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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uminaries" 「루미너리스」(엘리너 캐턴, 김지원 옮김, 다산책방) "The Luminaries" 「루미너리스」(엘리너 캐턴, 김지원 옮김, 다산책방) 방송을 보다 보면 젊어서부터 자기가 속한 분야에서 세계최고가 된 사람들이 자주 등장한다. 피겨스케이트의 김연아 선수,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골프의 리디아고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다들 학창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젊은 나이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수들이다. 여기, 분야는 다소 다르지만 20대에 문학계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 있다. 바로 「루미너리스」(The Luminaries)의 캐나다 작가 앨리너 캐턴. 그녀는 28세의 나이에 단 두 작품만에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맨부커상을 수상한 그야말로 천재작가다. 47년 맨부커 역사상 최연소 수상이라고 하니 그녀의 작품이 어떠한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더보기
종속인가 공존인가 종속인가 공존인가 「위대한 공존」 (브라이언 페이건, 김정은 옮김, 반니) ​ 책을 보면 제목만으로도 그 내용과 흐름이 짐작 가는 경우가 있는 반면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자기계발서인 줄 알았는데 수필인 것 같은 책, 경제경영서인 줄 알았는데 소설인 책도 있다. 「위대한 공존」 역시 그렇다. 제목만 봐서는 마치 하버드나 스탠포드의 저명한 교수가 우리 사회의 문제점이나 정치, 경제 등을 논한 책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 책의 저자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타바버라 캠퍼스의 명예교수인 브라이언 페이건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정치, 사회, 문화 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를 움직인 여덟 동물에 관한 이야기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개, 소, 말, 낙타, 돼지, 양, 염.. 더보기
실력향상이 귀에 들려온다 - 그레이스 잉글리시 화상영어 체험기 실력향상이 귀에 들려온다! 그레이스 화상영어 체험기 작은 아이가 화상영어를 한 지도 벌써 두 달 정도가 지났다. 처음 화상영어를 할 때 말을 하기는커녕 티처의 말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서 티처만 열심히 말하던 기억이 난다.속으로 '괜히 시켰나?'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하긴, 하루 25분이라는 시간을 가지고 언제 귀가 트이고 입이 열릴까.하지만 공부라기보다는 언어이기 때문에 그냥 꾸준히 노출시키자는 마음으로 지켜보기로 했다. 다행히 성격이 워낙 밝은 아이라 그런 긍정적인 성격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얼마 전 일이었다.평상시처럼 화상영어를 하고 있는 아이를 무심코 지나가고 있었는데 아이가 무엇인가를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었다.설날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가 할머니로부터 세뱃돈을 받아서 기쁘다.. 더보기
스마트폰과 PC 간 파일 전송은 FlyingFile 스마트폰과 PC 간 파일 전송은 FlyingFile 요즘에는 스마트폰 없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전화나 문자메세지는 물론이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인터넷을 보는 등 못하는 게 없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기능 하나가 바로 사진촬영이죠. 그런데 문제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PC로 전송할 때 그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일단 N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진을 찍고나서 바로 전송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하지만 사진 장수가 많거나 동영상을 올리려면 데이터가 상당히 많이 소진됩니다. 야외에서 찍는 경우가 많을 경우에는 와이파이를 사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특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보통 사용하는 방법은 USB케이블을 연결하여 PC와 직접 파.. 더보기
양평, 늘 고향 같은 곳 - 양평 여물리체험마을 체험 양평, 늘 고향 같은 곳 양평 여물리체험마을 체험 겨울이라고 하면 보통 고구마, 밤, 귤이 생각나고는 한다. 모닥불에 구워먹는 군고마와 군밤은 언제 먹어도 뜨끈하고 달콤하다. 그리고 비닐봉지 한 가득 담겨 있던 시원한 귤을 까먹다 보면 어느 새 껍질만 남게 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겨울에 인기를 끄는 것이 있으니 바로 딸기다. 호텔에서는 '딸기 뷔페'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진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딸기따기체험도 성황 중이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도 딸기 특선이 여기저기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딸기는 밭에 가서 직접 따먹는 맛이 최고가 아닐까? 계절마다 찾아가는 양평농촌체험마을에서 딸기체험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여물리체험마을이다. 그동안 많은 마을들을 다녀봤는데 여물리체험마을은 처음이다... 더보기
버튼을 누르지 않고 스마트폰을 켜는 방법 - 갤럭시노트5 제스처 호출 - 버튼을 누르지 않고 스마트폰을 켜는 방법- 갤럭시노트5 제스처 호출 - 얼마 전 형님 집에 갔을 때였습니다.이야기를 나누다 같은 갤럭시노트5를 사용하고 있는 형님이 갑자기 스마트폰 위에서 손을 한 번 휘젓는 것이었습니다.그때 스마트폰을 자세히 봤더니 갤럭시노트5가 저절로 켜지더군요.갤럭시노트5에 제스처 기능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화면이 켜지는 줄은 미처 모르고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알아 보니 갤럭시노트5의 '제스처 호출' 기능이었습니다.'설정'에 있는 '모션 및 제스처'와 이름이 비슷해서 처음에는 이 기능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설정'에서 '접근성'으로 들어가야 하더군요.'제스처 호출', 이 기능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특히 저처럼 물리적 버튼을 싫어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갤럭시노트5의 화.. 더보기
켄싱턴 여행 매니아 모여라!! 켄싱턴 여행 매니아 모여라!! 얼마 전 제주도 여행을 가기 위해 호텔을 알아보는 중에 롯데호텔, 신라호텔 못지 않게 인기를 끄는 곳이 있더라구요.바로 켄싱턴제주호텔이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켄싱턴호텔은 중저가의 평범한 호텔로 생각을 해왔던 터였죠.그런데 사진과 평가를 보니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스러운 시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더군요. 그런 켄싱턴에서 이번에 '켄싱턴 여행 매니아'를 모집한다고 하네요.2월부터 4월까지 총 3개월 간, 월 1회 켄싱턴리조트 패키지를 무료로 체험하고 포스팅을 남기면 된다고 합니다.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 켄싱턴이 있으니 아주 매력적인 기회인 것 같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 주요 켄싱턴호텔을 경험하면서 일하느라 지쳐있는 아내에게는 쉼과 여유를 주고 싶네요.또한.. 더보기
일본의 <미생>,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키타가와 에미, 추지나 옮김, 다산북스) 월: 죽고 싶다 화: 아무 생각도 하기 싫다 수: 가장 처지는 날 목: 조금 편해진다 금: 조금 기쁘다 토: 가장 행복한 날(단, 휴일 근무하는 날은 제외) 일: 내일을 생각하면... 아아악... 이제 입사 반년 된 신입사원 아오야마 다카시의 일주일이다. 소설 속 주인공이 하는 말이고 일본의 직장인을 다룬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샐러리맨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시내에 나가보면 점심시간 즈음에 사원증을 목에 걸고 커피를 손에 들고 지나다니는 직장인들을 자주 보게 된다. 왠지 모르게 부럽기도 하고 당당한 모습에 속으로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들 또한 사무실로 돌아가면 직장상사로부터 혼나기도 하고 동료들과 갈등도.. 더보기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같은 책,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같은 책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이시다 히사쓰구, 이수경 옮김, 김영사) 2016년 새해가 된 지도 벌써 2주가 넘었다. 이맘 때면 늘 새해의 각오를 다지고 한 해 동안 바라는 소원을 되새기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일이 많다. 정말 그 소원들을 제대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서점에 나가 보면 그저 소원을 노트에 적는 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책들이 널려있다. 그것도 유명인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실제 성공사례들을 들면서 강조하니 혹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 가운데에는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도 다수 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정말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들어볼 수가 없다. 그런 가운데 비슷한 종류의 책이 또 한 권 출판되.. 더보기
초딩의 그레이스 화상영어 입문기 초딩의 그레이스 화상영어 입문기 초등학교1학년인 둘째 아이. 영어공부는 해야겠기에 학원을 보내고 있지만 숙제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좀...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언니가 하는 그레이스 화상영어를 어깨넘어로 보더니 자기도 하고 싶다며 입이 나오곤 했다.유치원 때부터 꾸준히 영어를 해왔고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 나름 listening과 speaking도 두려워하지는 않아서 둘째아이도 그레이스 화상영어를 시작했다. 다행히 티처가 큰 아이를 담당했던 티처라 대화가 더 잘되었다. 감정표현이 풍부한 둘째는 연신 깔깔 대면서 티처와 짧은 문장과 단어로 대화를 이어나갔다.아직은 처음이라 못 알아듣는 단어도 있고 바로바로 대답을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두려워하거나 머뭇거리는 일은 없었다.​​ 그레이스 화상영어의 장점은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