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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정보센터'에 해당되는 글 1

  1. 2013.06.18 한권의 책에 제주를 담다 - 「랄랄라! 제주」(세계여행정보센터) 리뷰 (1)
  

한권의 책에 제주를 담다

- 「랄랄라! 제주」(세계여행정보센터) 리뷰 -

 

 

"떠나요 둘이서 모든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아래…"

잔잔한 파도소리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노래가 있다. 편안함과 쉼이 있는 곳, 우리나라의 영토이지만 왠지 낯설게만 느껴지는 곳 제주도. 지금이야 흔하게 가는 곳이 되어버렸지만 그 옛날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망하는 신혼여행지이기도 했던 곳.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가면 뻔하지 뭐." 하면서 늘 가는 곳만 가는 곳이기도 한 그 곳.

 

하지만 이제 미처 알지 못했던 숨은 명소와 일정별로 여행하기 좋은 코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제주도의 축제와 재래시장, 주변 섬들과 제주 올레 26개 코스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제주도의 모든 것'을 한권의 책에 담은 책이 나왔다. 「랄랄라! 제주」(세계여행정보센터). 올 컬러의 풍부한 자료사진은 물론, 여행에 꼭 필요한 지도와 쿠폰북까지 정말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한 책이다. 책과 함께 떠나는 제주도 여행도 재밌을 듯~

 

 

「랄랄라! 제주」(세계여행정보센터, 동양북스, 582쪽(쿠폰북 제외), 2013)

 

 


랄랄라 제주

저자
세계여행정보센터 지음
출판사
동양북스 | 2013-04-16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푸른 섬 제주의 핵심 스폿만 모았다!『랄랄라 제주』는 자연의 섬...
가격비교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이 책은 '추천 일정', '제주에서 반드시 해야 할 것', '제주 여행', '추천 숙소', '여행 정보' 및 'Map Book & Coupon' 등 6개 섹션으로 나누어 제주도 여행을 위한 모든 것을 담으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모든 정보에는 사진이 충분하게 삽입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2박 3일, 4박 5일 등에 맞는 여행 코스 및 예산에 따른 색다른 일정을 소개하는 등 여행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들이 책에 가득하다.

 

(출처: 인터파크)

 

:: 추천 일정

항공 스케줄과 선박 스케줄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2박 3일, 3박 4일, 4박 5일 등 기간에 따른 여행코스를 제안한다. 전체 일정에 대한 개요부터 일자별 지도와 방문지의 사진, 시간별 일정과 식당은 물론 심지어 커피샵과 산책 일정까지 세세한 부분들을 총 망라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같은 일정이라도 어린 자녀와 동행하느냐 아니면 힐링 여행이냐에 따라 다른 코스를 제안하는 센스가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동반자에 따른 추천 여행지 및 주의사항도 곁들였다.

 

:: 제주에서 반드시 해야 할 것

제주도의 역사와 제주 설화를 비롯하여 일년 내내 이어지는 흥겨운 제주의 축제에 대해 소개한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또한 Best 10으로 따로 뽑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게 한다. 여기에 렌터카와 스쿠터로 여행하는 방법재래시장을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다양한 체험과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천연기념물 등을 소개하는 한편 주머니 사정에 따른 적합한 여행 노하우도 한번 눈여겨 볼만 하다.

 

:: 제주 여행

제주의 모든 교통정보를 수록하였다. 제주도 전체의 기본 정보와 공항에서의 교통편, 시외버스 노선도, 전체 지도를 초반에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와 지역에 대한 상세지도와 해당 지역의 유명한 관광지, 맛집, 그리고 제주 올레 26개 코스 또한 빼놓지 않고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세부지도에는 상점, 음식점, 호텔, 박물관 병원, 은행, 관광 인포메이션 등 여행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기호로 표시해 놓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추천 숙소

숙소는 제주시, 서귀포시, 중문 관광 단지, 동해안, 서해안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주소, 전화, 요금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각각의 특징과 편의성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여 독자의 취향에 맞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쉽게도 지도는 나와있지 않지만 주소와 위치,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를 앞부분에 삽입하여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가기에 쉽도록 구성했다.

 

:: 여행 정보

여행 상품 예약부터 항공권 예약, 숙소 예약과 여행 정보 검색 등 기본적인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만한 웹사이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어서 자신에게 맞는 숙소를 찾아 예약하고 주의사항 및 숙소 예약 시 알아두면 좋은 여러가지 팁(호텔에 대한 것만)도 소개하고 있다.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표로 만들어 점검하기 쉽게 배려했고 비상시 대처 방안, 간단한 제주방언을 실어 이 책 한 권이면 제주도 여행이 쉽고 즐거워지도록 했다.

 

:: Map Book & Coupon

책의 내용은 끝났으나 책 속의 책처럼 주요 도시와 관광지, 우도와 마라도 등 주변 섬, 한라산을 비롯한 오름과 제주 올레 26개 코스 모두를 지도로 수록했다. 여기에 제주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다양한 맛집과 박물관, 레져시설 등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보너스로 제공한다. 이용시간과 주소, 전화는 물론 각 업체의 특성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출처: 인터파크)

 

 

아쉬운 점들

 

- 아쉬움과 제안의 경계선에서

 

추천 숙소를 소개하는 장에서는 보통 한 페이지에 두 곳이 소개되고 있는데 p.552의 '허브 동산 향기 펜션 & 힐링 하우스', p.555의 '레이지 박스', p.556의 '날으는 자전거', p.559의 '제푸 게스트하우스' 등은 한 페이지 씩 차지하고 있다. 내용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사진도 굳이 그렇게 크게 넣을 필요도 없는 것 같은데 말이다. 딴지 거는 것도 아니고 나쁠 것도 없지만 아무 이유없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괜히 궁금해진다. 더 좋은 곳인가??

 

그리고 또 하나. 무리한 부탁인지 모르겠으나 숙소에 지도를 삽입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물론 주소와 가는 방법, 연락처와 홈페이지 등 찾아가기에 충분한 정보가 담겨있다. 하지만 앞에서 일정에 따른 숙소에 대해서도 지역을 선정해 주었는데 그에 부합하려면 숙소의 지도도 삽입해서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어야 했다. 대략적인 위치 정보를 알고 있어야 인근 관광지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책 뒷부분의 'Map Book & Coupon'에 있는 지도를 자세히 보니 '제주 여행'에서 각각의 장소를 소개할 때 삽입했던 지도와 똑같다. 물론 이 부분은 따로 절취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독자의 편의를 위해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어차피 지도와 정보를 같이 볼 수 있는 편이 더 낫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록에 있는 지도는 사족이 아닐까? 3페이지짜리 쿠폰북은 책 뒷편에 넣어도 될텐데 말이다.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제주도는 가도 또 가도 새로운 곳이다. 여러 번 가보고 나서도 '또 가나?'라는 생각보다는 '이번엔 또 어떤 새로운 즐거움이 있을까?'라는 기대감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랄랄라! 제주」까지 손에 넣었으니 매년 가도 늘 처음 가는 것 같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여기 나온 코스만 제대로 섭렵하려 해도 수십 번은 더 제주도에 가야 할 것 같다.

 

'영실 탐방로'(pp.332-333)에서는 시외버스의 시간표까지 정성스럽게 편집하여 삽입했다. 올레길 각 코스를 소개할 때에는 주요 구간의 거리와 전망, 코스 난이도, 출발지와 종착지별로 이동 방법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올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관광지 하나, 맛집 하나 하나에도 카피라이터 수준의 제목을 달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 수많은 제목들을 어떻게 생각해낼 수 있었는지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여행가방이나 배낭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나 펼쳐 보기에 딱 좋은 크기에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그다지 무겁지 않은 느낌이 좋다. 게다가 선명한 화질의 사진들, 상세한 지도와 재치있는 필자의 글솜씨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제주도 여행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작년에 제주도 간다고 여기저기 브로셔와 프린트를 했던 바인더는 이제 재활용 봉투에 넣어 버리고 이 책 한 권으로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올 여름엔 제주도다!

 

(출처: 인터파크)

 

 

 


 

 

 

한권의 책에 제주를 담다 - 「랄랄라! 제주」(세계여행정보센터) 리뷰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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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