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학로 갈만한 곳1 혜화역 데이트코스를 원한다면 - 대학로 맛집 <포로이> 혜화역 데이트코스를 원한다면 대학로 맛집 첫만남 "어휴, 냄새! 이걸 어떻게 먹어요?" 벌써 오래 전 일이다. 미국에 있을 때 친구들이 L.A. 다저스타디움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월남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국수를 좋아하기에 비슷한 맛이겠지 하고 따라나섰다. 그런데 실란트로(고수)가 가득 들어간 월남국수의 향이 너무 강하고 역해서 먹는 건 둘째 치고 냄새조차 맡기가 어려웠다. "처음엔 다 그래요. 하지만 한 두번 먹고 나면 이제 계속 먹고 싶어질걸요!^^" 난 이걸 어떻게 먹나 하고 몇 젓가락 뜨고 말았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은 점심을 먹으러 그곳에 갔다. 월남국수집은 그 가게가 문을 연 연도만 뒤에다 붙여서 'Pho 87', 'Pho 2000' 이런 식으로 이름.. 2014.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