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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뒤엎는 허리 이야기

- 「3無 허리디스크 혁명」(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리뷰 -

 

 

허리디스크에 걸리면 군대를 면제받는다. 그만큼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먼저 '수술'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래왔다. 하지만 허리의 통증은 물론 허리디스크까지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놀라운 이야기, 그 비밀을 담은 책이 여기 있다. 자연스레 이 책을 만든 병원이 광고가 되고 있지만 적어도 '심하다' 과장된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다.

 

「3無 허리디스크 혁명」(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느낌이있는책, 252쪽, 2012)

 

 

- 허리디스크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

이 책은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에서 만들었다. 이 병원은 수술 없이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최대 척추전문 한방병원이다. 박지성, 김연아, 최경주 등 내로라 하는 스포츠선수들이 이 병원의 광고에 등장하고 있다. 이쯤되면 비록 병원에 한번 가보지 않았어도 신뢰도 면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 같다. 그런 이유때문일까, 이 책이 다분히 병원홍보성 책인 줄 알면서도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든다. 그리고 다행히도 그 기대는 만족스럽게 채워졌다. 적어도 허리건강에 관해서는 말이다.

 

 

책의 구성이나 내용도 만족스럽다. 허리와 관련된 다양한 일러스트와 MRI 사진 등은 어렴풋하게만 알았던 허리와 허리질환에 대해 정확히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 전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디스크 없는 세상을 만든다'와 권말부록인 '허리디스크 환자를 위한 스트레칭'은 지금도 시간날 때마다 실천하고 있을 정도로 실제적이다. 결코 이론적이거나 책상에서 머리로만 나온 것이 아니라 수만 건의 사례와 끊임없는 연구와 치료에 의한 실제적인 기법들이라 그런지 실천하기가 수월하다.

 

 

- 병원홍보와 정보의 경계선에서

책 제목에서 언급한 '3無'는 '수술'이 없고 '스테로이드제'가 없으며 '진통제' 없이 허리관련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이야기일까? 이 책은 첫 장 '척추는 자생한다'를 6개의 사례로 시작한다. 치료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허리때문에 고생 좀 한 사람이라면 "혹시 나도..." 하는 마음이 생길 것 같다. 그리고는 2장, 3장, 4장을 통해 비수술 치료법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이 병원의 탁월한 치료법인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요법', '침요법'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만 보고는 허리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상식을 꼬집고 그에 대한 바른 길을 제시해주며 허리에 좋은 운동법, 식이요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 장을 펼치는 순간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내가 기대했던 그런 내용들은 책 말미에 가서야 볼 수 있었다. 그 와중에도 이 병원의 탁월한 치료방법과 약물 등에 대한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그들의 임상 건수나 자료 등을 접하면서 충분히 스스로 내세울 법한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허리에 대한 편견을 깨다

한국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기보다 집 근처 약국에 가서 어디가 아프니 무슨무슨 약을 달라고 말한다. 자기자신보다 자신의 몸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면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게 된다. '허리'라고 생각하면 허리디스크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나면 정상적인 생활을 포기하고 조심하며 사는 것이라 여겨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모든 편견을 완전히 뒤엎어버렸다.

 

 

우리가 생각하는 허리디스크가 진짜 허리디스크가 아닐 수도 있다. 운동도 무조건 한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라 아침에 하는 운동이 좋다. 하이힐이나 미니스커트, 무의식 중에 뒷주머니 넣어두는 지갑 등이 허리에 얼마나 않좋은지 우리는 잘 모른다. 그저 무거운 것을 들지 않고 조심조심하는 게 다가 아니다. 생활 속의 작은 것들이, 무심코 잊고 지나갈 수 있는 것들이 쌓이고 쌓여 허리디스크라는 치명적인 병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그말은 반대로, 작은 실천이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총평

 

능력과 자신이 없는 자랑은 허풍이고 거짓이지만, 그럴만한 실력과 능력을 겸비했다면 그러한 자랑은 자신감이라 말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이 병원을 단순한 한방병원으로만 생각했던 나도 허리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게 되었고 누군가 주변에서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이 병원을 강력하게 추천할 것 같다. PC앞에 하루종일 앉아 있느라 좀 뻐근한 것 빼고는 허리가 멀쩡한 내가 보기에도 이런 마음이 드는데 허리가 아픈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나서 이 병원을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그 어떤 것보다 먼저는 아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상식을 뒤엎는 허리 이야기- 「3無 허리디스크 혁명」(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리뷰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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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