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4

« 2017/04 »

  •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  
  •  
  •  
  •  
  

 

상대방은 모르는 나만의 승리 비결

-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를 움직이는 법(폴커 키츠) -

 

 


상대를 움직이는 법

저자
폴커 키츠 지음
출판사
예담 | 2013-12-2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논리와 주장은 필요 없다! 상대가 모르게 상대를 움직여라! 베스...
가격비교

 

 

영업을 하거나 회사생활을 하면서 거래처와 결판을 내야 할 때가 있다.

아내와 아이들과 지내면서 의견충돌이 날 때가 있다.

이럴 때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옳고 합리적인지 설명하는데 열을 올린다.

하지만 거의 그 결과는 뻔하다.

지난 수십 년을 그래왔으면서도 달라진 것은 없다.

하지만 그런 오랜 지침에 마침표를 찍어준 책이 있다.

물론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원인을 찾게 해주었고 가능성을 제시해주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를 움직이는 법(폴커 키츠)

과연, 이 책에 숨겨진 그 비법은 무엇일까.

 

   。

   。

   。

 

 

(출처: 교보문고)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논리', '감정', '인물', '트릭'이라는 네가지의 주제에 따라 모두 10가지의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결에 대해 소개한다. 각 장마다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그에 대한 각각의 비결을 소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전체 목차는 아래와 같다.

 

[목차]

 

프롤로그_ 당신도 로비스트처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논리-

1. 당신이 하는 말은 아무도 안 듣는다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네 가지
두 가지 믿음이 그릇된 길로 이끈다
토론의 독립을 막아라

2.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무도 관심이 없다
언제 논리가 통할까?
어떤 논리가 통할까?
헤드라이트 불빛에 눈이 멀면 안 된다

3. 그럼에도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
기적의 약, 공감
장애물은 이렇게 치우자
숨은 해결책을 찾다

-감정-

4. 이성이 아니라 의지를 공략하라
성공을 결정하는 두 가지 규칙
호감을 증폭시켜라

5. 뇌는 게으르다, 그것을 이용하라
상대의 자기애를 활용하라
모르는 사람을 친구로 만들어라
페이스북 원칙을 이용하라

6. 상대의 동기를 연구하고 활용하라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여는가
돈이 득이 될 때, 해가 될 때
가장 단순한 기본욕구를 채워줘라
몸을 활용하라
나의 공을 숨겨라
유령 칭찬을 해라
이름을 기억하라
브레이크를 작동시켜라

-인물-

7. 올바른 인물을 택하라
막연해서는 안 된다
중간 목표를 잘게 쪼개라

-트릭-

8. 당신의 말발이 먹히게 하라
적시를 노려라
상대의 기분을 활용하라
후광을 두르자

9. 협상하지 말고 조종하라
닻을 내려라
집단 효과를 이용하라
반항심을 자극하라
180도로 바꾼다
문을 이용하라
상과 벌을 활용한다

10. 외적인 것을 공략하라
주변 경로를 쓰는 게 더 낫다
최대한 복잡하게 포장하라
쉽게 움직이는 사람은 누구인가
상대의 기억을 이용하라
잃어야 얻는다
채널을 총동원하라
내 말이 진리가 되는 법

에필로그_ 왜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걸까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성공한 로비스트는 심리 효과를 이용한다. 우리 모두가 가정이나 직장에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이 전략들로 당신도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_p.006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날마다 경쟁적으로 논리를 펼친다. 상대를 설득시켜 한방에 훅 보낼 방법을 궁리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노력을 통해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우리 일상에서는 논리가 너무 과대평가되고 있다. _p.013

 

토론하지 마라. 상대의 말을 반박하지 마라. 어차피 상대는 자기 생각을 버리지 않는다. 비판하지 마라. _p.154

 

칭찬으로 상대의 마음을 어루만지면 상대는 칭찬을 받은 그 특성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그것을 더 키우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 칭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_p.159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상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자. 당신이 보기엔 하잘 것 없어도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상대가 중요하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특징을 키워 적극 보여주자. 당신을 바라보는 상대의 눈빛이 갑자기 그윽하게 변한 것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_p.203

 

 

 

 

오타 리스트

 

p.148_위에서 6째줄: 명학하게  명확하게

p.197_위에서 2째줄: 음직일 수  움직일 수  

 

 

마치며

 

이 책은 독일의 심리학자이자 로비스트가 쓴 책이다. 심리학자로서, 로비스트로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또 움직이는 것은 그 누구보다도 필요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런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이 책 곳곳에 가득하다. 한국인에게는 여전히 다소 낯선 독일이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지만 해석이 잘 된 탓일까,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독자들이 이런 류의 책을 읽을 때에는 정답을 원한다. 설명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 모든 설명도 정답을 더 잘 받아들이기 위한 도구로 사용할 뿐이다. 그래서 그 설명이 길어지고 너무 자세해지면 독자들은 지치게 마련이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이다. 각 장 초두에 소개된 예제들이 정치권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인지 다소 길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서인 것 같긴 하지만 그다지 극적이지도 않다. 오히려 본문의 작은 예화들이 더 많이 와닿는다.

 

그러나 이 책은 마음에 와닿는다. 지금까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대인관계나 화술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 책처럼 상대방의 마음을 시원하게 대변해주는 책은 없었던 것 같다. '토론하지 말고 비판하지 말라, 아무리 내가 주장해도 상대는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그렇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었던 방법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특히 남자라면 여자에게 설득하고 이해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가.

 

지금까지의 자기계발서의 큰 차이가 없지만 그 '작은 차이'가 큰 깨달음을 준 책이다. '음, 이렇게 하면 되겠군'이 아니라, '맞아, 왜 그동안 이 사실을 몰랐을까?'이라는 측면이 더 강하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카니즘에 대한 설명도 중요하고 도움이 되지만 단 한 마디라도 정곡을 찌르는 말이라면 그 힘이 더 강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어 준 책이다.

 

 

 

 


 

 

 

상대방은 모르는 나만의 승리 비결 -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를 움직이는 법」(폴커 키츠)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alamis
  

 자녀 교육의 참 길을 발견하다

- 「아이들이 신에 대해 묻다」(안젤름 그륀, 얀-우베 로게) 리뷰 -

 

 

 


아이들이 신에 대해 묻다

저자
안젤름 그륀 지음
출판사
로도스 | 2012-06-3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아이들의 마음 속에 숨어있는 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길!『아이들이...
가격비교

 

"얼른 일어나라니까!"

 

오늘 아침에도 유치원에 가야 하는 큰 아이가 늦잠을 자길래 몇 번을 달랬는데도 안일어나자 결국 화를 내고 말았다.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그게 어디 뜻대로 되는 일인가. 베스트셀러라는 책을 읽어보아도 단지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강조할 뿐 그 근원적인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아하!" 하는 깨달음보다는 조용히 입을 다문 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아이들이 신에 대해 묻다」(안젤름 그륀, 얀-우베 로게, 로도스, 223쪽, 2012)

 

 

* 콜라 VS. 녹차

 

뭐랄까,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를 마시고 목젖에 바로 느껴지는 상쾌함이 아니라 따뜻한 녹차 한잔을 마실 때 속이 편안해 지고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는 그런 기분이랄까. 이 책은 내게 그런 여유로움을 전해준다. 아마도 이성적이고 지식적인 것만을 전달하려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과 내면의 영적세계를 터치하기 때문이 아닐까. "정답 3번!"이라고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다 보면 정답이 3번일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그 근원을 마음 깊이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그래서인지 본문 내내 강조되는 학적인 설명에서조차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는다. 보통 자기계발서나 육아도서를 보면 실험을 주도한 학자의 이름과 과정, 결과 등이 자세히 설명된다. 그것을 통해 "이래도 내 말을 안 믿을래?"라고 말하듯 자신있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설명이 있지만 그에 대한 근거가 보이질 않는다. '연구 결과에도 나와 있다'라고 하지만 그 흔한 주석 하나 달려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시된 이야기들에 대해 한치의 의심도 가지 않는다.

 

 

 

* 성직자와 교육자의 그 오묘한 만남

 

이 책은 독일 성 베네딕도회의 뮌스터슈바르자흐 수도원장인 안젤름 그륀과 아동·청소년 전문가인 얀-우베 로게가 이메일로 주고 받은 내용들을 하나로 묶어낸 것이다. 그다지 서로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저자들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건 부모가 아이를 교육할 때 양심의 가책을 느끼도록 만드는 게 아니라 뭐든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데 있다. 그리고 주로 다루는 개념인 영성에 대해서는 종교적인 신성함에 대한 것이 아닌 영성을 통해 흔히 말하는 교육에 대한 짐을 들어주려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저자 중 한 명이 성직자이다 보니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아예 배제하지는 못했다. 그것이 거부감을 가질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영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종교적인 부분이 강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리라. 그리고 그것을 자녀의 교육에 적용하자니 다소 애매한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믿음, 소망, 사랑이란 무엇인가',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 등 자녀 교육과 관련하여 다루기에는 너무 깊고 무거운 주제들 역시 조금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러한 부담감을 또 다른 저자인 교육자가 잘 받쳐주고 있다.

 

 

 

* 인문학을 담은 자녀 교육 지침서

 

책에는 그 흔한 사진 자료 한 장 찾아볼 수 없다. 6개의 챕터로 분류되어 있지만 그 나눔이 무색할 정도로 한 번에 읽게 된다. 또한 본문 여기저기에 인용된 철학자를 비롯한 성인들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마치 인문학 도서를 읽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일반적인 자녀교육서와 다른 이유다. 그래서일까, 자녀교육 전문가가 핵심을 짚어 주면서 감동받는 것이 아니라 동네 어르신으로부터 인생의 경륜을 통해 나오는 진한 경험담을 편안하게 듣는 느낌이다. 단순히 자녀 교육에 대해 정답을 갈구하는 부모들에게 '효자손'처럼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것이 아니다. 가족을 이야기 하고 성장 과정의 희로애락을 언급함으로써 가려움증의 근원을 찾아서 더 이상 가렵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린 아이들부터 사춘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자녀'라고 말할 수 있는 전연령층을 아우른다. 심지어 부모의 입장을 잘 헤아리고 그들의 마음을 다독여준다. 이래라 저래라가 아니라,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간의 그 놀라운 관계성, 그리고 영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들이 애초에 말하고자 했던 부모들이 느낄 수 있는 '완벽'이라는 압박감과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그들의 의도는 이 책을 통해 성공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 총평

 

가끔 보면 책을 읽을 때 머리말이나 들어가는 글을 읽지 않고 본문으로 바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나 또한 처음에는 그랬던 적이 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책을 쓰면서 머리말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었고 그것이 얼마나 그 책을 읽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머리말을 빼놓지 않고 읽는다. 이 책 역시 들어가는 글에서부터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까지 그 마음은 유지되었다.

 

너무 지적이거나 학적이지 않으면서도 종교적인 색채를 최대한 절제한 모습이 아름답다. 그래서 자극적이지도, 즉흥적이지도 않은 한 문장 한 문장이 가슴에 녹아든다.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를 먹는 그 순간엔 좋아도 그 뒤는 왠지 개운하지 않은 것처럼, 그래서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밥상이 행복한 것처럼 이 책의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이 내 마음에 스며든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고난 후의 그 감동은 그리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당신은 아이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물론 완벽하지 못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자책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닙니다. 자책해서도, 그렇다고 자신을 용서해서도 안됩니다. 자신을 믿고, 자신이 뿌린 씨앗이 아이의 마음에서 싹을 틔우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 pp.8, 9

 

"풀을 잡아당긴다고 해서 더 빨리 자라는 건 아니다." - p.11

 

아이들은 많은 것을 가르치는 스승이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서 많은 걸 받을 수 있다. 곧 교육은 일방통행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즉흥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상호 교감의 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은 분명 영적인 성질을 갖고 있다.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깃들어 있다는 뜻이다. 그 사실을 깨달으면 혼자가 아니라는 푸근한 느낌이 든다. - p.22

 

자신의 과거를 온전히 받아들인 사람들, 즉 성공한 인생은 물론이고 실패한 인생까지 인정한 사람들만이 남은 삶을 행복하고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법이다. - p.31

 

누가 봐도 바람직한 행동을 할 때 아이를 인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하지만 부모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을 때 아이를 인정하기란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아이를 인정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리고 교육의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사실을 깨달을수록 그렇게 하기가 수월해질 것이다. - p.38

 

완전함을 추구하다 보면 완벽주의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완벽주의는 창의성을 억누르고, 놀라움이 들어설 자리를 없애며, 교육과 가족의 일상에서 기쁨을 제거한다. 완벽주의에 빠진 부모는 자기 비난과 질책에 사로잡히기도 쉽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부모 자식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뻔하다. 압박감에 시달리는 부모는 이를 자식에게 전가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그 압박감을 고스란히 견딜리 만무하다. 반항할 것이고, 저항할 것이며, 온갖 방법을 동원해 부모의 노력을 좌절시킬 것이다.  - p.41

 

아이들이 원하는 부모는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지지해주는 부모다.  - p.41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 - p.43

 

실수를 받아들이면 발전의 기회가 열린다. 실수는 선물이다. 실수를 통해 더 강해질 수 있다. 이를 두고 '실수의 친화성'이라 부른다. 중요한 건 실수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실수의 친화성은 삶에 대한 자세를 바꾼다. 문제가 생기면 이를 도전으로 받아들이며, 어려움에 부딪히면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로 여긴다. 실수는 자신의 약점뿐 아니라 강점을 가르쳐준다. - p.43, 46

 

부모에게도 영성이 필요하다. 영성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내면에 숨어 있는힘의 원천에 다가단다는 의미다. 많은 이들에게 이 원천은 삶에 영감을 주는 신적인 힘이다. - p.49

 

믿음은 경청에서 출발한다. 아이드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하고, 그들이 중요한 메시지를 보낸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 p.61

 

아이들의 생명력을 사랑한다면, 그들과 보내는 시간이야말로 골치 아픈 세상사를 잊을 수 있는 귀한 휴식의 장이 된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노동만을 요구하는 귀찮은 존재가 아니다. 기쁨을 주는 존재이고, 힘을 주는 존재이며, 내 안에 있는 어린아이 같은 생명력과 자유를 상기시키는 존재다. - p.127

 

부모는 항구다. 현실을 탐험하러 떠난 아이가 폭풍이 불거나 괴물을 만나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항구다. 부모는 아이의 신호를 간파해 적절하게 해석하고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위로받고 싶어 할 때는 따뜻하게 안아주어야 한다. 아이가 슬퍼할 때는 달래주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외치는 두 가지 목소리를 잘 간파해낼 때 적절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붙잡기'와 '놓아주기'다. 아이는 성장하며 이 두 가지를 요구한다. - pp.134, 135

 

반항기는 아동이 성장할 때 정상적으로 거치는 단계이며, 자율과 자립으로 가는 건강한 과정이다. "싫어"라는 말에는 아이의 자기 의지가 담겨 있다. - p.200

 

아이들은 철학자다. 아이들이 철학할 수 있으려면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묻지만, 완벽한 대답을 바라지 않는다.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관심과 호기심을 나눌 수 있는 어른을 원한다. 그러므로 각자 자기 자신과 의식을 행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영성 실천 방법을 택해야 한다. 영성을 실천할 때는 결코 기본 원칙을 잊어서는 안된다. "단순하게 살아라!" - p.223

 

 

 

* 오타리스트

 

  • p.74 아래에서 9째줄: '더 이성' '더 이상'

  • p.89 위에서 2째줄: '안 그랬고' → 문맥상 '안 그랬다고'로 바꾸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듯

  • p.89 아래에서 7째줄: '신 나는' '신나는'

 

 

자녀 교육의 참 길을 발견하다 - 「아이들이 신에 대해 묻다」(안젤름 그륀, 얀-우베 로게) 리뷰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calami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