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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요술램프와 같은 책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이시다 히사쓰구, 이수경 옮김, 김영사)



2016년 새해가 된 지도 벌써 2주가 넘었다.

이맘 때면 늘 새해의 각오를 다지고 한 해 동안 바라는 소원을 되새기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일이 많다.

정말 그 소원들을 제대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서점에 나가 보면 그저 소원을 노트에 적는 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책들이 널려있다.

그것도 유명인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실제 성공사례들을 들면서 강조하니 혹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 가운데에는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도 다수 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정말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들어볼 수가 없다.

그런 가운데 비슷한 종류의 책이 또 한 권 출판되었다.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이시다 히사쓰구, 이수경 옮김, 김영사)


제목 그대로다.

3개의 소원을 100일 동안 노트에 적으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다른 책들과 별 다른 부분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책을 읽어 보면 그 실행방안에 대해 꽤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예를 들면, 소원을 세 번 반복해서 적으라는 것, 소원은 반드시 3개일 것, 하나의 소원을 적는 동안 숨을 참으라는 것 등.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는데 그리 어렵거나 불가능한 것들은 아니다.

이러한 것들을 가능케 하고 또 필요한 이유는 우리의 소원 성취를 방해하는 '잠재의식'을 이기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소원을 적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에 합당한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부분들이 나름의 설득력이 있다.



'우주'가 거론될 만큼 거창한 이야기이지만 허황된 이야기로 들리지는 않는다.

저자 자신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사례들을 중간중간 소개하지만 너무 거창해서 동떨어져 보일만큼은 아니다.

오히려 '어, 나도 가능하겠는데?!'라는 호기심과 자신감마저 생긴다.


판형이 작아서 읽기에 부담이 없다.

나도 별 기대 없이 읽었다가 순식간에 다 읽었을뿐만 아니라 한 번 더 읽기까지 했다.

중간중간 저자의 주장을 돕는 그림과 표가 삽입되어 있어서 실전 적용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3가지 소원을 100일 동안 적을 수 있는 노트'가 별책부록으로 들어 있어서 저자의 방법을 따라하기 쉽게 했다.



본문을 보면 저자는 어찌보면 바닥까지 내려간 인생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월 수 천 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명강사가 되었다.

글로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CEO까지는 아니지만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 동떨어져 있기보다는 어느 정도 '가능성'을 가지고 따라해보고 싶어진다.

그것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이다.

누군가에게 이 책은 아마도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같은 책이 되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루에 1~2분 정도만 투자해서 이 책의 방법을 실천해 보는 것도 그리 손해보는 일은 아닌 것 같다.

만약에 소원이 성취된다면 말할 것도 없지만 하루 1~2분 투자가 그리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

또한 무언가를 100일 동안 쉼없이 꾸준히 해낸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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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

국경을 넘은 한국사(안형환, 김영사)



1988년 서울올림픽의 슬로건은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였다.

온 세계가 대한민국 서울로 집중이 되었고 서울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였기에 단순명료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그 슬로건은 현실이 되었다.

'다문화'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한류'는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의 가전제품은 세계를 장악했으며 현대자동차의 엠블럼도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국의 세계화는 비단 오늘날에 와서야 열매를 맺은 것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세계를 향하고 있었고 또 세계는 한국과 가까이 하고 있었다.

이것은 역사학자 안형환 교수의 책 「국경을 넘은 한국사」를 통해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태평성대를 누리며 세계로 뻗어나가 동중국해와 황해, 남해를 지배하여 해양 대국을 만든 8세기 통일신라, 고급 관료에 외국인을 임명하고, 서역인들이 드나들기도 했던 개방된 국제 국가 11세기 고려,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국가로서 세계 최초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관용과 개방의 '열린 국가' 15세기 조선 등 한국사에 있어서 최고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세 시대를 집중 조명한다. 여기에 김춘추, 왕건, 충선왕, 이성계 등 한국사 속의 세계인 리더들에 대해서도 책 말미에 다루고 있다.



안형환 교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컬러 사진과 지도 등을 다수 삽입하는 한편 군더더기 없이 한국사를 서술하고 있다. 한국사이니만큼 중요 단어에 대해서는 한자를 병기하여 이해를 돕고 있으며 다양한 기록들을 발췌, 수록하여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다. 무엇보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접하는 것이 꽤나 즐겁다.



서라벌에서는 서역인들이 궁중의 고위 관료 자리를 차지했다거나 충선왕이 세계 최고 권력의 핵심에 가까이 있었던 인물이라는 이야기 등은 '정말 우리나라 이야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내용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궁중 연회에서는 코란을 읊는 소리가 낭랑하게 울려 퍼졌다거나 훈민정음이 파스파 문자와 산스크리트어 등 국제적인 언어 연구의 결과라는 주장은 한국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된다.

(출처: 인터파크)


사실 고등학교 시절 역사는 그저 지루하고 어려운 시험과목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역사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것이었다.

당장 수능시험에 안 나올지는 몰라도 청소년들에게, 또 청년 대학생들에게 상식적으로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국경을 넘은 한국사」(안형환,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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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정복하라! 

「박철범의 방학공부법」(박철범, 다산에듀)



겨울방학이다.

아이들은 이 날만 손꼽아 기다려왔겠지만 학부모들에게 있어서는 신경이 많이 쓰이는 때이기도 하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학습관리일 것이다.

다음 학년을 준비하고 부족한 공부를 보완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학원을 다니고 생활계획표를 짜놓고 공부한다 해도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를 위해 '60만 청소년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 박철범'이 발벗고 나섰다.

'6개월 만에 꼴찌에서 1등! 그 변화의 시작은 방학이었다'는 부제가 붙은 그의 책,

바로, 「박철범의 방학공부법」을 통해서다.



지금까지 아이들의 공부방법론을 이야기 한 책은 많았지만 '방학'이라는 특정 이슈를 지정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하지만 전교 꼴찌에서 전교 1등으로 6개월 만에 기적적으로 성적이 향상되고 결국 서울대에 합격한 저자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박철범의 하루공부법을 통하여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로서 자리매김한 그이기에 학생들에게 있어서 이 책의 이야기는 더욱 생생하게 와 닿을 것이다. 아니, 이미 수십 만의 학생들에게 성적향상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선사해 왔다.


이 책은 방학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을 성적향상의 계끼로 만들 수 있도록 시간관리와 공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저자의 생각과 여기저기 다른 책들에서 주워 들은 이야기들을 짜깁기 한 것이 아니다. 저자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직접 경험하고 그 성과를 증명한 방법들이다.


이 책은 크게 [PART Ⅰ] 최고의 방학을 위한 시간관리법, [PART Ⅱ] 최고의 방학을 위한 3회독 공부법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그 안에 (1장) 방학을 시작할 때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질문들, (2장) 방학이 부지런해지는 시간관리 시스템, (3장) 첫 번째 공부능력 '이해력'을 높이는 방법, (4장) 두 번째 공부능력 '암기력'을 높이는 비결, (5장) 세 번째 공부능력 '사고력'을 높이는 원칙 등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행인 것은 막연히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거나 의지를 굳게 세워야 한다고 모호하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주변 환경, 곧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강조한다. 마치 '넛지'처럼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그 누구보다도 자신에 대해 자신이 잘 알기에 그러한 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림 하나 삽입되어 있지 않지만 중요한 내용은 다른 색으로 인쇄되어 있기 때문에 두 번 세 번 읽을 때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방학 전용 6주 스케줄러'가 들어 있어서 방학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작정 학원을 추가로 등록하거나 어찌할 바를 모르는 학부모들에게 확실한 등대가 되어줄 만한 책이다.





방학을 정복하라! 「박철범의 방학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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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23:32

「나를, 의심한다」 in my study/Book Review2015.12.04 23:32

  


나를, 의심한다


(강세형, 김영사)






그러게.

시작부터 수필인지 소설인지 알듯 모를듯한 이야기들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읽다 보니 '오늘'이라는 회색 코너가 있는데 '음악을 읽다'는 조그만 부제가 달려 있고

그 아래에는 '글 강세형 내레이션 김동률 노래 오늘 <김동률 '동행' 앨범 중에서> 2014'라고 되어 있다.

그 뒷페이지를 보니 '음악을 읽다'는 2014년 김동률의 '동행' 앨범 수록곡에 에세이를 붙인 것으로 YouTube를 통해 음성 파일로 들을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가수 김동률이 내레이션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의미가 있는 가사일 게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인데 갑자기 유명한 것처럼 느껴졌다.


책 소개를 보니 '일상', '환상', '음악'이라는 세 가지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들을 과거와 현재, 현실과 꿈을 오가며 흥미롭게 풀어낸 새로운 형식의 책이라고 되어 있다.

'의심'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노골적으로 '의심'을 말하지는 않는다.

다만 책 전체를 관통하며 그 주제를 떠올리게 할 뿐이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 작가의 힘이 아닐까.

마치 개콘의 '리얼사운드'를 보는 듯한 기묘한 의성어들, 수필과 소설이 교차하면서 이 두 장르의 문학이 편안함을 준다.

물론 한편으로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목차도 버젓이 있지만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뭐가 중요할까.


회색 표지 속에 숨겨지 새파란 표지.

2페이지에 걸쳐 새파랗게 칠해져 있는 간지.

E, Y 등 이니셜을 써서 책 속의 책을 보는 듯 독특한 구성을 보이는 파란색 글씨들.

그 파란색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래저래 독특한 책이다.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하지만 그것이 불만이 아니라 "어?" 하는 신선한 느낌이라 다행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또한 기존의 틀을 깨는 재미, 이것이 바로 독서의 묘미이리라.

그런 즐거움을 주는, 물론 내용 자체로도 흥미로운 그런 책이다.




「나를, 의심한다」(강세형, 김영사)

어제보다 나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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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01:52

「심플을 생각한다」 in my study/Book Review2015.12.02 01:52

  


심플을 생각한다


(모리카와 아키라, 다산북스)



'심플을 생각한다'

제목만 보고는 '세상을 살면서 너무 복잡하게 살지 말고 심플하게 생각하며 살자'는 내용의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겨보니 자기계발서라기 보다는 경제경영서에 가깝다.

저자는 바로 전 세계 230개국 4억 명이 사용하는 라인 메신저를 만든 CEO 모리카와 아키라.

그가 퇴임 후 처음으로 밝히는 독특한 경영 철학을 담은 책이 나왔다.

 

「심플을 생각한다」(모리카와 아키라, 다산북스)


일본에서는 알아주지도 않던 한게임 재팬 주식회사를 4년 만에 업계 1위로 만든 저자의 노하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가 주장하는 바는 ‘눈치’를 보지 않는다, ‘불안감’을 즐긴다, ‘구조’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돈’을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규칙’은 필요 없다, ‘혁신’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우수한 사람일수록 ‘싸움’을 하지 않는다, ‘동기부여’는 향상시키지 않는다 등으로 요약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필요 없는 것은 전부 버리고, 본질만 추구한다!"로 정의내릴 수 있다. 일반적인 비지니스 마인드와는 차별화가 느껴진다. 기존에 알고 있던 비지니스 상식을 깨트리는 내용들이다.





제목만큼이나 책의 크기나 구성도 '심플'하다.

판형도 작고 책의 내용도 간결하다. 그림 한 장 차트 하나 들어가 있지 않지만 그 서술만큼은 눈으로 직접 보는 듯 생생하다. 방송국에 입사한 이후, 소니와 한게임 재팬 주식회사를 거쳐 또 하나의 새로운 회사의 대표로 서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그대로 담겨있다. 굵직굵직한 회사들을 거치면서 저자가 한결같이 놓지 않았던 인생의 목표와 가치들에 대해 강요하지 않으면서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런 종류의 책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을 이 책에서 한 문장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일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p.61)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에 등장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들은 항상 환경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개척했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 과정들 속에서 겪었던 아픔과 고난들은 몇 줄로 표현되어 있지만 그 행간에 숨겨진 시간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들을 통해 오늘날의 그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과 더불어 그들에게는 그 성공의 자리에 서기까지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것과 함께 타고난 '그 무언가'가 있음 또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책의 저자의 경우 인터넷이 태동하던 시기에 인터넷과 텔레비전을 융합하려 했던 저자의 시도는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한 선구안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타고난 능력이 발휘되기 시작할 때 하늘도 함께하는 것 같다. 아마도 그 시작점은 결국 '스스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모두 40개의 이야기들이 6장에 걸쳐서 골고루 나눠져 있다. 40개의 에피소드는 4~5페이지로 구성되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비지니스'라는 단어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감성', '열정', '눈치', '정'과 같은 단어들이 당당하게 목차에 자리잡고 있다. '전략', '계획', '구조', '규칙'과 같은 정형화된 단어들과 함께 있으니 그리 낯설지만은 않지만 뭔가 다른 책임에는 분명하다.






「심플을 생각한다」(모리카와 아키라, 다산북스)

어제보다 나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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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13:45

「트렌드 에듀 2016」 in my study/Book Review2015.12.01 13:45

  


트렌드 에듀 2016


(이병훈교육연구소, 다산에듀)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남의 이야기처럼 들렸던 교육문제가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선행학습, 헬리콥터맘, 사교육, 홈스쿨 등의 단어들이 어느 덧 입에 붙기 시작했고 내 아이들의 주위를 맴돌았다.

재밌는 것은 다들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다들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학원 안 보내며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고 마음껏 놀게 해주고 싶다면서도 남들 다 하는데 우리 아이만 안 시킬 수 없다는...

TV에서 다큐멘터리도 하고 다양한 책도 나와서 읽어 보지만 막상 아이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공부하게 두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학부모의 입장에서 또 다시 다가올 내년 한 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문이과 통합,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등 쉴 새 없이 바뀌는 교육 정책 속에서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교육시켜야 할까?

그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해주는 책이 있다.

국내 최고의 교육학습 전문가인 이병훈 소장이 이끄는 이병훈교육연구소가 내년 한 해 대한민국 교육계를 뒤흔들 트렌드 13가지를 담은 「트렌드 에듀 2016」(이병훈교육연구소, 다산에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트렌드 에듀 2016」(이병훈교육연구소, 다산에듀)


이 책은 총 1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2015년을 돌아보는 '2015년 교육 트렌드 리뷰'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2016년 교육 트렌드 전망'을 살펴본다. 코딩교육, 인성교육, 자유학기제, 플립 러닝, 아날로그 교육법 등 다양한 이슈와 트렌드가 무엇인지를 조목조목 살펴본다. 그리고 뒷 부분에서는 유학을 가지 않고도 글로벌 리더가 되는 방법과 사교육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인 이병훈교육연구소에서는 이제 곧 다가 올 2016년 원숭이 해의 명제를 "재주 많은 융합형 인재가 미래를 이끌어 간다"로 정리했다. 다시 말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갖춘, 여러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라는 의미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가 살아갈 세상은 '지식 자산' 보다 '지식 융합'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전통적인 교육 패러다임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공장형 교육에서 벗어나 융합적, 통섭적 인재를 기르를 미래 지향적 교육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책들을 여럿 출간되었다. 그러나 교육이 어떻게 바뀌고 우리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교육 트렌드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수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모바일 트렌드', '트렌드 코리아'와 같이 교육계의 트렌드를 책임질 만한 중요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병훈교육연구소는 이러한 트렌드를 이야기 하고 진단할 수 있는 가작 적합하고 확실한 곳이라 말할 수있다. 국내 최고의 진로입시 및 학습법 전문가인 이병훈 소장이 이끄는 곳이기 때문이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로와 진학,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지난 10년 간 매년 300회가 넘는 강연회를 통해 4만 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을 만나며 그들의 질문과 고민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해 준 곳이기도 하다.


대표 저자인 이병훈 소장을 비롯하여 남선영, 백계원, 이승우, 최진아, 장윤선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놀라운 정보력을 가진 그들이 가깝게는 2016년 내년 한 해의 교육계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한편 더 나아가 향후 우리나라의 교육계가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코딩교육'을 이야기 하고 기존의 사고를 뒤집는 '플립 러닝'을 제안하는 등 그들의 시각은 정확하게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꿰뚫고 있다.


책은 컬러로 된 다양한 자료 사진과 다이어그램이 포함되어 있어서 본문의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다소 낯선 단어들은 따로 풍선도움말을 두어 이해하기 쉽도록 배려했다. 각 트렌드의 도입부에는 'CASE STUDY'를 통해 다루게 될 주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교육계의 현실과 각종 고급 정보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한 분야에 대해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그래서 군더더기가 없이 핵심적인 내용들만 소개하고 있다. 마치 큰 강당에서 강의를 듣는 느낌마저 든다.


지금 바로 그러한 현장에 있는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은 물론이거니와 초등학교 학부모, 더 나아가 유치원생 등 앞으로 그 교육현장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트렌드 에듀 2016」(이병훈교육연구소, 다산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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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지금 해야 10억 번다

(장진원, 라온북)



오래 전 우리나라에 처음 옥션이 오픈했을 때가 기억난다.

그땐 지금과 달라서 정말 물건을 살 때 경매를 진행해서 가장 높은 입찰가격을 제시한 사람이 그 물건을 사곤 했다.

그렇게 시작된 우리나라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은 이제 그 규모가 말 그대로 거대해져버렸다.

그만큼 구매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편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판매자들은 과도한 경쟁과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갈수록 이익은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 여기, 이제 새로운 기회의 땅이 있다.

전세계를 아우르는 엄청난 규모의 온라인마켓, 바로 아마존(Amazon)이다.

회원 수 3억 명, 직원 수 페이스북의 15배, 구글보다 16% 높은 매출,  1,000억 달러의 매출을 코앞에 둔 기업이다.

이런 엄청난 기업에서 월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셀러가 있다.

그의 이름은 장진원.

아마존을 비롯한 세계 굴지의 오픈마켓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가 이 거대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비결을 책에 담았다.

 

「아마존 지금 해야 10억 번다」(장진원, 라온북)


저자는 국내 오픈마켓이 포화상태인 것과 달리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은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아마존이야말로 한국인이 창업하기에 가장 좋은 시장이라고 강조한다.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상품과 함께 도매 시장이 발달해 있어, 자신의 브랜드가 없이도 소싱만으로도 월 1억 원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 제품을 찾는 3억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저자는 그것을 이뤄냈고 그동안 자신이 그 자리에 있기까지 겪었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에 아낌없이 모두 담았다.


이 책은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 아이템을 선정하고 가격을 설정하는 방법부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 사진과 설명 등록 노하우, 배송업체 선정방법, 매출을 극대화하는 FBA 활용 전략, 판매자 평판관리에 이르기까지 아마존에서 10억 매출을 올리는 데 필요한 모든 지식과 전략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론뿐만 아니라 저자 자신이 겪었던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고 독자의 입장에서 직접 따라하기에 좋다. 인터넷 화면을 캡처하여 말뿐 아니라 직접 보면서 하는 것 같은 효과를 주고 있다.

단순히 세계를 향해 눈을 돌리라는 비전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뒤따르는 실질적인 방법과 매뉴얼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이 그렇게 해서 이루었으니 100%는 아니더라도 그렇게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치킨집과 카페 차리느라 괜히 돈낭비 시간낭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가능성이 있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바로 이 책에 있다.



「아마존 지금 해야 10억 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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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
2015.11.21 17:22

강사력 in my study/Book Review2015.11.21 17:22

  

「강사력」(라온북, 정찬근)



<세바시>와 <강연 100˚C> 등 요즘에는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강사로 나서는데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나 역시 여러 번의 강의를 한 적이 있는데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청중 앞에 섰을 때의 그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짜릿하다. 하지만 진정한 좋은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훈련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처럼 전문강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강사력」(라온북, 정찬근)



이 책은 프로강사 27년차의 명강사가 집필했다.  강의 아이템을 찾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고급 강연 프로그램을 설계하는데 이르기까지, 억대 연봉의 프로강사를 꿈꾸는 사람이 갖춰야 할 강사력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이 책에 소개된 모든 노하우들이 읽고난 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강사 교과서'라고 자부하고 있음을 머리말을 통해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프로강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퍼스널 브랜딩, 2장에서는 생긴 대로 강의하는 프로강사가 되는 방법, 이 책의 핵심인 3장에서는 억대 연봉 강사가 꼭 갖추어야 할 핵심 강사력 6가지를 다루고 있다. 4장에서는 강의를 일상화하는 프로강사가 되는 방법, 5장에서는 저서와 저자 강연회를 통해 프로강사로 브랜딩하는 방법, 마지막 6장에서는 프로강사 사업가로 변신하기 위해 마케팅 감각을 예리하게 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프로강사로서 저자가 그동안 만나고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27년 저자의 강사경험이 오롯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강똑살치약죽', '한강노트' 같은 독특한 단어나 '30-3-10의 법칙'과 같은 것들을 만들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중간 중간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독자의 답변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의계획서'의 경우에는 사례를 들어 독자가 따라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 분야에 편중된 것이 아니라 인문학에서부터 <개그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군더더기 없이 핵심 내용만을 전하는데 집중하여 지루한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다. 자기계발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타겟은 명확하다. 일차적으로는 강의 능력을 키워 퍼스널 브랜딩을 높이고자 하는 저자들을 염두에 두고 집필했다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의하면서 부담을 느끼는 현직 강사나 예비 강사들이 강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나누는 한편 퇴임 이후 강사로 새 출발하는 사람, 퍼스널 브랜딩을 원하는 사내 강사, 투잡으로 프로강사를 준비하는 사람, 차별화된 콘텐츠로 1인 기업 프로강사를 준비하는 사람, 현재보다 2배 수익을 올리는 프로강사가 되고 싶은 사람과 경력 단절 여성으로서 프로강사를 준비하는 이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 스스로가 명시했다.



「강사력」(라온북, 정찬근)

어제보다 나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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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
2015.11.15 23:11

「모바일 트렌드 2016」 in my study/Book Review2015.11.15 23:11

  

모바일 트렌드 2016

(커넥팅랩, 미래의창)



요즘 <응답하라 1988>이라는 드라마를 보니 참 감회가 새롭다.

스마트폰은 둘째 치고 삐삐조차 없었던 그때, 전화를 걸기 위해 줄을 서서 공중전화 앞에 서있는 모습이 낯설다.

얼마 전에는 호텔룸에서 프런트로 전화한 뒤 그 전화를 끊지 못해 엄마에게 물어보는 한 학생의 모습이 관심을 끌기도 했었다.

이제는 현대인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스마트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은 비단 관련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알아야 할 상황이 되었다.

단순히 '호갱'이 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이 시대를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한 방법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한 모바일 시장의 현실과 향후 방향에 대해 정확하게 가르쳐주는 책이 있다.

 

「모바일 트렌드 2016」(커넥팅랩, 미래의창)

이 책의 저자는 커넥팅랩으로 국내 유수 기업에서 모바일 관련 업무를 보고 있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팀이다.

매년 '모바일 트렌드' 시리즈를 출간하는 동시에 많은 강연으로 이 분야의 최고 전문집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고 지루할 틈도 없다.

강연에도 가봤는데 정말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하며 모바일 시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 책은 매년 가을 즈음에 출간되는 책으로 ​ 그 다음해의 모바일 시장을 예측하게 해준다.

작년 이맘 때 이 책은 모바일 시장의 핵심키워드로 '옴니채널'을 꼽았고 올해는 '온디맨드'로 선정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서비스를 들었다.

그래서 이 책 「모바일 트렌드 2016」은 온디맨드를 통한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변화뿐만 아니라 미디어, 핀테크, 스마트폰 시장 등 모바일 산업의 굵직한 변화들을 미리 살펴보게 해준다.

그래서 이 책이 제시하는 명제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만이 생존할 것'이라는 말이 깊이 와닿는다.

이 책은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책은 작년에 출간된 「모바일 트렌드 2015」(커넥팅랩, 미래의창)의 리뷰로 시작한다.

'옴니채널 시대의 도래'를 이야기하면서 모바일 결제와 모바일 영상 매체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사물인터넷, 단통법도 빼놓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2016년, 옴니채널을 넘어 온디맨드 시대로 넘어가는 모바일 시대를 예측하고 있다. 2016년의 전반적인 전망을 시작으로 SNS의 변화, 모바일 결제, 인터넷 전문은행, 이머징 디바이스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중국의 변화다.

샤오미의 약진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인데 중국이 온디맨드 서비스의 선진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짝퉁과 저가품의 천국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중국이 어느 덧 IT업계의 최강자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뿐만 아니라 우버가 단순히 차량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넘어 우버러시, 우버이츠, 우버풀, 우버카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새롭게 알게되었다. 이외에도 인스타그램의 약진과 스트리밍 SNS 등 SNS의 변화도 지켜볼만 하다.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애플과 구글, 삼성의 글로벌 삼파전도 흥미진진하다. 조금씩 꿈틀대기 시작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역시 놓쳐서는 안될 화두이다. 그 외에 스마트폰 디바이스와 스마트워치, 무인자동차 시대 등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풍부한 사진과 인포그래픽도 본문의 이해를 돕고 있다.


모바일은 더 이상 특정한 전문가의 이야기가 아니다.

삼성페이로 결제를 해야 하고 인터넷 전문은행에서 생활비를 관리해야 할 것이다.

모바일을 모르고서는 앞으로 불편한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해하기 쉽게 모바일 세상을 다룬 책이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관심이 더 있다면 그들의 강연에 참석하는 것도 이 시대를 앞서가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 트렌드 2016」(커넥팅랩, 미래의창)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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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또 다른 측면을 바라보다

ET가 인간을 보면(이채훈, 더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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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가 인간을 보면?

저자
이채훈 지음
출판사
더난출판사 | 2015-07-24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우리 시대 가장 필요한 공부, ‘사람’빅뱅에서 세월호까지 정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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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의 저자는 30년간 MBC의 다큐PD였던 사람이다. 인문 교양 다큐, 음악 다큐 등을 주로 다루었으며 방송대상 등의 수상경력도 있다.

책도 여러 권 쓴 저자로서 이 책에는 그의 다큐PD 경력과 필력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 붙어 있는 부제도 '다큐PD 이채훈의 빅 히스토리 인문산책'이다.

말 그대로 역사 속에서 인문학을 탐구하는 여정 가운데 다큐멘터리가 함께한다고나 할까.


 


이 책은 크게 '인간의 거울', '문명의 고단함', '우주 속의 인간', '그래서 혹은 그래도 인간', '인간다움의 길'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안에서 '닭, 개, 돼지, 침팬지 등 동물들에 비춰본 인간', '원시시대부터 자본주의 시대까지 역사에서 본 인간', '천문학의 새로운 발견과 경험에서 본 인간', '복잡한 사회적 현상과 인간심리에서 본 인간', '에피쿨스와 니체 등 유명 철학자의 눈으로 본 인간'에 대해 다루고 있다.


딱히 '이것'이라고 정의를 내릴만한 것을 찾기는 어렵지만 책을 읽고나면 '아, 이것이구나!' 하는 책이다.

그래서 단지 나열식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매체와 사회현상 등을 통해 차근차근 설명해나간다.

PD 출신이다보니 아무래도 [고기 랩소디], [인류, 20만 년의 여정] 등 여러 다큐멘터리도 소개하고 있다.

PD로서 대중과 함께해온 시간이 많아서인지 다소 어려운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읽기에 부담없이 쉽고 간결하게 이야기들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치킨 잔혹사'로 시작하는 이 책은 처음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정치, 경제, 문화, 철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깊이 있는 터치로 그려내고 있다.

많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삽입된 흑백사진들은 저자의 주장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문학의 범주에서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는 그런 책이다. 


 

 

 


 

 

 

- ​인문학의 또 다른 측면을 바라보다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이미지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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