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 손에 들어온, 갤럭시노트4(Galaxy Note4) - 갤럭시노트4 개봉기
드디어 내 손에 들어온, 갤럭시노트4(Galaxy Note4)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다.
평상시에는 모르다가도 남이 나보다 좋은 걸 가지고 있으면 왠지 내 것이 허접해 보인다.
신제품이 나오면 그것을 손에 넣고 싶어지기도 한다.
특히 남자들은 자동차나 모바일, PC와 관련된 것들을 보면 더 그렇다.
어느 덧 갤럭시노트3를 쓴지도 1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고 불편한 점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른 걸 살만한 제품이 마땅치 않기도 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갤럭시노트4를 만져봤다.
겉모습으로는 갤럭시노트3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별로 탐나지 않았다.
그런데 직접 손에 쥐고 만져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결국 참지 못하고 오프라인으로 달려가 갤럭시노트4를 개통했다.
예상한대로 외관상 갤럭시노트3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괜찮다.
그립감도 좋고 배터리는 길쭉해졌다.
충전기는 USB분리형이라 여러모로 편리하고 호환성도 좋아졌다.
그 외에도 이어셋을 지탱하는 플라스틱을 삽입하는 등 여러모로 소비자를 배려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배터리는 하나인 데다가 별도의 충전케이스가 없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을 오래,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불편할 수 있을 것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갤럭시노트4의 전원버튼을 눌러보니 IOS 느낌이 난다.
노트3와 많이 달라졌지만 꽤 깔끔하다.
속도도 물론 빨라졌고 메뉴 버튼이나 기타 설정도 이전보다 편리해졌다.
테두리에 있는 크롬도금과 줄무늬가 은근히 고급스럽다.
이제 제품을 받았으니 필요한 어플리케이션도 설치해야 하고 꾸며도 줘야 하고 할 일이 많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갤럭시노트4의 기능과 장점들을 하나씩 포스팅 할 예정이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