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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우주, 그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다 - ​「엑시덴탈 유니버스」 우주, 그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다 ​「엑시덴탈 유니버스」(앨런 라이트먼, 김성훈 옮김, 다산호당) 우주를 생각하면 나라는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공간, 이 시간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목숨 걸고 사는 모습이 우습게까지 여겨질 때도 있다. 얼마나 넓은 지 생각조차 불가능하고 창조주와 영원의 시간 등 형이상학적인 온갖 생각들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우주라는 공간은 그만큼 신비롭고 놀라운 곳이다. 그 우주의 지극히 작은 공간에 살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 그 무한한 우주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놀랍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한 권의 책 속에 담겨 있다. 「엑시덴탈 유니버스」(앨런 라이트먼, 김성훈 옮김, 다산호당) 이 책.. 더보기
수학이 재미있어지다 -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개념」 수학이 재미있어지다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개념」(라파엘 로젠, 김성훈 옮김, 반니) 오래 전 한 후배가 대학입시를 앞두고 자기는 수학과를 가겠다고 한 적이 있다. 그 말을 듣고 수학과를 나와서 뭘 하나 싶었는데 대답하기를 대부분 선생님이 된다고 했다. 그런데 하고 많은 과목 중에 하필 그 어려운 수학이냐고 했더니 자기는 수학문제를 풀고나면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미분이니 적분이니 하는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그 후배는 수학이 재미있다니 당시에는 참으로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수학이라는 것이 '공부'라는 차원에서만 접근해서 그렇지 우리 일상생활에서 수학은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학문이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간단한 수학에서부터 건축과 같은 학문에서도 수학은 중요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