.

 

 

 

그렇게 먹고 즐기고 노래도 부르고 깔깔 대고 웃는 가운데 아쉬운 1박2일이 지나버렸다.

그 아쉬움을 뒤로하고 몇 글자 남겨본다.

 



 


  

 

설날이 있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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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고 체험하고!

 

질울고래실마을 양평딸기체험축제



여름물놀이체험, 가을수확체험, 겨울김장체험, 송어낚시체험 등 양평농촌체험은 계절마다 특색이 가득하다.

정감있는 어르신들,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와 각종 체험, 공기 좋고 바람 좋은 양평의 하늘과 물.

때론 부족한 것이 있기도 하지만 완벽하지 않았더 오히려 더 마음이 푸근해지는 곳이다.

그동안 양평농촌체험에 다녀오면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는데 바로 딸기체험이었다.

가족들이 워낙 딸기를 좋아하는 데다가 재미도 있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주말을 이용해 온 가족이 양평딸기체험축제에 다녀왔다.

체험마을은 이름이 참 특이한 질울고래실마을.

나중에 알고 보니 도자기를 만들었던 마을, 계단형식의 농사를 짓는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먼저 찾아간 곳은 두물머리 인근에 있는 꽃동산 딸기체험농장.

이 곳에서 무슨 체험을 하나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딸기체험만 이 곳에서 하고 나머지는 질울고래실마을로 가야 한다.

 

 

 

1. 딸기체험

일단 꽃동산 딸기체험농장에서 딸기체험을 했다.

약 30여분간 딸기에 대한 설명과 따는 방법, 주의사항 등을 들었다.

그리고 비닐하우스로 이동하여 1인당 500g씩 딸기를 따서 담았다.

그런데 딸기가 정말 맛있다.

시큼한 맛이 전혀없고 그 어느 것 하나도 맛이 없는 딸기가 없을 정도였다.

게다가 농약을 전혀 뿌리지 않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따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단다.

집에 와서 먹는데도 아내와 아이들의 입엥서 "맛있다!"는 말이 끊이질 않았다.

정말 딸기만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다.

 

 

 

 

 

 

 

 

 

 

 

 


2. 나무꾼체험

도착하자마자 먼저 점심식사를 했다.

돼지고기와 쌈, 그리고 여러 반찬들이 함께 나왔다.

식사를 마치고 이어서 나무꾼체험을 했다.

어린 시절 시장에서 종종 보곤 했던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는 체험이다.

아빠들 가운데 2명이 지게를 지고 모두 산으로 올라가서 나무와 나뭇가지 등을 지게에 싣고 내려오는 체험이다.

가볍게 산책 개념으로 산에 오를 수도 있는데 나무가 많아지니까 이것도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가 주운 나무가 가장 크다며 자랑하느라 바쁘다.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추억 돋게 하는 그런 체험이었다.

 

 

 

 

 

 

 

 

 

 

3. 움집체험

그렇게 딸기체험을 마치고 질울고래실마을로 각자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약 15분 정도 소요가 된 것 같은데 그리 멀지 않았다.

마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움집체험.

나이가 좀 있으신 '큰삼촌'의 안내로 움집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공간이 컸고 춥지도 않았다.

'큰삼촌'이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도 해주시고 콩도 바로 구워주셨다.

연기로 인해서 좀 맵기도 하고 이야기가 지루할 때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었던 모양이다.

움집 바로 앞에 있는 널판을 이용해 널뛰기를 하는 것도 작은 재미였다.

 

 

 

 

 

 

 

 

 


4. 나무수레체험

질울고래실마을만의 놓쳐서는 안될 재미는 바로 나무수레!

말 그대로 나무로 수레(수레라기 보다는 일종의 레이싱카트 같은)를 여러 개 이어 놓아서 생긴 것이 마치 기차 같다.

아이들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올라 타서는 연신 소릴르 질러대며 즐거워했다.

나무수레를 아래서 끌고 올라가느라 힘들고 짜증이 날만도 하지만 기사님(?)이 아무 불평없이 해주신다.

사실 작은 언덕에서 내려오는 거라 불과 10초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나무수레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있는 체험이다.

 

 

 

 

 

 

 

 


5. 떡만들기체험

딸기가 들어간 시루떡을 만드는 체험이다.

쌀가루와 팥고물, 딸기를 이용해서 떡을 직접 만드는 체험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쉬웠지만 아이들은 꽤 신기해 하는 모습이다.

나중에 떡이 다 만들어지면 오손도손 모여서 시식을 한다.

딸기와 떡의 조화가 생각보다 괜찮다.

남으면 집에 가져가도 된다.

 

 

 

 

 

 

 

 

 

 

 

 

 

 

 

 


6. 닭복음탕 만들기

점심에 먹은 것이 채 내려가지도 않았지만 닭복음탕 만들기가 이어졌다.

마당에 모여 불을 피우고 그 위에 솥뚜껑을 얹어 놓고 닭복음탕을 해먹는 체험이다.

그런데 불을 켤 때 라이터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부싯돌을 이용해서 불을 켜야 한단다.

그리고 가스버너나 가스렌지가 아닌 장작을 이용하여 불을 피워야 한다.

그런 거 하나하나가 좋은 추억이자 재미인 것 같다.

닭복음탕을 먹고 나면 밥도 비벼 먹는다.

다른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니까 더 맛있고 교제할 기획도 생겼다.

독특한 경험이었다.

 

 

 

 

 

 

 


7. 트랙터 타기

트랙터 뒤에 2량의 차량을 연결하여 동네 한 바퀴를 도는 체험이다.

다른 마을에서도 대부분 하고 있는데 규모가 작은 2대의 차량이 트랙터와 연결되어 있다.

동네를 투어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길다.

아이들은 마냥 신나서 떠들고 노래를 부르고 난리였다.

이럴 때 '참 데리고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체험 하나하나 마다 정성이 엿보였다.

다만 사람이 좀 많아서 혼잡스러웠던 것이 좀 아쉽다.

명확하게 조나 팀을 나누어서 확실하게 관리가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중간에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좀 보였다.

그래도 체험할 때 문제가 발생하거나 그러진 않고 매끄럽게 진행이 되었다.

재미가 있는데 여유도 있다.

진행하시는 사무장님도 한 미모 하시는 데다가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전체적으로 원활하게 진행이 되었다.

또 한가지는 체험장을 중간에 이동하다보니 좀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물론 딸기체험을 해야 하니 어쩔 수 없었고 무엇보다 딸기가 너무 맛있어서 다 용서가 되었다.

 

 

양평딸기체험축제는 계속 된다.

정말 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말의 보탬도 없이 강추한다!

꼭 와서 체험하고 딸기를 먹어보길 바란다.

그렇지만 질울고래실마을의 체험은 딸기보다 더 맛난 체험이었다.

지루하지 않은 체험, 푸짐한 음식들, 넉넉한 인심까지.

양평농촌체험 질울고래실마을에서 정말 하루 알차게 보내다 왔다는 생각이 든다.

 

 

 

 


  

 

딸기 따고 체험하고! - 양평농촌체험 질울고래실마을 딸기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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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의 문을 열다

롯데월드타워 홍보관 방문기



잠실역 사거리 누수현상, 주차장 바닥 균열, 아쿠아리움누수, 영화관 진동...

정말 끊임없이 불안한 소식들이 들려왔다.

마치 몇 년 전 개봉한 영화 <타워>처럼 초고층 건물이 무너지거나 화재가 나서 뭔가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사실 제2롯데월드몰에 갈 일이 있어도 좀처럼 편안하게 들어가지지가 않았다.

영화의 한 장면에 나오는 엑스트라 가운데 한 명이 되어 앰뷸런스에 실려갈 것 같아서다.

정말 그렇게 위험한 걸까?

뉴스에 보도된 내용들이 과장되거나 오해는 없는 걸까?

 

 

볼일이 있어서 잠실역에 갔다가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 들르게 되었다.

우리가 보통 '제2롯데월드'라고 부르는 곳의 공식명칭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이란다.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은 잠실역2번 출구로 나와 석촌호수쪽으로 가다가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보인다.



입구에 들어서면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대형모형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디자인과 건축기술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오른쪽 편에는 소극장무대와 같은 공간이 있어서 홍보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지금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사건사고가 어떤 것이 있었는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설명을 듣고나니 그동안의 보도가 다소 과장된 면이 있었으며 그렇게 불안할 이유가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그러한 사건사고들이 일어난 것 자체는 분명히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얼마 전 <피노키오>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언론은 무엇인지 뉴스의 진실은 무엇인지 조금은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 사고의 이면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관계자는 아니기에 100% 진실은 무엇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당장 무너질만큼 위험해서 현관문에서 멈칫 거릴 이유는 없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제2롯데월드의 문을 열다 - 롯데월드타워 홍보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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