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허태균1 가끔은 제정신 (허태균) 리뷰 어쩌면 모든 것이 착각일지도 모른다 -「가끔은 제정신」(허태균) 지난 주, 30년 지기 친구를 만나기 위해 사당역으로 갔다. 경기도에서 오는 친구와 잠실에서 가는 내가 중간에서 만나기 가장 적합한 장소이기에 항상 그 곳에서 만난다. 그래서 사당역의 한 대형서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친구나 지인을 만날 때 약속장소로 서점만큼 좋은 곳은 없는 것 같다. 조금 일찍 가서 책도 보고 혹시나 친구가 늦어도 책을 보고 있으면 되니 기분이 상할 일도 없었다. 친구가 도착할 무렵 막 나가려는데 계산대 옆에 도배를 하다시피 전시되어 있는 책이 한 권 있었다. 「가끔은 제정신」(허태균, 2012, 288쪽, 쌤앤파커스) 표지가 다소 우울해 보여서 집을까 말까 고민했던 책인데 얼마나 자신이 있길래 출판사에서 이토록 엄.. 2012.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