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가 들려주는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 만들기
인생을 만들다
온전히 자신의 인생을 살고픈 이들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와 희망 메시지
이 책은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 윌리엄 레이넨이 1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에세이집이다. 서로 다른 성장배경과 직업, 그리고 나이를 뛰어넘어 힘들고 상처 많았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진실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그려진다. 책을 읽다 보면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 그리고 사랑과 행복의 참의미가 생생하게 와닿을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반드시 해낼 수 있다. 본디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졌으니까. _요시모토 바나나
•인간이 육체를 갖고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는 가시밭길을 걸어가며 고통을 경험하기 위해서다. _윌리엄 레이넨
따뜻한 감성과 소중한 관심으로 진실한 삶을 만들어가다
“윌리엄과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더없이 약하고, 더없이 예민하며, 더없이 많은 상처를 입었다.
때로는 힘없이 쓰러져 기다시피 인생을 걸어오기도 했다. 누구나 그렇듯이.”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세계적인 영혼 치료 전문가 윌리엄 레이넨이 1년여 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에세이집이다. 힐링과 구원의 메시지를 소설로 빚어내는 요시모토 바나나와 인간의 정신적 성숙을 돕는 윌리엄 레이넨은 영혼이 닮은 환상의 조합이다. 이들은 자칭 ‘관습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현실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영성을 소중히 여기는’ 공통점을 가졌다. 이런 두 사람이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편지를 읽어보는 것만으로 독자들은 마음속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요 시모토 바나나와 윌리엄 레이넨은 폼을 잡고 어려운 진리를 이야기하거나 가식적인 미사여구를 늘어놓지 않는다. 그들도 우리처럼 인생의 자잘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평범하지만은 않은 지혜를 담담한 문체로 담아내어 잔잔한 감동을 일으킨다.
한 편 이 책에서는 그동안 소설로만 만나왔던 요시모토 바나나의 맨얼굴을 만날 수 있다. 글에는 아픈 고양이들을 돌보는 만화가 언니가 있고, 유산을 경험했고, 강아지를 키우고, 태국 음식집에 가서 식사를 하고, 훌라춤을 배우기도 하는 그녀의 소소한 일상들이 담겨 있다. 또 그녀가 소설가가 된 이유, 소설로 표현하고 싶은 것들, 열혈 독자를 만났을 때의 기분, 어린 시절 이야기 등을 생생한 그녀의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평소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좋아하던 독자라면, 소설과는 다른 솔직한 그녀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초자연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도피적인 감성을 위한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오로지 성공만을 목표로 달려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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