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들과 함께한 아차산 아이들과 함께한 아차산 평일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지하철을 가끔 타면 등산복에 등산화로 무장한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군대에서 군장을 메고 산을 오르내렸던 그 기억이 남아서인지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아이들도 아직 어려서 산에 오르고 할 상황은 아니기도 하다. 그런데 주말을 맞이해서 아이들 학교에서 산행을 간단다. 일정표를 보니 학교에 모여서 간단한 게임과 체조를 하고는 아차산 팔각정까지 1시간 넘게 걸어가는 코스다.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니 어쩔 수 없이 따라 나섰다. 큰아이도 걱정이지만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며 업어달라는 둘째 아이가 더 걱정이었다. 그래서 큰아이 하고만 가려고 했는데 둘째 녀석이 가자고 하도 우겨서 일단 갔다. 학교에 모여서 투호, 농구 등 게임 몇가지를 하고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