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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셜록 홈스를 만나다

- 「생각의 재구성」(마리아 코니코바) 리뷰 -

 

 


생각의 재구성

저자
마리아 코니코바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 | 2013-08-3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세기의 명탐정인 셜록 홈스의 사고능력을 우리가 활용할 수 있을까...
가격비교

 

어린 시절 가방 속에 자주 넣고 다니던 진홍빛 선명한 책 한 권. '국민학생'이 읽기에 적합한 크기에 얇은 두께는 언제라도 펼쳐들기에 좋았다. 한번 잡으면 놓기 힘들만큼 어린 시절 문학도를 꿈꾸던 나에게 매력적이었던 책, 바로 셜록 홈스가 나오는 추리소설이었다. 도저히 해결될 것 같지 않는 여러 난제들을 작은 단서로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가는 그의 추리력은 감탄을 자아내곤 했다. 아직은 어리지만 나름대로 머리를 써가며 해결하고 싶었지만 모든 문제들은 결국 책의 마지막 장을 덮어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그런 '그의 탁월한 문제해결능력이 오늘날 내 앞에 산적해 있는 다양한 문제들, 예를 들어 진로, 대인관계, 돈, 성공 등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온 난제들을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런 의문과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진 책, 바로 「생각의 재구성」(마리아 코니코바)이다.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 최고논문상을 수상한 저자가 셜록 홈스와 현대심리학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책, 지금 만나본다.

 

 

「생각의 재구성」(마리아 코니코바, 박인균 옮김, 360쪽, 2013)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이 책은 셜록 홈스의 방법론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자신과 주변에 의식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고하는 습관을 키우는 데 필요한 단계를 살펴본다. 총 8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으며 셜록 홈스의 장면들이 중간에 인용되어 읽는 재미를 더하였다.

 

(출처: 교보문고)

 

:: Chapter 1. 생각을 읽는 과학적 방법
홈스의 과학적 사고방식 | 있는 그대로 단정하지 마라 | 홈스처럼 생각하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

 

셜록 홈스가 책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은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사고 모델로 삼을 만한 과학적 방법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누군가를 만난 자리에서 한눈에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과 직업을 분간해내는 법을 배울 것이다. 이처럼 관찰하고 연습하고 명료한 추론을 이끌어낼 때마다 사고능력은 강화되며 이것이 바로 홈스가 스스로 터득하고 이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자 하는 능력이다.  


:: Chapter 2. 머릿속 다락방 탐구하기
기억이란 무엇일까? | 그녀에 대한 첫인상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 | 날씨 혹은 단어 목록이 생각에 끼치는 영향 | 자신의 생각을 의심하라

 

다락방의 기본 구조는 영원히 바뀌지 않을 수 있지만 연결 방식이나 기본 구성 요소들을 바꾸는 방법은 배울 수 있다. 말하자면 사고 습관을 바꿈에 따라 신경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다락방을 새로 지을 순 없지만 사소한 부분들은 며칠 만에, 심지어는 몇 시간 만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분명한 건 홈스의 다락방과 비슷한 다락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다락방에 대해 살펴본다.

:: Chapter 3. 놀라운 관찰의 힘
모든 것이 주의 집중에 달려 있다 | 뛰어난 관찰자가 되려면 선별적일 것 | 객관적일 것 | 포괄적일 것 | 몰두할 것

 

홈스는 왓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 각각의 관찰은 서로 연결되고 맥락에 녹아들어, 하나의 총체적인 그림을 만들어낸다. 마치 홈스가 검게 그을린 피부, 상한 얼굴, 뻣뻣한 한쪽 팔 등을 통해 왓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사실을 알아낸 것처럼 말이다. 홈스의 놀라운 관찰의 힘을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이 책을 통해 전수해주고 있다.  

:: Chapter 4. 왜 상상력이 중요할까?
상상력은 새로운 답을 준다 | 상상력을 위한 거리두기 관계없는 일을 통한 거리두기 | 실제 거리를 통한 거리두기 | 정신적 기술을 통한 거리두기 | 홈스의 호기심이 중요한 이유

 

리처드 파인만은 상상력을 이렇게 말한다. "과학에서의 상상력은 예술가의 상상력과는 다른 굉장히 흥미로운 것이다. 가장 어려운 점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것을 상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반드시 명확해야 하고 모호한 진술이이선 안 된다. 그게 어려운 일이다." 상상력은 명백하지 않은 것들을 연결해주는 능력이다. 홈스는 대부분의 문제가 맞거나 틀리거나, 두 가지 답만 있는 게 아님을 안다. 틀린 해결법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상상력이 필요하다.  

:: Chapter 5. 다르게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
왜 제대로 추론하기 어려울까? | 생각하고 억제하고 편집하라| 사실일 것 같지 않더라도

 

홈스에게 추론은 결론에 이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인데 범죄를 해결하는 것이든, 개인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든 과정은 동일하다. 다락방에 저장하기로 한 관찰 내용과 이미 상상 속에서 재구성한 내용을 모두 가져와 정리한 뒤, 모든 내용을 통합하면서 질문을 해결해줄 답으로 어떤 것이 남았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Chapter 5를 통해 어떤 문제에 대해 홈스처럼 모슨 요소들을 조합하고, 수집한 모든 사실이 맞아떨어지는 유일한 답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Chapter 6. 머릿속 다락방 관리하기
홈스의 방법은 습관, 습관, 습관이다| 위대한 명탐정의 실수 | 과신을 알려주는 네 가지 신호 | 배움을 멈추는 것은 뇌를 멈추는 것

 

홈스의 관점에서 교육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도전하며 자신의 습관에 이의를 제기하는 방법으로, 왓슨 시스템이 정신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과정이다. 그것은 끊임없이 습관적 행동을 막는 방법이며, 항상 의욕을 갖고 의식적으로 사고하는 자세를 버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잊지 않게 해주는 방법이다. 

:: Chapter 7. 왓슨에서 홈스로, 생각의 재구성
홈스처럼 생각하는 법 자신과 주변 환경을 파악하라 | 깊이 생각하며 신중하게 관찰하라 | 불필요할 것 같은 공간까지 활용하여 상상하라 |관찰 그 자체에 주목하라 | 성공에서 배우듯 실패에서도 배워라 | 사고력 일기를 써야 할 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가? 내 방법 알잖나. 응용해보라니까." 왓슨은 홈스가 추리하는 과정을 아주 많이 관찰했으면서도 그 과정을 직접 응용할 상황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놓지 못한다. 왜일까? 홈스처럼 사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Chapter 8. 생각의 한계 받아들이기
생각이 만든 틀 | 코난 도일을 비난할 수 있을까? | 사냥꾼의 사고방식처럼 명민한 주의력 | 환경의 적합성 | 적응성 | 한계 인정 | 조용히 갈고닦기 | 끊임없는 경계

 

어째서 코난 도일은 홈스식 사고방식으로 시험해보지 않은 것일까? 누가 봐도 똑똑한 코난 도일 같은 사람이 무엇 때문에 코팅리 사진이 조작되지 않았다는 전문가의 확신만으로 요정이 존재한다는 섣부른 결론을 내린 것일까? 코난 도일의 판단력이 부족했다고 서둘러 결론짓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게 있다.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바보는 눈에 보이는 온갖 종류의 잡동사니를 닥치는 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정작 쓸모 있는 지식이 밀려나고 기껏 남게 되더라도 다른 지식들과 뒤죽박죽 섞여 손을 대기가 쉽지 않아. 하지만 솜씨 좋은 장인은 머릿속 다락방에 넣을 것을 아주 신중하게 고르지." _p.45

  

상상력은 반드시 현실과 확실한 지식을 토대로 해야 하며 특수성과 명확성에서 나와야 한다. _p.161

 

우리가 가진 지식과 맥락은 우리를 제한한다.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_p.336

 

 

(출처: 교보문고)

 

 

마치며

 

셜록 홈스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 매력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그의 비상한 머리와 해결능력에 대해 많은 부러움을 가지게된다. 그러나 실존 인물이 아니니 가볍게 넘어갈 수도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은 소설 속의 가상 인물을 현실 세계로 끄집어 내어 마치 실존인물인 양 요리 보고 조리 보며 탐구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셜록 홈스의 이야기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절묘하게 연결하여 "아하!" 하는 깨달음을 준다.

 

그 연결능력이 탁월하여 소설과 자기계발서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때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헷갈릴 정도다. 그러나 그것이 이 책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심리학자로서 자칫 어렵게 풀어갈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추리소설의 대명사인 셜록 홈스라는 인물을 통해 쉽게 풀어내는 기막힌 전략을 구사한 것이 제대로 먹혀들어간 것이다. 한 두 부분 인용된 적은 있지만 이러한 방법을 주된 흐름으로 가져간 책은 이 책이 유일한 것 같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추리소설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생각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다소 많은 분량과 쉴새없이 이어지는 텍스트들이 책장을 넘기는데 어려움을 주지만 그래도 셜록 홈스의 잦은 등장으로 완급을 조절할 수 있다. 번역도 비교적 매끄러운 편이어서 읽다보면 마치 우리나라 사람이 저자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이래저래 흥미로운 책이다.

 

(출처: 교보문고)

 

 

 


 

 

 

심리학, 셜록 홈스를 만나다 - 「생각의 재구성」(마리아 코니코바) 리뷰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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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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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커버그처럼 생각하라」(예카테리나 월터) 리뷰 -

 

 


저커버그처럼 생각하라

저자
예카테리나 월터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 | 2013-06-24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가의 성공 DNA를 해부한다!...
가격비교

 

잔잔한 음악과 함께 스마트폰이 켜지고 그 소리를 자명종 삼아 잠에서 깬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있는 어플을 통해 새로운 이메일을 확인한다.

그리고페이스북 어플을 실행시켜 간밤에 페이스북 친구들이 무엇을 했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퇴근 시간에 친구들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나 식사를 하기 전,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긴 음식들을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찍어 바로 페이스북에 올린다.

 

'친구들과 맛난 스테이크 먹는 중. 육즙이 살아있는 살살 녹는 스테이크 쵝오!'

 

이럴 땐 맞춤법도 좀 틀려줘야 페이스북이 완성된다.

그리고 근접촬영으로 찍은 스테이크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식욕을 자극한다.

'나, 이렇게 산다!' 하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자기 전에 오늘 있었던 기분 꿀꿀한 일, 대박 사건 등을 언급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어지간한 네티즌이라면 아마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낼 것이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폰이 있지만 또한 페이스북이 자리하고 있다. 전세계 10억명이 쓴다는 페이스북. 그리고 그 회사를 이끄는 사람은 나이 지긋한 최고의 경영전문가가 아닌 대학중퇴의 여전히 어려 보이는 20대의 젊은 청년 마크 저커버그.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어 놓은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이런 일을 가능케 했을까? 그 비밀을 속시원하게 파헤친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저커버그처럼 생각하라」(예카테리나 월터)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저커버그처럼 생각하라」(예카테리나 월터, 황숙혜 옮김, 청림출판, 320쪽, 2013)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는 'PASSION', 'PURPOSE', 'PEOPLE', 'PRODUCT', 'PARTNERSHIPS' 등 알파벳 'P'로 시작하는 단어가 표기되어 있다. 각각의 단어에 해당하는 주제들이 제목으로 설정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신생기업이나 조직이라면 어디나 갖추고 있는 가치와 집중 분야를 다루고 있다. 페이스북의 성공 이면에 깔린 DNA 가운데 핵심 동력이 되었던 '열정(PASSION)', '사명(PURPOSE)', '사람(PEOPLE)', '상품(PRODUCT)', '파트너십(PARTNERSHIPS)'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 1장 PASSION 자신이 믿는 것을 창조하다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지배자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페이스북을 만든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또한 저커버그가 비즈니스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등 새로운 시대를 연 IT계의 3인방이 가진 공통점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톰스를 창업한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미국의 백만장자 주식 브로커이자 투자가, 그리고 자선가인 크리스 가드너의 이야기 등도 곁들여진다.

 

:: 2장 PURPOSE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다

2장은 '기적과도 같았던 49일간의 사투'의 소비에트 군인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정신력과 확고한 소명에 대해 강조하며 성공적인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애플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사우스웨스트항공, 월트디즈니, 스타벅스, 코카콜라 등의 이야기를 거론하며 저커버그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더불어 컬리지유머와 톰스, 스레드리스의 이야기도 꽤 깊게 다루고 있다.

 

:: 3장 PEOPLE 스스로를 리더로 단련하다

페이스북의 직원들에 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장이다. '직원의 행복이 곧 생산성이다', '최고 직원은 관리 대상이 아니다', '모든 직원을 창업가로 대하라', '직원의 행복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 등 제목만 봐도 저커버그의 인재관에 대해 감이 잡힌다. 초반에는 재포스의 토니 셰이, 엑스플레인의 데이브 그레이 등의 예를 통해 기업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한편 직원들을 대하고 리더로서의 저커버그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한다.

 

:: 4장 PRODUCT 세상 앞에 반항아로 우뚝 서다

페이스북의 서비스인 '담벼락', '뉴스피드', '비콘' 등 주요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통해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대학 캠퍼스에서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준 페이스북의 창업과정은 말 그대로 혁신의 연속이었다. 물론 실패도 있었지만 그러한 과정들에 대해 저커버그는 포기하지 않고 이겨냈고 끊임없이 세상에 저항하며 오늘날의 페이스북을 있게 했다. 그 모든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5장 PARTNERSHIPS 상상력을 자극하는 파트너를 찾다

저커버그와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의 환상적인 파트너십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녀의 화려한 경력과 저커버그와의 파트너십이 얼마나 잘 구축되어 있는지 설명한다. 컬리지유머와 워너브러더스, 존슨앤존슨 그리고 잡스와 워즈니악 등 이상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다양한 예들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7가지 원칙'를 소개하는 한편 '담대하게 도전하는 자가 이긴다'는 글로 마무리하고 있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저크는 페이스매시로 인해 겪은 불미스러운 일을 참담한 실패로 끝내지 않고, 전화위복의 반전을 이끌어내는 배움의 기회로 삼았다 _p.48

 

온 마음을 다해 꿈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실패란 존재하지 않는다. 잘못된 출발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배움의 길이며, 진일보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창출해내는 반석이다. _p.49

 

명철한 창업가는 떠오르는 영감을 구체화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_p.54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서버를 구축한 것이 아니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다." _p.61

 

돈보다 진정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선택했던 255명 가운데 100명이 백만장자가 되어 있었다. 반면 꿈보다 돈을 택했던 1,245명 가운데 백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이는 단 한 명에 불과했다. _p.64

 

"고민하고 꿈꾸는 것만으로 지금 이 자리에 오른 것이 결코 아닙니다. 행동으로 옮겼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_p.64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세상을 흔들고 있는 것이 아니다." _p.66

 

"열정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_p.74

 

"페이스북은 돈을 벌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닙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수익을 내는 것이죠." _p.91

 

그 사람의 태도를 보고 채용하라. 기술은 가르칠 수 있지만 열정은 가르칠 수 없다. _p.165


"마크는 우리에게 뭔가를 해주겠다고 약속한 후 이를 지키지 않은 일이 단 한 번도 없어요." _p.171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는 데 엄격한 것만큼 부적합한 사람을 내보내는 데도 철저하라. _p.181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지 않고서는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 _p.184

 

기업의 성공은 진지한 사안이다. 그러나 일터네 약간의 흥미를 가미할 때 직원들은 행복하고 강하게 동기로 충전된다. _p.186

 

사람은 자신이 이룬 일로 세상에 각인된다. 당신이 뭔가 위대한 것을 이루면 누군가 당신에 대해 허튼소리를 해도 사람들은 개의치 않는다. 그들이 중요시하는 것은 당신이 이룬 결과물이다. _p.210

 

개인 차원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해라. 직원들을 참여시키고 그들이 창조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하라. _p.252

 

시제품 제작이 토론보다 우월하다. 그리고 때로는 호기심과 상상력이 지식보다 우월하다. _p.260 

 

"담대하게 도전하는 자가 이긴다." _p.291

 

 

 

마치며

 

이 책은 단순히 페이스북의 성공스토리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 미국의 유명 티셔츠 쇼핑몰 스레드리스(Threadless), 유머 사이트 컬리지유머(College Humor), 온라인 신발 쇼핑몰 톰스(TOMS)와 재포스(Zappos), 인포메이션디자인 컨설팅회사인 엑스플레인(XPLANE) 등 다양한 기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 이 책에서 강조하는 성공 원칙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3M, 다이슨 등 여러 기업들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저 페이스북과 저커버그의 성공에만 관심을 쏟는 것이 아니라 시야를 보다 넓게 가져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자료사진이나 이미지는 많지 않지만 20대 초반에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청년창업가의 스토리가 워낙 흥미롭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다. 중간중간 삽입된 페이스북 엔지니어 마이클 노바티의 '개방성에 대한 한 가지 생각',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의 존재 이유', 니켈의 '스레드리스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글을 직접 인용한 것은 사실감을 더해준다. 그리고 중간에 잊지 말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은 따로 파란색의 큰 글씨로 표기해 놓았다. 그 문장 앞에는 각 장에 해당하는 'P'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아이콘 형식으로 붙여놓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왕자'의 탄생기와 그 속내를 들여다보는 재미는 꽤 쏠쏠하다. 다른 CEO의 이야기들은 하늘을 우러러 보는 것처럼 너무 대단해 보여서 그냥 남의 이야기로만 들리는데 저커버그는 친근한 동네 후배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다. 물론 그는 현재 그 어떤 CEO보다 큰 인물이지만 말이다. 그런 저커버그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물론 페이스북이라는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강자, 그리고 그에 견줄 만한 또 다른 혁신적인 기업들의 이야기들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다. 바로 「저커버그처럼 생각하라」이다.

  

(출처: 교보문고)

  

 


  

 

Zuck 그리고 Facebook - 「저커버그처럼 생각하라」(예카테리나 월터)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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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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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충전하라

- 「에너자이저」(이승윤) 리뷰 -

 



에너자이저

저자
이승윤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 | 2013-04-1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삶의 활력을 되찾기로 결심한 당신에게!팍팍한 현실에서 바닥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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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팔다리가 달린 개구지게 생긴 건전지 하나가 팔굽혀펴기를 하며 힘자랑을 한다. 자그마한 체구지만 다부져 보이기도 하고 왠지 지치지 않고 그만하라고 쌍수를 들고 말리기 전까지는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딱히 천하장사의 느낌이 나는 건 아니지만 지치지 않고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던 몸통 한 가운데에는 'Energizer'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그런데 이 '에너자이저'는 배터리 회사의 이름만은 아니었다. 동명의 책이 나온 것이다.

 

「에너자이저」(이승윤).

책 제목때문이었을까. 왠지 모를 힘이 솟구칠 것만 같았고 한쪽 구석에는 '번역서'일거라는 막연한 편견이 있었다. 「넛지」, 「스눕」 등의 책에서 보듯이 하나의 영단어로 된 책 제목들은 번역서인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순수 국내 학자가 쓴 책으로서 전문성이 돋보이는 멋진 책이다. 아령과 배터리 아이콘이 인상적인 책 표지에서부터 과도할만큼의 '힘'이 느껴진다. 한번 그 힘을 우리도 충전받아보자!

 

「에너자이저」(이승윤, 청림출판, 254쪽, 2013)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이 책은 '1장 당신은 에너자이저인가?', '2장 에너자이저는 의미 있는 목표에 전심전력한다', '3장 에너자이저는 생명력을 경험한다', '4장 에너자이저는 강점을 파고든다', '5장 에너자이저는 사람을 이끈다', '6장 에너자이저로 거듭나기' 등 6개로 나누어 에너자이저에 대한 이야기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1장에서 에너자이저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2장부터 5장까지는 그 특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출처: 인터파크)

 

:: 1장 당신은 에너자이저인가?

에너자이저는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지, 그들에게 끌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현재 나의 에너지 레벨은 어느 정도이고 그원인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동시에 바닥난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설문조사를 통해 내가 에너자이저인지, 아니면 그 반대의 의미를 지닌 디에너자이저인지 체크해 볼 수도 있고 에너지에 대한 개념과 싸이에 빠지는 이유 등을 팁으로 정리했다.

 

:: 2장 에너자이저는 의미 있는 목표에 전심전력한다

2장부터는 에너자이저의 특징이 소개된다. 저자는 그 첫번째로 '에너자이저는 의미 있는 목표에 전심전력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목표가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목표를 중요하게 여기며 스마트(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sult-oriented Time-bounded)하게 목표를 세우고 한 가지 목표에 올인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에너자이저의 목표 실행방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 3장 에너자이저는 생명력을 경험한다

저자는 에너자이저의 필수 요건으로 생명력을 꼽는다. 또한 긍정은 생각의 폭을 넓히며 긍정 에너지야말로 목표달성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정서를 위한 세가지 렌즈(반대로 바라보는 렌즈,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렌즈, 폭넓게 바라보는 렌즈)와 타인에 대한 친절, 감사의 힘, 유머와 웃음 등 긍정적인 감정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 4장 에너자이저는 강점을 파고든다

약점이 아니라 강점에 집중하는 에너자이저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의 강점을 발견하는 방법과 MBA 학생들의 강점 발견 프로젝트, 그리고 이러한 강점 개발이 가져오는 놀라운 일들을 사례중심으로 소개한다. 약점이 없는 사람은 없지만 강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으로 리드하라고 조언한다.

 

:: 5장 에너자이저는 사람을 이끈다

에너자이저의 네번째 특징으로 '신바람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인의 강점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에너자이저의 센스, 다른 사람들에게 열정을 심어주는 에너자이저, 그리고 에너지를 전파하며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드는 에너자이저에 대해서 상세하게 다룬다. 마지막으로 '신뢰는 곧 에너지다'에서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공개하고 공유하는 가운데 환상의 팀워크를 이뤄낼 수 있음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 6장 에너자이저로 거듭나기

마지막 6장에서는 에너지가 모두 소진된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에너지를 충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소개하는 동시에 에너지 종류에 따른 에너지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외에도 나만의 멘토를 만들고 일상에서 탈출하며 좋은 생활습관을 가지라고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에너지를 충전한다는 것이 반드시 거창한 일이어야 할 필요는 없으며 단 한 줄의 이메일만으로도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출처: 인터파크)

 

 

아쉬운 점들

 

- 아쉬움이 아닌 제안

커다란 아령이 책 표지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서 처음에 이 책을 접할 때 약간 부담이 되었다. 왠지 책이 무거울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처음에는 아령에만 눈길이 갔고 그냥 힘을 키우라는 의미로 그랬나보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 무당벌레 한 마리가 그 아령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에너자이저'라는 글자는 배터리 모양의 박스 안에 삽입되는 모양이었다. 아이디어는 참신하고 좋았는데 아쉽게도 눈에 잘 들어오질 않았다.

 

또 한가지. 각 소제목 표지에 있는 세로로 서 있는 배터리 모양이 한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런데 이왕이면 각 장이 넘어갈 수록 배터리가 충전되는 디자인이었으면 어땠을까? 1장에는 배터리에 눈금 하나가 표시되고 2장에는 두 개의 눈금이 표시되는 형식이다. 그래서 맨 마지막 6장에는 배터리가 full로 충전되는 디자인이었다면 훨씬 더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 강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제안이라고 하는 게 좋겠다.

 

(출처: 인터파크)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목표를 찾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 _p.59

 

늘 기분 좋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요령은 타인을 돕거나 누군가의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그것으로 존재의 의미를 실감하고, 순수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_프리드리히 니체 _p.95

 

잘하는 것이 분명히 있는데도 사람들은 내가 못하는 것만 지적했고 거기에 집중하다 보니 내 장점을 잃어버렸다. 재활하는 동안 나의 우승장면이 담긴 영상들을 다시 보면서 내가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고 결심했다. 그것이 메이저 대회 2주 연속 우승의 비결이었다._신지애  _p.95

 

에너지는 긍정적인 선순환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새로운 목표에 의욕적으로 도전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에너지. 이 긍정 에너지야말로 목표달성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원동력이다. 또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긍정 에너지를 더욱 북돋아준다. 이 긍정 에너지는 또 다른 도전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_p.102

 

'유머는 세계관이다.' 프랑스의 사상가 테이아르 드 샤르댕의 말이다. 즉, 유머란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다. 모든 사물과 현상의 이면에 숨어 있는 긍정성을 발견하고 느끼면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_p.125

 

약점에 너무 신경을 쓰고 그것을 보완하는 데 급급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강점을 활용하고 개발하는 데 소홀할 수밖에 없다… 평범한 수준을 뛰어넘어 비범하고 탁월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에 초점을 두고 이를 꾸준히 개발해야 한다. _p.130

 

말은 상대방에게 에너지를 주는 훌륭한 도구다. 에너지를 주는 말은 피드백이 되어 다시 에너지를주는 말로 상대에게 돌아간다. _p.240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무기력한 일상에서 탈출해 에너지 불꽃을 되살리고, 삶의 생명력을 되찾아 진정한 에너자이저로 거듭나려는 사람들을 위해 썼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밝힌 것처럼 지친 마음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며 강점을 더 잘 세워나가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이 잘 소개되고 있다. 적절한 저자의 경험과 다양한 예화를 삽입하여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의 구성을 잘 따르고 있다.

 

책 초반에 독자들의 에너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설문이 삽입되어 있는 것을 시작으로 '나는 에너자이저일까, 디에너자이저일까?', '자녀 양육과 에너지' 등의 설문지도 자신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작지만 좋은 도구인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소제목 뒷부분에 삽입된 팁 형식의 글들은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책 중간에 삽입된 다양한 다이어그램과 표, 도해 등은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적절하게 설명해준다.

 

'열정의 불꽃이 일고 일상이 생명력을 가지게 되는 세 가지 방법'(pp.55-57), '에너자이저의 스마트(SMART)한 목표 설정 방법'(pp.78-79), '에너자이저처럼 몰입과 열정을 이끌어내는 방법'(pp.187-188), '에너지 종류에 따른 에저니 관리 방법'(pp.213-224), '일상생활에서 습관화할 수 있는 에너지 충전법'(p.235),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경청하는 방법에 대한 'FAMILY 법칙''(pp.241-242)실제적인 방법론 등도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포스코아이씨티의 행복 나눔 운동(pp.121-123),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 법인의 박혜숙 교육팀장, 그 외에도 발레리나 강수진,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 레나 마리아 등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예화들은 마음에 잔잔한 감동과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중간중간 익숙한 이야기들도 보이지만 대부분 새롭게 알게 된 것들로 자신감이 한 레벨씩 채워지는 느낌이다. 기운이 빠져있거나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만한 힘있는 책이다. 

 

 

(출처: 인터파크)

 

 


 

 

 

나를 충전하라 - 「에너자이저」(이승윤) 리뷰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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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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