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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맛집 추천한다면,옥천옥 - 경기도양평맛집 <옥천옥> 양평맛집 추천한다면,옥천옥 경기도양평맛집 편안한 쉼이 있는곳 막혀도 너무 막힌다. 여름휴가철이라 그런지, 주말이라 그런지 서울에서 양평을 오가는 길은 그야말로 주차장이다. 1시간 남짓이면 걸릴 거리가 자그만치 3시간이 넘어 버렸다. 그래서 오는 길에는 맛집도 들러보고 두물머리도 가보고 여유있게 오기로 했다. 어차피 차 안에서 짜증내며 앉아서 3시간 넘게 차를 타고 오느니 그 시간을 관광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보내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칼국수를 좋아라 하는 아이들, 만두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내, 그리고 설렁탕 같은 밥 종류를 먹어야 힘이나는 나, 이렇게 모두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식당을 고를 때면 항상 고민이 되곤 한다. 그런데 다행히도 경기도양평맛집을 검색해보니 우리 가족의 .. 더보기
달콤한 빙수, 즐거운 수다 - 신천 빙수 <달수다> 달콤한 빙수, 즐거운 수다 신천역맛집 신천 빙수 빙수천국 '밀탑', '설빙', '설국', '더빙신' 등 독특한 이름을 가진 프랜차이즈들이 즐비한 요즘이다. 이 모든 것은 여름 간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팥빙수 전문점의 이름이다. '서울과 부산의 대결'이라느니 '밥값보다 더 비싼 팥빙수'라는 등의 기사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기도 하다. 밭과 얼음, 젤리나 후르츠칵테일, 연유와 떡 등으로 대변되던 저렴한 팥빙수가 인절미와 녹차 등이 가미되어 뜨거운 이 여름에 가장 핫 한 먹거리로 우뚝 선 것이다. 여기에 소규모 팥빙수 매장은 물론이거니와 기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들이 가세하여 팥빙수 시장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그 가운데 독특한 브랜드와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팥빙수전문점이 있다. 팥빙수의.. 더보기
모래, 예술이 되다 - <모래아트체험전> 모래, 예술이 되다 그래, 결정했어! 언젠가 공연을 보는데 초반에 멋진 화면이 나왔다. 그건 다름아닌 모래아트(샌드아트)였다. 스크린에 비춰진 모래아트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멋진 풍경화가 나오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바다속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난 속으로 '야, 저런 건 어떻게 할까?' 궁금했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한번 직접 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모래아트체험전이 열리고 있었다. 그래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모래아트체험전에 가기로 했다. 체험하다 장소는 신촌 현대백화점 UPLEX 12층 제이드홀. 신촌역에서도 멀지 않고 교통편도 많아서 아이들과 오기에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다. 주차는 2시간까지 무료로 제공되어 60분 공연을 마치고도 식사나 차 한잔을 마.. 더보기
재미와 교훈이 함께하는 마술 - 어린이 마술쇼 <숲속의 마술사> 재미와 교훈이 함께하는 마술 어린이 마술쇼 그래, 이거야! 여름에 장마라고 날씨는 푹푹 찌고 아이들은 방학이라 심심하다 노래를 부르고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아빠와 엄마의 마음은 속터진다. 수영장도 한 두번이고 만화 보는 것도 한 두시간이지 그야말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땐 공연만큼 좋은 게 없다. 아이들 신나라 소리지르며 즐거워 하지, 에어콘 빵빵하게 나오다 못해 춥다고 난리다. 아이들 못지않게 어른들도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공연 한편 보고 왔다. 이름하여 . 마술사 최형배가 연출한 어린이 마술쇼다. 강남아트홀 1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1시에 하루 2회 공연이 있으며 월요일 공연은 없다. 런닝타임은 60분이며 수피아, 안나, 잭 등 3명의 등장인물이 출연.. 더보기
야탑맛집을 찾는다면, 마루샤브 - 야탑역맛집 <마루샤브> 야탑맛집을 찾는다면, 마루샤브 야탑역맛집 일석이조 "아빠, 샤브샤브 먹으러 가요!" 큰 녀석이 또 샤브샤브 타령이다. 이틀이 멀다 하고 샤브샤브 타령을 하는 우리 큰아이. 방학을 맞아 아쿠아리움에 갔다 오는 길에 샤브샤브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장소는 야탑역 인근에 있는 . 그동안 다른 지점에서 샤브샤브는 물론이고 샐러드바 역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고민없이 선택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을뿐만 아니라 찾아가기도 쉽고 주차도 편해서 이곳으로 정했다. 맛보다 마루샤브는 기본적으로 샤브샤브 전문점이다. 여기에 샐러드바를 갖추어 선택의 폭이 넓다. 보통 샤브샤브 전문점의 샐러드바는 구색 맞추기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마루샤브는 초밥 외에도 양식, 중식 등을 골고루 갖추었다. - 샤브샤브 .. 더보기
재미와 학습이 함께한다 - 양평물놀이축제, 조현리 모꼬지 농촌체험마을 재미와 학습이 함께한다 양평물놀이축제, 조현리 모꼬지 농촌체험마을 추억을 담다 초등학교 시절, 장항선 완행열차를 타고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기차역에 내려 버스도 없어서 택시를 타고 들어가야만 했던 그 시골길. 아침에 눈을 떠 방문을 열면, 넓은 들판에 구름 사이로 햇빛이 내리 쬐던 그 광경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지금도 어머님이 시골(사실 시골이라 하기엔 너무 현대화 되어 있지만...)에 계셔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려가지만 그 때의 시골 느낌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런 어린시절의 추억을 돋게 하는 좋은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거의 접해보지 못한 시골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양평농촌체험마을이 바로 그것이다. 모꼬지마을, 수미마을, 여.. 더보기
영화 한 편, 그리고 초밥 - 천호롯데시네마 옆 천호동 초밥 맛집 <모두랑> 영화 한 편, 그리고 초밥 천호롯데시네마 옆 천호동 초밥 맛집 부페보다 맛집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가보면 요즘엔 대부분 부페식이 제공된다. 그런데 그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는 음식은 단연 초밥이다. 하지만 많은 부페들이 초밥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밥 위에 살짝 생선 한 점을 올려놓은 듯한 초밥을 내놓곤 한다. 냉동생선에 두께도 얇은 건 말할 것도 없다. 더군다나 일본 원자력 사고 이후 초밥에 대한 불신도 깊어지고 있는 상태라 더더욱 불안하다. 그래서 초밥을 잘 고르기가 여간 쉽지 않다. 무엇보다 재료를 어디에서 공급받느냐 하는 점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천호동초밥 전문점 이다. 천호동롯데시네마에서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은 20년 경.. 더보기
혜화역 데이트코스를 원한다면 - 대학로 맛집 <포로이> 혜화역 데이트코스를 원한다면 대학로 맛집 첫만남 "어휴, 냄새! 이걸 어떻게 먹어요?" 벌써 오래 전 일이다. 미국에 있을 때 친구들이 L.A. 다저스타디움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월남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국수를 좋아하기에 비슷한 맛이겠지 하고 따라나섰다. 그런데 실란트로(고수)가 가득 들어간 월남국수의 향이 너무 강하고 역해서 먹는 건 둘째 치고 냄새조차 맡기가 어려웠다. "처음엔 다 그래요. 하지만 한 두번 먹고 나면 이제 계속 먹고 싶어질걸요!^^" 난 이걸 어떻게 먹나 하고 몇 젓가락 뜨고 말았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은 점심을 먹으러 그곳에 갔다. 월남국수집은 그 가게가 문을 연 연도만 뒤에다 붙여서 'Pho 87', 'Pho 2000' 이런 식으로 이름.. 더보기
간만에 달달한 연극 하나 - 연극 <발칙한 동거 세번의 키스> 간만에 달달한 연극 하나 연극 좋은 날 연극 하나 주말이다. 오랜만에 아이들을 시골에 보내고 아내와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연극을 한 편 보기로 했다. 영화야 좀 뻔한 것 같고 딱히 땡기는 것도 없었다. 그래서 스케줄을 잡기를 점심에는 스시를 먹고 대학로에 나가 연극을 본 후 월남국수를 먹기로 했다. 식사는 그냥 가서 하면 되지만 연극은 뭘 볼까, 몇 시에 봐야 하나 골라야 했다. 이것저것 보다가 편하게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로맨스 코미디를 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 워낙 많은 연극을 하다보니 어느 것을 보아야 할 지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가장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대학로의 공연을 찾았고 그 가운데 부담없이 웃을 수 있는.. 더보기
딸들에게 집을 장만해주다 - 상자(박스)로 집만들기 딸들에게 집을 장만해주다! - 상자(박스)로 집만들기 -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박스로 만든집. 오늘에야 만들어주었다 너무나도 예쁜 딸들을 바라보노라면 곧 학교에 들어가서 사춘기를 겪으며 반항도 하고 남자친구 생겼다고 아빠는 뒷전일 때가 올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울적해지곤 한다. 머, 앞날을 미리 걱정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현실인걸. 그래서 때로는 어차피 떠날 녀석들 너무 정 주지 말자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 "아빠~" 하면서 달려오는 두 팔에 내 마음도 활짝 열리고 만다. 집의 위치도 마침 잘 맞는 것 같다 오래전부터 그런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것이 하나 있었다. 상자 속에 들어가서 노는 걸 좋아하고 숨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기에 아이들만의 집을 지어주고 싶었다. 언젠가 강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