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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만한곳

발밑으로 바다를 보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 부산여행기(5) 발밑으로 바다를 보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여행기(5)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어린 시절 조용필의 을 의미도 모른 채 마냥 따라 부르던 때가 있었다. 심지어 '오륙도'를 '오늘도'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섬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5개로 보이기도, 6개로 보이기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오륙도. 인터넷을 보니 오륙도에 스카이워크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코스로 잡고 찾아갔다. 해운대에서 마음껏 놀고싶어하는 아이들이었지만 놓칠 수 없어서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향했다. 부산의 여느 관광지처럼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들이 길가에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래도 운이 좋아서 오륙도 입구에 자리가 있어서 바로 주차를 하고 스카이워크로 올라갔다. 길가에서 부산의 명물이라는 씨앗호떡과 닭꼬치도 먹었다. 스카이워크 입구에 .. 더보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곳, 국립해양박물관 - 부산여행기(4)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곳, 국립해양박물관 - 부산여행기(4) 부산여행 둘째 날 아침.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 머문 태종대를 나와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으로 향했다. 어떤 블로그에서 주말은 휴관이라는 말을 듣고 망설였지만 부산 토박이 선배가 그럴 리 없다고 해서 일단 가기로 했다. 다행히 휴관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주차장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갔다. 독특한 건 정문은 1층이 아닌 2층에 있다는 사실. 전체적인 느낌은 과천국립과학박물관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중앙 로비를 지나면 좌우로 전시관이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건 3층에 있는 미니 아쿠아리움. 큰 어항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규모는 작았지만 나름 터널도 있고 그 위로 상.. 더보기
태종대에서 바다를 만끽하다~! - 부산여행기(3) 태종대에서 바다를 만끽하다~! 부산여행기(3)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부산이라고 하면 태종대의 빨갛고 파란 상징물이 기억난다. 태종대의 파란 바다와 등대, 이 상징물 외에는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다. 그때를 추억하며 둘째 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태종대를 찾았다. 우리가 묵고 있던 곳에서 10분 거리인 태종대. 일어나 이것저것 정리하고 씻고나니 어느 덧 10시가 되었다. 그래도 가깝다고 위안을 삼으며 태종대로 출발~ 그런데 헉! 입구가 아직 보이지도 않는데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 다행히 천천히 차가 빠지기 시작하면서 주차장까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갈 수 있었다. 주차장은 카드결제만 되는 모양이다. 하루종일 1,500원이나 부담은 없다. 차를 세우고 정문을 통해 태종대로 가는데 다누비라는 순환열차.. 더보기
파노라마로 즐기는 부산야경, 황령산에 오르다! - 부산여행기(2) 파노라마로 즐기는 부산야경, 황령산에 오르다! 부산여행기(2) 부산여행을 준비하면서 황령산의 야경이 환상적이라는 포스팅을 본 적이 있었다. '서울만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래도 광안대교도 있고 해서 늦은 시간에 황령산에 올랐다. 오르는 길이 상당히 좁고 가파른 길이라 편하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오가는 길은 차들로 가득차 있었다. 경찰까지 동원되어 교통정리를 할 정도였다. 우리가 올라온 길 반대쪽은 차가 서로 엉켜서 꼼짝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나마 길을 잘 선택해서 올라온 것 같았다. 차를 길가에 세우고는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 꽤 가파른 길이어서 아이들과 오르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오르고 나니 광안대교를 비롯한 영도와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