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피에르 르메트르1 피에르 르메트르 「이렌」 피에르 르메트르 「이렌」 영화같은 소설 언제부터인가 한국영화들이 잔혹해지기 시작했다. 스토리 자체는 꽤 재미있는 내용이지만 연출에 있어서 꼭 그렇게까지 잔인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스릴러물은 잘 보지 않게 된다. 물론 그런 장면들을 좋아하는 관객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류의 영화이름을 대면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러지?' 하고 의문을 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심하다 싶을 때가 많다. 이 책 「이렌」은 바로 그런 류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영상은 한 번 보고나면 지나가고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지만 책 속에 담겨 있는 텍스트는 내가 영상으로 변환하여 상상하기 때문에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 2013년에 출간된 「능숙한 솜씨」의 개정판으로 살인장면.. 2014.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