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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재미있어지다 -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개념」 수학이 재미있어지다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개념」(라파엘 로젠, 김성훈 옮김, 반니) 오래 전 한 후배가 대학입시를 앞두고 자기는 수학과를 가겠다고 한 적이 있다. 그 말을 듣고 수학과를 나와서 뭘 하나 싶었는데 대답하기를 대부분 선생님이 된다고 했다. 그런데 하고 많은 과목 중에 하필 그 어려운 수학이냐고 했더니 자기는 수학문제를 풀고나면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미분이니 적분이니 하는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그 후배는 수학이 재미있다니 당시에는 참으로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수학이라는 것이 '공부'라는 차원에서만 접근해서 그렇지 우리 일상생활에서 수학은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학문이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간단한 수학에서부터 건축과 같은 학문에서도 수학은 중요한.. 더보기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이은선 옮김, 다산책방) 얼마 전에 오베라는 남자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60이 다 된 '오베'라는 남자가 겪는 살아가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 소설이다. 이 책의 저자는 프레드릭 배크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삶의 소소한 모습을 끄집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런 그가 이제 7살 소녀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이름하여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7살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숙하고 특이한 성격을 지닌 엘사, 오베 못지 않은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엘사의 할머니, 그리고 같은 아파트에 사는 개성 강한 캐릭터의 이웃들과 펼쳐지는 이야기다. 엘사와 친구처럼 지내주며 늘 편을 들어주던 할머니가 어느 날 세상을 떠나면서 엘사에게 남긴 .. 더보기
영어는 공부가 아니다, 그레이스 잉글리시 화상영어 영어는 공부가 아니다, 그레이스 잉글리시 화상영어 그동안 아이들 영어공부에 대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유치원에서부터, 아니 아기였을 때에도 영어로 된 영상을 틀어주는 것으로 영어공부에 대한 고민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나름 깨달았던 것이 영어를 잘 하려면 좋은 선생님과 교재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었다.물론 그 전에 자신이 먼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전제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레이스 잉글리시 화상영어는 그 두 가지를 모두 갖추었다고 본다.게다가 그것을 통해 화상영어 시간을 공부가 아닌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만들어주니 말 그대로 일석삼조다. 친절하고 재미있는 선생님들, 그리고 책이 없어도 컴퓨터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게 수업이 가능하다. 한 마디로 영어'공부'가 아닌 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