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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udy

「비밀정원」 - (박혜영, 다산책방) 「비밀정원」 - (박혜영, 다산책방) - 。 。 。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제주도나 관광지 등에 마련된 '추억의 거리'와 같은 곳에 가보면 1970년대 거리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간판과 허름한 문짝, 그리고 조잡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작은 가게, 그리고 당시 일반 가정집을 재현해 놓기도 했다. 벽에는 교련복이 걸려있고 석유곤로, 투박한 흑백텔레비전 등이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 시대와 비교하여 웃음이 나지만 한편으로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고는 한다. 여기 그 시대의 추억들을 생각나게 하는, 그래서 마치 흑백영화나 먼지와 스크래치 가득한 옛날 영화 필름을 보는 듯한 소설 한 편이 있다. 박혜영 작가의 「비밀정원」이다. '제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이.. 더보기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 (박완규, 디비엘미디어)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 (박완규, 디비엘미디어) - 。 。 。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얼마 전 업무 차 여수에 내려갔다가 그곳에서 영향력 있는 몇 분과 함께했다. 업무와 관련된 중요한 회의를 마치고난 후, 여수밤바다를 벗삼아 유명하다는 횟집에서 식사를 했다. 그 가운데에는 여수에서 언론사를 운영하시는 박완규 대표님도 계셨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니 그분이 이메일을 통해 7만 여명의 사람들에게 매일 글을 보내고 계신다고 했다. 게다가 책도 내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 함께 자리한 분들에게 한 권씩 선물로 주셨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박완규, 디비엘미디어). 저자가 매일 보내는 이메일 가운데 좋은 글들을 가져오기도 했고, 대부분은 새로 썼다. 총 341개의 짧은 글들이 운치있는.. 더보기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존 가트맨·최성애·조벽, 한국경제신문) -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존 가트맨·최성애·조벽, 한국경제신문) - 。 。 。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언젠가부터 자녀교육 관련 도서를 읽기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런 종류의 책들에서 말하는 아이들에게 '해서는 안 될말'만 골라서 하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만 정확하게 하는 그런 아빠이기 때문이다.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만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정말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옆에 끼고 자야만 마음이 편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제 아이가 내 몸만 건드려도 화가 나려고 한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 모든 원인은 누가 뭐래도 전적으로 아빠인 내 책임이다. 아이는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과정을 겪을 뿐인데 아빠인 내가 그것을 못견디고 '아빠'라는 이름으로.. 더보기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 현대편」 - (김진방 외 4명) -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 현대편」 - (김진방 외 4명) - 。 。 。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어렸을 땐 경제학과와 경영학과가 거기서 거기인 줄로만 알았다. 심리학과 철학도 거의 같은 학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사실 경제학이나 경영학 쪽과는 거리가 멀어서 말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하지만 경제와 경영에 대해 알게 모르게, 그리고 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접하게 되면서 참 어려운 게 경제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특히 한 국가를 이끌고 가야하는 경제관료들은 더욱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복잡하고 방대한 경제학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흐름과 이론 모두 체계적으로 다룬 책이 나왔다.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 현대편」(김진방 외 4명) 로빈스, 케인즈, 새뮤얼슨, 슘페터.. 더보기
「왜 그런지 돈을 끌어당기는 여자의 39가지 습관」 - (와타나베 가오루, 다산북스) - 「왜 그런지 돈을 끌어당기는 여자의 39가지 습관」 - (와타나베 가오루, 다산북스) - 。 。 。 (출처: 네이버북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얼마 전 업무차 한 지역의 유지를 만나게 되었다. 연 매출 300억이 넘는 중견기업의 대표로 있는 분이었다. 그 분을 포함한 일행과 식사를 하면서 그 분이 이제 돈은 벌만큼 벌어서 크게 욕심이 없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 돈에는 더 이상 욕심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얼마를 벌면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걸까.' 하는 궁금한 마음, 부러운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 겉으로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한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고 투잡을 뛰는 사람들도 있다. 재테크의 일환.. 더보기
「왕비의 하루」 - (이한우, 김영사) - 「왕비의 하루」 - (이한우, 김영사) - 。 。 。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에너지의 뒷 이야기, 소리의 세계를 다룬 책, 정리하는 비법을 이야기 하는 책, 잡담이 능력이라고 주장하는 책도 있다. 참 세상에 많은 것들 가운데 보통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다루는 것, 그것 또한 큰 능력인 것 같다. 같은 역사를 다룬 책들도 조선시대의 직업만을 다룬 책도 있고 조선시대 정보활동을 어땠는지를 궁금해한 책도 있다. 정말 별별 것을 다 책으로 낸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여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바로 권력 아래 가려진 왕비들의 역사를 다룬 「왕비의 하루」가 그렇다. 보통 왕이나 난, 전쟁 등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어떻게 왕비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 이야기를.. 더보기
BBQ 블로그 이웃맺기 이벤트 BBQ치킨 공식 블로그 이웃맺기 이벤트 BBQ에서 요즘 이런저런 이벤트를 많이 한다. 아시안게임 이벤트도 그렇고 크고작은 것들이 많다. 국내 최대 치킨체인점에 걸맞는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즐겁게 한다. 이번 블로그 이웃맺기 이벤트는 2주 동안 진행되는데 추첨을 통해 치킨쿠폰과 영화예매권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URL은 http://me2.do/5IMZW2NB 이다. 10월에 총 2번 이웃들을 위한 이벤트를 펼치는데 이번 블로그 이웃맺기 이벤트는 그 첫 번째 이벤트로 진행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BBQ공식블로그에 이웃을 신청하고 덧글로 BBQ치킨블로그에 바라는 점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포스팅(http://blog.bbq.co.kr/220138448869)을 스크랩하고 덧글로 남기면 블로그 이웃맺기.. 더보기
한 건축가의 삶과 건축, 「스페인은 가우디다」 - (김희곤, 오브제) - 한 건축가의 삶과 건축, 「스페인은 가우디다」 - (김희곤, 오브제) - 。 。 。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경복궁 앞 트윈트리 타워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2천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라고 알려진 조병수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로 그 모양이 나무 밑동을 닮았다 하여 트윈트라 타워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건물을 가지고 '경복궁과 안 어울리는 이상한 건물'이라는 의견과 '개성적이면서도 대비를 이루는 수작'는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같은 건물을 보고도 이렇게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큰 견해차를 보이게 마련이다. 여기, '스페인의 건축의 신'리아 불리우는 가우디를 다룬 책이 나왔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하여 고작 12개의 건축물을 세웠을 .. 더보기
책속으로 들어 온 한 편의 영화 「악명 높은 연인」 -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 북로드) - 책속으로 들어 온 한 편의 영화 「악명 높은 연인」 -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 북로드) - 。 。 。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 등 요즘 드라마를 보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연출이 자주 등장한다. 첫 장면에서 강렬한 장면을 보내주고 일주일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거나 과거의 상황들을 조금씩 보여주면서 현재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한다. 이러한 기법들이 산만해 보일 때도 있지만 신선하고 드라마에 더 몰입하게 해주는 것 같다. 이 책의 서두는 마치 그런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굉음을 내며 차들 사이를 질주하는 자동차, 그리고 그 뒤를 끈질기게 따라붙는 정체모를 오토바이, 그리고 쉴새없이 펼쳐지는 총격전 등. 그렇게 첫 장면.. 더보기
「하버드창업가 바이블」 - (다니엘 아이젠버그, 캐런 딜론, 다산북스) - 「하버드창업가 바이블」 - (다니엘 아이젠버그, 캐런 딜론, 다산북스) - 。 。 。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얼마전 인터넷에서 충격적인 기사를 보았다. 음식점 창업자 10명 가운데 9명은 폐업을 하고 인건비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수입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매년 7만 4천여개의 치킨집이 새로 문을 여는가 하면 기존 치킨집 가운데 5천개는 파산했다. 절반에 가까운 치킨집은 3년 내 문을 닫고 10년내 80%가 문을 닫는다. 커피전문점 등 만만한 창업아이템들이 위험천만한 사업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창업이라는 게 그렇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하긴, 그렇게 쉬우면 너도나도 뛰어들어 모두 다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을 보니 창업이 더 두려워진다. 그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