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선점하는 창조전략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내부로부터의 창조전략을, 2부는 외부로부터의 창조전략을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 1부 내부로부터의 창조전략
1부 내부로부터의 창조전략은 '1 마음에서 방법으로', '2 뛰어난 혁신가들은 특정한 선례를 결합했다!', '3 "이 요소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나요?"', '4 포드주의는 도살장에서 탄생했다!', '5 창조적 결합 = 섬광 같은 통찰', '6 수치는 전략이 되지 못한다', '7 조직화하여 역 브레인스토밍을 시도하라', '8 어떤 것이든 창조전략은 통한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창조전략의 실제애 대한 단계별 지침을 소개한다.
:: 2부 외부로부터의 창조전략
2부 외부로부터의 창조전략은 '9 브레인스토밍은 절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10 Top 10! 혁신의 희망사항인가, 방해꾼인가', '11 창조적 전략 VS 창조', '12 창조전략 VS 전략'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 소개했던 전통적인 방법들을 더 자세히 해부하여 창조전략의 전부나 일부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지를 설명해준다.
:: 3부 참고자료
마지막으로 3부 참고자료에서는 '12 창조전략을, 단박에!', '13 내가 발견한 소스' 등 창조전략의 배경이 되는 도움이 될 만한 참고자료들을 수록하였다. 저자는 이 소스들을 통해 창조전략을 거쳐 실행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직관의 개념을 종합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참고한 책과 기사들이 수록되어 있다. 독자들의 관심이나 필요에 따라 참고할 만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아쉬운 점들
- 번역...
첫 장인 '1 마음에서 방법으로'를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번역에 대한 우려가 시작되었다. 대학에서 공부할 때 원서를 읽으면서 번역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더 나아가 그것을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다듬는 작업이 얼마나 힘겨운 작업인지를 알았기에 번역에 대해 왈가왈부 하고싶지는 않다. 하지만 책의 많은 영역에 있어서 그러한 번역에 대한 아쉬움은 계속되었다.
책 초반에 삽입된 몇 개의 표들도 마찬가지다. 무엇을 의미하고 말하고자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표와 차트, 다이어그램 등은 어떤 데이터나 이론 등을 이해하기 쉽고 보기 좋게 해주는 일종의 인포그래픽이다. 그런데 오히려 무엇을 말하려 하는 건지 잘 이해가 안된다. 아마도 본문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나의 부족함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본문과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출처: 예스24)
오타리스트
p.24_위에서 9째줄: exampes → examples
p.40_위에서 11째줄: Towwer Records → Tower Records
p.261_위에서 2째줄: 표의 2행이 모두 '1단계'로 되어 있다. '1단계', '2단계', '3단계'가 전후문맥상 적합하다.
p.284_위에서 7째줄: 르로이드 → 로이드(남자이름의 하나인 Lloyd는 보통 '로이드'라고 읽고 사전표기 역시 동일하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만약 어떤 문제를 브레인스토밍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것은 혁신이 아니다. _p.50
과거를 되짚어보며 무엇이 자신의 현재 사명과 비전을 있게 했는지 알아내는 일은 중요하다. _p.155
"내가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내가 거인들의 어깨를 딛고 올라서 보았기 때문이다." _p.275
현재를 이해하는 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과거의 성과에서 찾을 수 있다. _p.289
(출처: 인터파크 도서)
마치며
책을 읽다보면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이 있는가 하면 유난히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힘든 책들이 있다. 그렇게 힘든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내용 자체가 어려운 책인 경우가 그렇다. 다음으로는 번역이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다. 이 책은 후자의 경우에 속한다. 물론 개인적인 시각에서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다보니 번역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제목이나 내용을 보면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라고 볼 수는 없다.
예를 들어, p.32의 스타벅스 브랜드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그 앞의 내용은 무엇을 말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스타벅스 이야기가 나올 때 그제서야 감을 잡을 수 있었고 Netflix의 창업 과정 등 사례 부분에서만 그나마 이해가 되었다. 물론 나보고 번역해보라고 하면 이보다 잘 해낼 자신은 없다. 그리고 번역이 잘 되었다 아니다를 논할만한 실력자도 아니다. 철저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읽기가 쉽지 않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는 것뿐이다.
책의 내용을 볼 때 경제/경영이나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상당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지금까지의 책들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의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게 해주었기때문이다. 그래서 「제7의 감각」이라는 최고의 전략서를 펴낸 전략의 대가가 쓴 책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탁월한 정보들을 100%는 아니더라도 한국어로 충분히 소화해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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