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화상영어 - 초등학생 화상영어에 딱!
그레이스 화상영어
미국에 있었을 때 친하게 지내던 한 자매가 있었다. 동생은 유치원에 다닐 때 쯤, 언니는 중학교에 입학할 때 쯤 미국으로 이민을 온 자매다. 알고 지내던 당시 나이가 둘 다 30대였으니 당연히 영어는 완벽하게 잘했다. 그런데 언니보다는 동생의 발음이 더 좋았다. 언니도 영어를 정말 잘했지만 발음은 동생이 원어민과 다름이 없을 정도였다. 물론 의사소통만 잘 되면 되는 것이니 발음이야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그만큼 언제부터 영어를 배웠느냐 하는 것이 아이들의 영어실력과 발음 등을 좌우한다.
8월부터 시작한 그레이스 화상영어는 그런 면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물론 우리 아이가 선생님을 잘 만난 것인지 모르겠지만 수업과정을 지켜보면 정말 초등화상영어로는 딱이다 싶다. 큰 아이가 딸이다보니 선생님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인데 다행히 여자선생님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와 친구처럼 잘 놀아준다. 대답이나 리액션이 큰 편이라 아이가 깔깔 대고 웃을 때가 많다. 아이 못지 않게 손동작을 크게 하고 잘 웃어준다. 아이가 좋아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다보니 수업 집중도가 상당히 높다.
어른들에게는 전화영어도 괜찮겠지만 초등학생들에겐 화상영어가 훨씬 나은 것 같다. 특히 화면에서 파워포인트로 준비한 내용이 나오고 따라 읽거나 문제를 푸는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아이가 말한 것을 메모장에 적어주면서 잘 한 곳과 고쳐야 할 부분들을 설명해주니 바로바로 실력이 늘어난다. 숙제나 예습, 복습이 필요없고 그저 재미있게 수업시간에만 충실하면 된다. 아니,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옆에서 말을 걸어도 듣지 못할 정도다.
랭콘과 같은 초등학생전문영어학원도 좋다. 하지만 매일 30여분씩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아이들의 영어회화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화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은 일대일로 과외를 배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들어보니 미국 원어민과 발음상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가끔 TV를 보면 필리핀 사람들이 어눌한 발음으로 영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람들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우리 아이 역시 영어전문학원에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을 배우지만 화상영어는 계속하려 한다. 다른 초등화상영어가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레이스 화상영어가 여러 면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솔루션이라는 사실 하나만큼은 확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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