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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창문을 활짝 열다

- 「윈도우8 더 쉽게 배우기」(권순만) 리뷰 -

 


윈도우 8 더 쉽게 배우기

저자
권순만 지음
출판사
영진닷컴 | 2013-03-3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입문자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설명과 자세한 따라하기 구성!윈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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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2007」, 「엑셀2010 무작정 따라하기」, 「한글2007 쉽게 배우기」

지금까지 컴퓨터 서적들은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제품 앞에 추가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실제로 그런 이름에 힘입어 시리즈로 된 교재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경우도 많았다. 그만큼 컴퓨터서적에서의 시리즈 이름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럼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영진닷컴의 「윈도우8 더 쉽게배우기」 역시 그런 시리즈 중의 하나로 '더'라는 단어에 숨겨진 함축적인 의미와 함께 한층 더 쉬워진 책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엑셀, 파워포인트, OSX Mountain Lion 등이 출간되었다. '더(THE)'라는 단어를 강조하여 한글의 '더'와 기존에 시리즈로 나와있던 '쉽게 배우기'에 'THE'를 붙여 차별화된 느낌을 준다. 최근에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지난 시간 동안 컴퓨터서적 분야에 있어서 최강자의 자리에 있었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얼만큼 '더' 좋아지고 '더' 쉬워졌는지 함께 살펴본다.

 

 「윈도우8 더 쉽게 배우기」(권순만, 영진닷컴, 560쪽, 2013)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이 책은 PART 01 윈도우 8 설치하기, PART 02 윈도우 8의 새로운 화면과 기본 기능 살펴보기, PART 03 윈도우 8의 기본 기능 살펴보기, PART 04 새로운 인터넷 익스플로러10 사용하기, PART 05 윈도우 8의 멀티미디어 활용법, PART 06 홈 네트워크 구성하기, PART 07하드웨어 장치 설정 및 최적화 하기, PART 08 컴퓨터 유지 관리하기, PART 09 컴퓨터 보안 설정하기 등 총 9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윈도우 8의 기본 기능은 물론 멀티미디어와 하드웨어 장치 설정 및 최적화, 컴퓨터 유지 관리하기, 컴퓨터 보안 설정하기 등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들을 일목요연하게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 익스플로러10의 사용방법과 최근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 한 가정에서도 여러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점을 감안하여 홈 네트워크 구성하기를 추가하여 많은 도움을 준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기초탄탄'을 통해 기본적인 사항들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STEP'을 통해 한 단계씩 따라해보도록 배려했다. 각각의 'STEP'에는 또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여 그림과 함께 하나씩 따라하면 그 기능을 숙지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TIP'을 추가하여 작은 기능까지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함이 엿보인다. 또한 각 대화상자의 메뉴들을 번호와 함께 설명하여 일일이 따라하기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각 PART 뒤에는 '실무에선 이렇게!'를 통해 실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PART SUMMARY'에서는 앞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는 동시에 해당 기능의 페이지를 형광펜처럼 처리하여 다시 찾아보기 쉽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SELF TEST'를 추가하여 각 기능들을 직접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문제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해답은 부록CD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컴퓨터 서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하면서도 유용한 방법이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아쉬운 점들

 

- 타이틀 이름의 구분

책 전반적으로 창과 대화상자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있다. 특히 창 안에 있는 타이틀 표기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설명인지 창이나 대화상자의 이름인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예를 들어, p.31의 '03.'번을 보면 'Hotmail 로그인할 때 HTTPS 사용하기 화면에서...'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오른쪽 그림을 보면 'Hotmail 로그인할 때 HTTPS 사용'이라는 타이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그 타이틀 이름에는 작은 따옴표 등으로 구별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 과정의 누락

pp.406~407을 보면 [태블릿 PC 설정] 대화상자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 대화상자에는 [디스플레이]와 [기타] 탭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설명하고 있는 기능이 어느 탭에 있는 것인지 설명이 들어가야 한다. 어느 정도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사용자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완전 초보의 경우에는 이런 부분에서도 당황하게 되고 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더 쉽게 배우는 입문+활용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중복된 목차

목차가 중복되는 문제점도 발견되었다. 'PART 02 윈도우 8의 새로운 화면과 기본 기능 살펴보기', 'PART 03 윈도우 8의 기본 기능 살펴보기'를 보면 PART 02에서는 윈도우 8의 '새로운 화면'이 추가되었을 뿐 PART 03과 '기본 기능 살펴보기'라는 제목에 있어서는 똑같다. 내용을 살펴보면 PART 02에서는 기본 기능을 간략하게 설명했고 PART 03에서는 그 기능들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목은 달리 정했어야 했다.  

 

- 사라진 화살표

컴퓨터 서적의 생명은 따라하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초보가 따라해도 각 레슨의 맨 마지막 결과물이 똑같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만큼 손이 더 많이 가고 실수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 따라하기에서 필수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는 화살표(커서)이다. 화살표가 정확하게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지를 보고 독자들은 그대로 따라하면서 기능을 습득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화살표가 없다. 그래서 혼란스러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p.131의 '01'을 보면 오른쪽 그림에서 빨간 테두리가 '접근성' 범주에 있는 모든 선택을 클릭하라고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분명히 '접근성'은 '접근성'과 'Windows 권장 설정'과 '시각적 디스플레이 최적화'의 두 메뉴가 분리되어 있다. 물론 설명에 나와 있기에 'Windows 권장 설정'을 누를 수 있겠지만 초보자의 경우에는 이럴 때 어떤 것을 눌러야 하는지 망설이게 된다. 이러한 부분은 이 외에도 몇 곳에서 발견되었다. 이런 디테일이 아쉽다.  

 

- 부록CD 꼭 그 위치에 들어갔어야 했나

컴퓨터 서적에서 제공되는 부록이 도움은 되지만 책 중간에 삽입되어 있으면 책을 펼치거나 부록CD를 꺼낼 때 참 애매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요즘엔 예제파일도 CD형태가 아닌 홈페이지의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제작비도 줄이고 독자의 입장에서도 조금 더 편리하다. 물론 초급단계나 기초를 배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인터넷에서 자료를 다운로드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에 CD롬 드라이브가 없는 추세인 것을 감안하면 부록CD는 사족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책의 중간이라면 그 실용성을 생각할 때 더욱 그렇다.

 

- 그리고 보너스!

책 표지에 보면 '더 쉽게 배우는 유일한 입문 + 활용서'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오피스를 다룬 많은 책들이 입문서와 활용서, 기초와 중급 이상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서 '유일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영진닷컴이라면 이 책이 입문서와 활용서를 다룬 유일한 책은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마 시중에 나와 있는 윈도우 8 서적 가운데 그러한 용어를 사용한 책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웬만한 컴퓨터서적이 입문에서 활용까지를 다룬 것임을 감안한다면 '유일한' 단어 선택은 좀 과장된 느낌이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마치며

 

분명 새롭다. 일단 표지부터 달라졌다. 요란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분량은 560페이지에 이르지만 풍부한 자료이미지와 자세한 설명, 넉넉한 공간 등이 보기에 피곤하지 않다. 윈도우 8 자체가 아직 그렇게 일반인들에게 많이 사용되지는 않아서인지 제품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부록CD에는 Self Test 동영상 해설 파일이 수록되어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로는 한계가 있는 따라하기의 결정판이라 할만하다.

 

각 레슨 아래에는 레벨을 세 개의 점으로 표시해주어 독자들이 보기에 편리하다. 최근 태블릿PC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부상되고 있는 윈도우 8임을 감안하면 그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기존의 따라하기에서 볼 수 있었던 '번호' + '클릭' 형식에 '설정' 등을 더해 보다 이해를 쉽게 했다. 하지만 화살표(커서)를 삽입하지 않고 빨간 테두리의 박스 형태로 대치한 것은 독자의 입장을 고려했다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영진닷컴의 새로운 변신을 맛볼 수 있었던 책이다. 컴퓨터서적에 사용되는 일정한 프레임을 완전히 벗어버릴 수는 없었지만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몇 가지 시도들과 구성은 눈여겨볼만하다. 표현 그대로 입문서와 활용서로서 윈도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은 물론 보다 폭넓은 활용을 원하는 중고급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도 알짜배기 정보들이 가득찬, 윈도우 8 사용방법을 다룬 컴퓨터서적 가운데 강추할만한 책이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8번째 창문을 활짝 열다 - 「윈도우8 더 쉽게 배우기」(권순만) 리뷰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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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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