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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자유로 음악을 만나다 - JABRA PLAY(Bluetooth Stereo Headset)

calamis 2014. 6. 19. 23:59

 

 

선의 자유로 음악을 만나다

 

JABRA PLAY(Bluetooth Stereo Headset)

 

만나다

 

 

 

올해 들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일반 이어폰으로 스마트폰 음악을 듣자니 줄이 영 거슬린다. 특히 자전거를 타다보니 줄이 걸리적 거리고 많이 불편하다. 그렇다고 블루투스 헤드셋을 쓰자니 음악 듣기가 그렇고 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알아보았다. 물론 고가일 수록 여러모로 좋겠지만 가성비를 따져서 맘에 드는 걸 선택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JABRA PLAY. 케이스에는 'Bluetooth Stereo Headset'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 블로거들의 개봉기 및 사용기를 어느 정도 보아 왔기에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것 같다.

 

 

 

느끼다

 

일단 제품의 무게가 상당히 가볍다. 본체에는 클립이 부착되어 있어서 여름에 면티 목 부분에 살짝 걸쳐놔도 부담이 없을 정도다. 이어폰 역시 귀에 착 달라붙는다. 갤럭시 시리즈나 아이폰 이어폰의 경우 귀에서 자꾸 빠져서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건 없다. 색상은 블랙으로 선택했는데 이어폰 줄은 주황색으로 되어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 배합 가운데 하나라 마음에 든다.

 

 

음질은 다소 특이하다. 보컬과 악기 하나하나가 분리되는 느낌이랄까. 좋게 말하면 생생한 사운드가 장점이라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악기 소리가 모두 들리니 다소 조화롭지 못하고 쇳소리가 나는 느낌마저 든다. 스마트폰의 이퀄라이저로 조절을 하니 어느 정도 괜찮아졌다. 듣는 이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그리고 아직 몇 곡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

 

구성품은 본체와 이어폰, 충전기와 추가 귀마개가 들어 있다. 투명한 케이스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충전기에도 Jabra 로고가 인쇄되어 있어서 다른 충전기와 헷갈릴 염려는 없어서 좋다. 건전지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서 비용도 절약되고 무게도 한결 가벼워졌다. 뒷면에는 정품레이블이 부착되어 있다. 제품을 개봉하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튼튼하게 포장된 것 같아 안심이 된다.

 

 

 

만족하다

 

음악감상은 물론 통화도 자유로우니 일석이조다. 충전식이라 배터리 걱정도 없고 편리하다.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용거리도 꽤 길어서 굳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실내에서는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흰색이나 검정색이나 모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음질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으나 나는 만족하는 편이다. 소위 말하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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