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부터 온 11가지 선물
- 「인생선물」(김지철) -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답하기 힘든 것이 바로 인생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다.
많은 철학자들은 물론, 동네 포장마차에서도 끊임없이 회자되는 주제이기도 하다.
너무 광범위하기도 하고 우리가 주체이면서도 사실 그러지 못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래서 남는 것은 결국 물음표 뿐.
그러한 인생에 대한 질문들이 가득한 책이 바로 성경의 '전도서'라고 한다.
그 질문들을 통해 깨닫게 되는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책,
김지철 목사의 「인생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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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보문고)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PART1 하나님 없는 인생은 허무하다', 'PART 2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등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 '인생선물'이라는 책 제목에 걸맞게 'PRESENT'라는 이름의 부제를 달아 지식, 쾌락, 시간, 권력, 지혜 등 11개의 인생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PART1 하나님 없는 인생은 허무하다
PRESENT 01 지식
지식이 많으면 근심도 쌓인다 16
PRESENT 02 쾌락
쾌락은 언제나 목마르다 34
PRESENT 03 시간
시간은 결코 기다려주지 않는다 50
PRESENT 04 일
일에만 몰두하면 사람을 잃는다 72
PRESENT 05 권력
권력을 손에 쥐면 고독하다
PART 2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PRESENT 06 생각
생각은 삶의 균형을 맞춘다 108
PRESENT 07 지혜
지혜는 얼굴을 빛나게 한다 124
PRESENT 08 죽음
죽음을 항상 준비하라 138
PRESENT 09 누림
일상의 복을 지금 누리라 156
PRESENT 10 도전
도전하는 인생은 아름답다 174
PRESENT 11 경외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라 192
(출처: 교보문고)
마치며
국내 대표적인 대형교회 가운데 하나이자 이명박 전대통령이 다녀서 유명해지기도 했던 소망교회. 그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지철 목사는 신학자 출신으로 10년 째 소망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신학과 목회를 모두 다 잘 하기는 어렵다고들 말하지만 김지철 목사는 그 둘 모두를 잘 해낸 보기 드문 인물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인지 그의 신학적 관점과 목회적 경험이 이 책에 그대로 묻어난다.
저자는 시편과 잠언에 이어 나오는 '질문의 책' 전도서를 통해인생의 수많은 질문을 배웠고, 그 질문들을 가지고 성경을 탐독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이 책에서 돈, 명예, 권력, 쾌락 등 세상의 온갖 좋은 것들을 모두 누렸으나 결국 헛되다고 말하는 전도서 기자의 말을 빌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조목조목 설명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 이외에는 참 의미를 깨달을 수 없으며 참만족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한 편 한 편 책의 내용들이 경어체로 되어 있어 설교를 '듣는 듯'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에 수록된 내용들은 저자가 2003년 소망교회에 부임한 이후, 수요예배 때 설교했던 것들을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성경 자체가 그렇듯 설교도 많은 경우에 있어서 시간이 지나도 또 다른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묘한 감동이 있다. 아니, 오히려 고전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좋은 설교는 더 오래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 마련이다.
교회를 다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확신히 서지 않거나 인생이라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싶을 때, 너무 힘든 과정 속에 고통스러워 할 때, 무엇인가 잘 풀리지 않고 방황하는 것 같을 때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그 모든 문제들이 눈 앞에서 해결되는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없을 지는 몰라도 그 문제들이 문제로 여겨지지 않거나 너무나도 아무 것도 아닌 일들로 여겨지는 기적이 일어날 수는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성경의 힘이자 경건서적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도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출처: 교보문고)
하늘로부터 온 11가지 선물 - 「인생선물」(김지철) -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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