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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지식나눔콘서트 아이러브 人] 속 파워포인트 노하우 - 제1편 김난도 교수

[SBS지식나눔콘서트 아이러브 人] 속 파워포인트 노하우 - 제1편 김난도 교수

 

얼마 전 우연히 괜찮은 프로그램을 하나 보게 되었다. 

 

'SBS지식나눔콘서트 아이러브 人'

 

김난도, 김정운, 최인철, 김상근 등 인기절정의 교수 4인이 방송에 나와서 공개강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는 작곡가 김형석이 맡았고 강연을 전후해서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부른다. 1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재미있고 독특한 형식의 프로그램이었다. 4인 교수의 책을 읽어본 터라 강연을 한번쯤 들어보고 싶었는데 별 수고도 없이 방송을 통해 듣게 되었다.

 

4인의 교수마다 분야가 다르고 강연 스타일도 다르기에 매주 기대가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런데 내 전공 탓일까, 강의 중에 화면 윗쪽에 보이는 스크린 속 프리젠테이션에 눈이 가게 되었다. 4명의 프리젠테이션이 서로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SBS측에서 제작을 해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약간의 차이가 보였다. 그래서 각각의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비교해보게 되었다.

 

그 첫번째로 첫 강의를 맡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교수의 프리젠테이션을 살펴본다.

 

 - 책 내용과 김교수의 목소리가 좀 잘 어울리는 듯했다. 강의내용도 한마디 한마디에서 잔잔한 감동이 느껴졌다.

 

- 사진과 내용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된다.

 

 - 배경화면의 이미지가 깔끔한 느낌을 주었고 강조하려는 단어의 크기와 색상을 조절하여 지루하지 않게 편집했다.

 

 - 배경화면과 내용이 잘 어울리지만 문답형식을 잘 살리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 강의내용과 사진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강의가 더 잘 귀에 들어오는 듯하다.

 

- 시계 이미지와 여백, 텍스트의 배치와 편집이 절묘하다.

 

* 총평

전반적으로 이미지의 quality가 뛰어났고 심플하면서도 이미지와 텍스트의 조화가 잘 어울린 느낌이다. 강의 자체도 많은 감동이 있었지만 프리젠테이션 또한 강의를 잘 뒷받침 해주고 있다. 보고, 듣고, 느끼는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는 행복한 1시간의 강연이었다.

 

 

cala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