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17/12 »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  
  •  
  

 

 

겨울에는 역시 송어낚시

겨울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곳 양평소리산마을 겨울체험

 

찾다

 

눈썰매, 스키, 스케이트.

아이들 겨울방학 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이다.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야외활동을 오히려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얼음송어낚시.

 

 

꽁꽁 언 냇가나 강가에서 20~30cm 두께의 얼음을 뚫고 구멍을 내어 송어를 잡는 얼음송어낚시.

이 추위에 냇가에서 겨울바람 맞아가면서 웬 고생인가 싶겠지만 그 재미가 꽤 괜찮다.

평창송어축제를 비롯해서 전국 이곳저곳에서 송어낚시가 유행이다.

송어, 빙어, 산천어 등 전국적으로 얼음낚시 열풍이다.

하지만 규모가 클수록 그만큼 사람이 북적대고 낚시도 잘 안되는 모양이다.

 

 

아이들은 어디서 이야기를 들었는지 빙어낚시, 송어낚시를 가자고 난리다.

썰매도 타고 팽이도 돌리고 물고기도 자기 손으로 직접 잡아 보고 싶은 모양이다.

그러던 다행히, 절기마다 찾곤 했던 양평농촌체험마을에서 송어낚시체험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여름물놀이축제, 가을수확체험, 겨울김장체험 등 그동안 너무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양평농촌체험.

이번에도 기대를 가득안고 양평농촌체험마을에서 송어낚시를 하기로 했다.

 

 

 

 

즐기다

 

이번에는 양평 소리산마을.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에 있는 소리산마을은 양평 물맑은 산자락에 위치해있다.

집에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라 멀지도 않고 적당했다.

양평시내를 통해서 가는 것보다는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것이 조금 더 빠르고 편하다.

다만 산을 타고 오르내려야 하기때문에 눈이 오는 날에는 양평시내쪽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소리산마을에 도착하니 아담하게 만들어진 송어낚시터가 보인다.

처음엔 규모가 다소 작아 보였지만 막상 송어낚시를 하고 얼음썰매를 타다보니 너무 넓은 것보다 낫다.

식당과 입장권을 파는 비닐하우스로 들어가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어른 1인당 13,000원을 내면 가짜 미끼와 낚시대를 빌려 준다.

얼음썰매와 팽이, 의자 등은 무료로 대여해준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난로가 있어서 따뜻하다.

도착하니 어묵을 주신다.

추운 날씨에 어묵국물이 온 몸을 녹여주었다.

그리고는 바로 낚시터에 내려갔다.

송어낚시터에 내려가면 여기저기 구멍이 뚫려져 있다. 

 

 

 

 

의자를 놓고 앉거나 서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송어낚시를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자 저편에서 "잡았다!"라는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아이들도 기대감에 더 열심히 낚시대를 내리고 흔들어댔다.

 

 

 

 

하지만 어디 그렇게 쉽사리 잡히는 송어인가.

아이들이 서서히 기운을 잃어가자 낚시터를 관리하는 분들이 와서 송어낚시를 도와주셨다.

송어가 꽤 커서 그런지 아이들이 들기에는 무거워보였다.

그래도 송어를 잡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송어회와 회무침, 빙어튀김을 비롯한 밥과 반찬이 나왔다.

매운탕이 나왔는데 특히 수제비가 일품이다.

수제비는 일하시는 이모님에게 부탁해서 '리필'을 했다.

난로에서 맛있게 익은 고구마도 먹고 이럴 때 제격인 믹스커피도 한 잔 했다 

 

 

 

 

 

그리고 오후가 되어 이번에는 얼음썰매를 즐겼다.

생각보다 썰매가 잘 나가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빠 엄마들도 신나게 즐겼다.

1시간 이상 썰매를 탄 것 같다.

얼음 위에서 팽이치기도 했다.

어렸을 때 놀던 팽이와는 달랐지만 아이들은 팽이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모양이다.

썰매는 낚시터 바로 옆에 마련된 썰매장에 준비되어 있고 팽이는 매표소에서 무료로 대여해준다.

그렇게 하루 신나게 보내고 왔다.

 

 

 

기억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모였다.

얼음구멍 옆에 잡은 송어를 모아놓은 사람도 보인다.

인심좋은 마을 어르신들이 구멍을 뚫거나 송어를 잡을 때 잘 도와주신다.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을 때에도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주신다.

득템한 송어는 5,000원을 내고 회나 구이로 만들어준다.

두 마리를 회로 만들어 집에 와서 거나하게 한 접시 또 먹었다.

큰 규모의 송어축제도 좋지만 아담하고 덜 복잡한 곳에서 한적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얼음송어낚시.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겨울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곳이다.

양평쪽 보다는 차도 막히지 않아 좋고 인심좋은 시골어르신들의 넉넉한 마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양평소리산마을 겨울체험]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물레골길 6 (석산리 214-9)

- 연락처 : 031-774-5427

- 홈페이지 : 소리산마을 체험상품 정보 보기

- 주차 : 가능

- 위치 : 하단 지도 참조

 

 

 

 


  

 

 

겨울에는 역시 송어낚시 - 겨울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곳 양평소리산마을 겨울체험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cala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