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 속 성공이야기
「따라하지 말고 선점하라」(강훈, 다산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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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스타벅스, 카페베네, 탐앤탐스, 커피빈, 할리스, 에디야...
언제부터인가 길거리에는 이름도 다 외울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커피전문점이 생겨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그 안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과 함께 책을 펼쳐 놓고 공부 업무를 보는 모습은 이젠 일상이 되어 버린지 오래죠.
이처럼 이제 커피는 음료나 디저트가 아닌 문화와 생활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스타벅스와 토종브랜드인 카페베네의 힘이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또한 그 중심에는 강훈이라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스타벅스 출신으로 할리스커피를 창업하고 카페베네의 사장을 지낸 커피와 인연이 깊은 사람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망고식스를 런칭하여 전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펼치고 있기도 하죠.
이 책은 바로 강훈 대표와 망고식스를 중심으로 그의 창업과 사업, 성공과 실패를 다이나믹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이야기를 자신이 직접 이야기 하고 있으니 더욱 생생하고 흥미진진하네요.
책을 읽다보니 국내에 커피문화와 디저트문화가 자리잡기까지의 과정 속에 그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공신화와 더불어 엄청난 손해를 봐야 했던 경험담들도 감동이 되더군요.
사실 그가 성공만 해서 이런 책이 나왔다면 나와는 별개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로 치부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베테랑 사업가 역시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것을 딛고 일어나 큰 사업을 일구었다는 것이 큰 도전이 되네요.
자서전이나 에세이 느낌으로 풀어낸 그의 사업 성공기는 충분히 그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도전과 자신감을 심어줄 내용입니다.
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마케팅이나 광고, 브랜드 관련 업무를 하는 이들에게도 많은 힌트가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망고식스에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가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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