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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내공을 전수받다

- 「인생내공(이시형 외) -

 

 

 


인생내공

저자
이시형, 이희수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4-02-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텨 낼 일이 아니다. 내공이 쌓이면 내...
가격비교

무엇인가를 잘 하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내공이 있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달인'이라는 말도 요즘엔 자주 사용하지만 '내공'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힘이 있다.

그렇다면 인생에 있어서 내공을 가진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그런 이야기를 자신있게 할만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충분히 그럴만한 두 명의 저자가 모여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상당한 내공을 느낄 수 있다.

과연 그 내공은 무엇일까?

 

   。

   。

   。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크게 'PART 01 인생, 지금부터가 진짜다', 'PART 02 내일을 살아가는 힘, 세로토닌적 삶' 등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 각각 4개의 장이 들어 있다. 'PART 01 인생, 지금부터가 진짜다'에서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살아갈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PART 02 내일을 살아가는 힘, 세로토닌적 삶'에서는 저자인 이시형 박사가 주창하는 세로토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PART 01 인생, 지금부터가 진짜다

01 생애주기의 배반이 시작됐다
1. 이건 바로 당신의 이야기
2. ‘설마’를 믿는 건 아니겠지
3. 이제 여생은 없다
4. 터닝 포인트를 잘 포착하라
이시형의 터닝 포인트·이희수의 터닝 포인트
5. 인생 후반전을 위해 멀티맨이 되라
6. 10년을 준비하라
7. 끝까지 회사에 빌붙어라
8. 한 시간만 일찍!
이시형의 ‘새벽 4시 30분’

02 인생은 계속해서 자라난다
1. 새롭게 부상하는 YO세대
2. 더욱 성숙해진 나를 만나는 시간
3.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해진다니
4. 낀 세대가 아닌 브릿징 세대
5. 올라간 후에는 내려와야지
6. 실속 없는 체면은 이제 그만
7. 마음의 눈(心眼)을 떠라
8. 모라토리엄 세대를 다시 본다

03 착륙이 아니라 이륙이다
1.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있다
2. 은퇴파티에 초대합니다
3. 내 삶에 대한 예의
4.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5. 새로운 만남으로 뇌를 깨워라
6. 달라지는 부의 조건
7. 있는 그대로 당당히 맞서라
8. 여한이 있어야 가슴이 뛴다
이시형의 버킷리스트·이희수의 버킷리스트

04 평생 나를 지키는 인생공식
1. 그 나이가 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
2. 지금 이 순간은 단 한 번뿐
3. 늙은 피를 수혈하라
4. 가슴이 뛰고 있는 한 나이는 없다
5. 봄바람에 흔들려도 좋은 나이다
6. 답은 하나가 아니다
7. 끝이 좋으면 다 좋다

PART 02 내일을 살아가는 힘, 세로토닌적 삶

01 우리는 풍요를 누릴 권리가 있다

1. 자랑스러운 세대의 가슴 아픈 현실
2. 힘들 때도 있는 게 인생이다
3. 한국의 사회정신병리를 분석한다
4. 우리는 행복해질 수 없는 운명인가?

02 세로토닌적 삶이 해답이다
1. 마음의 3원색(三原色)
2. 인간의 본성과 세로토닌
3. 이스터 섬의 경고
4.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의 정반합, 5천 년 세계사
5.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의 정반합, 5천 년 한국사
6. 아프리카 하드자족과 마사이족이 주는 삶의 지혜
7. 자본주의의 꽃, 미국의 선택
8. 자연과 함께 산다
9. 현대적 선비정신의 부활
세로토닌적 삶의 제안

03 비우고 채우고 나누어라
1. ‘빨리빨리’의 저력
2. 이젠 ‘우리’를 넓혀 가야 할 때
3. 옷은 한 번에 한 벌밖에 못 입는다
4. 나이가 들수록 새롭게 배워야 한다
5. 돈은 머리로 벌고, 가슴으로 쓴다
6. 슬픔을 베풀다니?
7. 세상에 무언가를 남겨야 한다면…

04 지적으로 나이 들기 위한 인생습관
1. 독서, 이보다 더 좋은 힐링은 없다
읽기의 뇌과학
2. 책, 어떻게 읽을까?
이시형의 독서 편력·이희수의 독서 편력
3. 사색하기 위하여 쓴다
4. 모든 것은 책이 될 수 있다
5. 헤밍웨이처럼 써라
6. 말 한마디로 마음을 두드린다
7. 첫마디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8. 말 잘하는 사람의 비밀
말하기의 뇌과학

 

 

(출처: 인터파크)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100세 노인'은 더 이상 해외토픽의 주인공이 아니다. 바로 당신의 이야기다. 지난 한 해 동안 100세가 된 사람이 전국에 1,200명이다.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당신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_p.020

 

후반전의 승자가 최후의 승자다. 당신 인생의 중요한 승부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_p.027

 

역경은 우리에게 다른 능력을 키워 준다. 산전수전 겪어 육체의 눈이 침침해져 올 때 우리 마음의 눈은 더 환하게 열린다. 더 넓고 큰 세계를 본다. 그런 능력을 가져다주는 중년의 힘이 감사하다. _p.081

 

우리는 고마운 기적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것을 의식하는 능력이 감사력이다. 감사할 줄 아는 힘이 곧 행복할 줄 아는 힘이다. 행복의 여신을 울게 하지 마라. _p.092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누가 내 잃어버린 20대를 돌려줄 수 있겠는가.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어도 인생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_p.102

 

가슴 뛰는 일을 시작하라. 언제든 다시 청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인생이 거기에 있다. _p.105

 

인생 후반전은 의무의 인생에서 권리의 인생으로 바뀌는 시기다. 부자가 되어 당신 앞의 인생을 마음껏 즐겨 보라. 단 품격 있게. _p.115

 

"매직 존슨은 세계에서 오직 한 사람뿐입니다. 나는 그처럼 되는 게 아니고 나처럼 됩니다." _p.118

 

'일기일회'. 모든 순간은 생에 단 한 번이며, 모든 만남도 생에 단 한 번이다. 매일 만나는 가족도 '지금 이 순간의 만남'은 지금뿐이다. 두 번 오지 않는다.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 _p.133

 

첫째, 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라. 그러면 도울 사람이 나타난다. 둘째, 꿈을 영상화하라. 그래야 목표가 확실해진다. 셋째, 그리고 계획을 세워야 된다. 넷째, 그러면 자연스레 스케줄이 나온다. _p.152

 

"내가 가진 것보다 더 원하면 가난뱅이고 덜 원하면 부자다." _p.178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한정된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해나가고,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버릴 줄 알아야 한다. 체념해야 할 것들도. 나이가 들면 그런 것들이 더 늘어난다. _p.252

 

나이가 들수록 새롭게 배워야 한다. 그것이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하게 되므로 뇌도 젊어진다. 인간은 자전거와 같다. 계속 바퀴를 굴리고 있어야 넘어지지 않는다. _p.257

 

돈을 벌기 위해 머리가 있고, 돈을 쓰기 위해 가슴이 있다고 했다. 돈은 잠시의 행복을 위해 유용하지만 묘지에선 쓸모가 없다. 그러므로 매일의 생활에 유용하게 써라. 그것이 행복을 가져다준다. _p.262

 

요즘 힐링이 열풍이지만 독서야말로 힐링에 큰 역할을 한다. 감정회로를 활성화시켜 변연계 공명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적 영역인 대뇌피질, 특히 전두전야에도 감동적인 지적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전두전야 단련에도 큰 도움움을 준다. _p.276

 

어떤 만남이건 한마디만 더 하는 습관을 기르자. 이게 두 사람, 아니 모든 인간관계를 원활히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인정미 넘치는 촉촉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주는 자양분이다. _p.300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이 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와 문화인류학자이자 이슬람 문화 최고 전문가인 이희수 교수의 공저로 되어 있다. 책을 읽는 중에 누구의 글인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어느 것이 누구의 글인지 모를 정도로 마치 한 사람이 글을 쓴 것 같다. 60년, 80년을 넘게 살아 온 두 저자가 지나 온 시간을 돌이켜 보며 이 땅의 젊은이들과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할 말이 많았던 것 같다. 완곡한 훈계조의 말투와 더불어 때로는 부탁을 하는 듯한 표현들 속에서 부드럽지만 강한 저자들의 주장이 한 구석에 숨지 못하고 드러나고 만다.

 

내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아쉬워 하는 것은 나의 젊은 시절에 누군가가 미래를 이야기 해주고 실수하지 않고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면 하는 것이다. 그랬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어땠을까 하고 말이다. 때늦은 후회가 들 때도 종종 있지만 중요한 건 지금부터이기에 두 번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로 그 젊은 시절 만나지 못했던 누군가를 이제서야 책으로나마 만난 것 같아 기쁘다.

 

수십 권의 책을 쓴 '내공' 덕분인지 읽는 재미가 상당하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유머코드, 예화와 인용, 짧막하게 끊기며 숨쉬기 좋은 그런 책이다. 게다가 저자의 지난 인생 경험을 통해 만난 사람들, 겪은 일들이 적절히 가미되어 간접적으로나마 상담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이시형 박사의 최근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세로토닌만 강조되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물론 이 책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그 틀을 많이 벗어나 인생의 어르신으로서의 깊은 이야기 세계를 만끽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 연령대를 불문하고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출처: 인터파크)

 

 

 


 

 

 

인생의내공을 전수받다 - 「인생내공」(이시형 외)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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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
  

텍스트로 만나는 디자이너의 세계

- 「디자이너,디자인을 말하다」(사라 베이더) 리뷰 -

 

 


디자이너 디자인을 말하다

저자
사라 베이더 (엮음) 지음
출판사
토트 | 2013-06-12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한 줄을 읽어도, 한 권을 읽은 것 같은 깊이와 즐거움!문학과 ...
가격비교

 

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수십년의 세월이 필요하다. 그런 그들의 노하우는 책이나 강의로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도 한다. 물론 그들의 작업 현장에서 그들의 실력이 발휘됨은 말할 필요도 없다. 때로는 굳이 길게, 오래 말하지 않아도 단 한 마디만 해도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기도 한다. 그런 말들은 명언으로 남아 사람들의 책상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기도 하며 다른 여러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그런 각 전문분야에서 종사하는 대가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한 마디 한 마디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디자이너, 건축가, 시인, 사진가, 철학자 등 그들이 했던 말들을 모아 시리즈로 구성한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그 시리즈 가운데 오늘은 디자이너들의 아포리즘을 한 데 모은 「디자이너, 디자인을 말하다」(사라 베이더)을 소개한다.   

 

 

「디자이너,디자인을 말하다」(사라 베이더, 이희수 옮김, 토트, 184쪽, 2013)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이 책은 도서 편집자, 작가, 학자인 동시에 명언 수집가인 사라 베이더가 디자이너들의 명언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건축가, 건축을 말하다」처럼 한 페이지에 하나의 인용문이 들어 있고 펼침 면을 통해 두 디자이너가 대화하는 형식을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보면 그러한 대화형식은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영어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글로는 그렇다.  

 

이책에 수록된 경구들은 인터뷰, 에세이, 모노그래프 등 다양한 원천에서 수집한 것이다. 대부분은 현존하는 디자이너들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페이지에 들어 있는 하나의 인용문은 윗편에 한글로, 아래편에 영어로 표기가 되어 있다. 대부분 한 두 문장으로 이뤄져 있이기 때문에 영어로 읽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영어의 경우 폰트가 달라서 원문의 느낌이 사는 것 같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세상의 모든 것은 다른 어떤 것에 기대게 마련이다. _p.18

 

돈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돈 문제를 처리하라. _p.61

 

어떤 일을 하는 데 드는 시간을 그 일만큼 흥미롭고 소중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_p.99

 

독서하라. 여행하라. 독서하라. 질문하라. 독서하라. 학습하라. 독서하라. 접속하라. 독서하라. _p.103

 

나는 작가처럼 디자인하고 디자이너처럼 글을 쓴다. _p.110

 

연필이나 펜을 대기 전, 아무 것도 없는 백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_p.145 

 

(출처: 인터파크 도서)

 

 

마치며

 

이 책은 목차가 없다. 디자이너의 감성과 독특한 창의성으로 목차를 과감히 없앴나 생각도 해봤지만 이 시리즈의 책들이 다 그렇다. 생각해보니 아포리즘을 모아 소개하는데 굳이 목차가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니, 오히려 그들의 깊은 세계를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목차에는 제목이 필요하고 제목이 있으면 그 주제 아래 내용드을 카테고리화 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자유로운 묵상의 세계로 접어들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디자이너의 감성이란 것이 이런 것일까. 시대를 뛰어넘는 그들의 상상의 세계가 이 책 가득 펼쳐진다. 그 가운데 나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1890년에 태어난 엘 리시츠키가 '인쇄물, 무한히 많은 책을 초월하는 것이 분명히 나올 것이다. 그것이 전자도서관이다.'라는 말을 한 것이었다. 그가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산 시간을 치더라도 자그마치 100년전의 이야기다. 도대체 그런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이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말한다고 해서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독서를 하라고 강조하기도 하고 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심지어 종이를 절약하라는 조언도 적혀 있다. 책의 맨 뒤에는 책에 소개된 디자이너에 대한 간단한 프로필이 들어 있어서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절하게 제공하고 있다. 사실, 디자이너에 관한 책이라 멋진 디자인이 가득한 책을 기대했다. 하지만 영문 폰트가 다양하게 사용된 것을 제외하고는 지극히 평범하다. 하지만 이 책은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과 디자이너로서의 깊은 통찰을 얻기 위한 것이기에 큰 아쉬움은 없다. 디자이너에게는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한번쯤 생각할 시간을 주는 그런 책이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텍스트로 만나는 디자이너의 세계 - 「디자이너,디자인을 말하다」(사라 베이더) 리뷰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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