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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udy/Book Review

과학적 원리로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다 - 「음식중독」

과학적 원리로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다

「음식중독」(박용우,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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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보면 새벽 2~3시를 넘기는 일은 흔하다.

때문에 저녁을 6~7시에 먹어도 밤11시를 전후해서 허전함이 느껴진다.

밥을 먹기는 부담스럽고 샌드위치나 빵, 누룽지와 콜라, 쥬스 등을 마시면 딱 좋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건강에 안 좋은 것인지 알고는 있었지만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사실을 최근에 다시 깨달았다.다름아닌 한권의 책을 통해서였다.

 

음식중독」(박용우, 김영사)

 

제목만 본다면 이 책은 다이어트에 관한 책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책장을 넘겨보면 음식 중독을 느끼게 되는 뇌의 활동과 관련 화학물질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비만체형관리 클리닉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리셋의원비만클리닉 원장인 박용우 박사가 그 저자다.

그는 국내 최초로 비만의 원인이자 현대인을 위협하는 새로운 질병인 '음식 중독'의 유형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1. 반복되는 실패와 원인', '2. 위험한 유혹 음식 중독', '3. 음식 중독의 요인', '4. 음식 중독의 유형', '5.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기' 등 크게 5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 중독'을 중심 주제로 하고 있지만 렙틴과 인슐린, 식습관 및 음식에 관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여기에 만성 스트레스, 수면 장애, 설탕, 트랜스 지방, 밀가루 등 음식 중독의 요인과 유형,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인터파크)


'예일 음식 중독 문진표'와 같은 자가진단법이 수록되어 있어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다양한 도표와 그래프들이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세트 포인트'와 같은 개념은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내용으로서 건강관리를 위해서 상식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 과학적 접근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책이지만  천천히 읽어내려 간다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음식 중독에 대한 단순한 논리나 주장을 펴는 대신 과학적 원리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주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전적으로 독자의 책임이다. 하지만 이 「음식중독」(박용우, 김영사)은 그것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와 같은 책이다.


(출처: 인터파크)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뚱뚱한 사람은 많이 먹고 마른 사람은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뚱뚱하든 말랐든 체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사람은 식사 양이 크게 차이가 없으며,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은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다는 것이 사실이다. _p.033

 

술과 마약은 끊어도 살 수 있지만 음식은 끊을 수 없다. 그래서 현대사회에서 음식 중독은 무엇보다 무서운 질병이 될 수 있다. _p.066

 

한두 번 야식을 즐기다 보면 야식증후군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야식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면 음식 중독 증세는 더욱 심해진다. 음식 중독에서 탈출하려면 일단 야식 습관부터 고쳐나가야 한다. _p.082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나를 사랑해야 한다.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자. _p.246

 

알고 보면 남들은 내게 그다지 관심이 없다. 스트레스는 남들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는 것이다. 이제 남들이 주지도 않는 스트레스는 날려버리자. 스스로의 감정을 잘 관리하고 내 몸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한다는 마음을 가지면 된다.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고 항상 운동을 하는 것이 조건이다. 그렇게 하면 평생 음식 중독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는 몸으로 살 수 있다_p.248 

 

 

(출처: 인터파크)

 

 

 


 

 

 

과학적 원리로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다 - 「음식중독」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