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들이 마음 속에 그린 카
그린카(Green Car)
구글이 무인자동차를 만들면서 머잖아 본격적인 스마트카 시대가 열린다고 합니다. 스마트카 시대는 자동차에 대한 개념이 소유 보다는 공유로 바뀐다고 합니다. 차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나눠쓰는 것, 그것이 미래의 자동차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인 카셰어링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 선봉에 선 곳이 바로 ‘그린카’(Green Car)입니다.
‘그린카’란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가 제공하는 ‘10분단위 무인 렌터카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일 단위, 시간 단위가 아니라 10분 단위로 차량을 빌릴 수 있는 실용적이고 편리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그린카는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365일 24시간 전국 어느 곳에서나 필요한 시간만큼 즉시 차량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그린카는 카셰어링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국내 최고, 국내 최초를 자랑하는 회사입니다. 2011년 10월1일 최초로 국내 카셰어링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입니다. 런칭 당시 33대로 시작했던 그린카는 현재 1,865대로, 그린카의 차고지인 그린존은 11개소에서 1,050개소로 급성장을 했습니다. 현재 이용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그린카가 이렇게 성장한 이유는 단순히 카셰어링을 처음 시작한 회사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깨끗하고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별 세차 횟수만 봐도 월 8회로 타사에 비해 2배 더 자주 관리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롯데오토케어를 통해 월 1회 순회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네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등 안전장비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초보운전자라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린카의 슬로건인 “내 차처럼 그린카”라는 말이 더 마음 깊이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를 비롯해서 국내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다 보면 대부분 24시간을 기준으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비용이 낭비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게다가 지정 영업소에 방문해서 복잡한 계약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한 점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지정 영업소의 업무시간이 끝나면 렌터카를 빌릴 수 없다는 부분도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그린카는 이러한 단점들을 잘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전국 1,000개가 넘는 그린존에 2천 대에 가까운 차량들이 준비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바로 회사 앞에 그린존이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PC나 스마트폰으로 단 5분이면 계약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참 편리합니다.
무엇보다 그린카는 믿을 수 있는 롯데렌터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KT금호렌터카에서 최근 롯데렌터카로 바뀌어서 요즘 광고도 많이 나오고 있더군요. 롯데라는 이름만으로도 신뢰와 믿음이 갑니다. 지금까지도 큰 성장을 해왔지만 롯데렌터카라는 이름을 가지고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카셰어링 시장은 렌터카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그 성장세가 상당히 빠르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린카를 이용하게 되겠죠.
저도 최근에 그린카의 혜택을 톡톡히 본 적이 있습니다. 몰던 차를 정비소에 맡겼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한 이틀 차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외부에 일이 생겨서 나가야 하는데 짐도 많고 들를 곳도 많아서 택시는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회사 바로 앞에 그린존이 있었고 아반테 한 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스마트폰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에 그린카 어플만 설치되어 있으면 가장 가까운 그린존의 위치와 대여 가능한 차량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정말 편리하더군요. 대여 가능시간, 차종, 대여료 등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한 차량을 운전하기 전에 먼저 외관을 확인했습니다. 사고가 없었는지 확인해야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죠. 제가 계약한 차량은 앞범퍼 양쪽이 모두 심하게 스크래치가 나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사진을 찍어 놓았고 내부도 꼼꼼하게 확인해보았습니다. 네비게이션도 있었는데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바로 금연표시였습니다. 차에서 담배냄새가 많이 나는 것도 참 곤욕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차 안에서 담배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깨끗하다니, 놀랍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깨끗한 차를 받았으니 저 역시 자연스럽게 차를 다 사용하고 나서 내부를 청소하게 되더군요. 휴지나 쓰레기는 없는지, 바닥에 흙먼지는 없는지 확인하고 청소를 했습니다. 외부도 먼지털이개로 한번 닦아주었습니다. 내가 깨끗한 상태로 차를 받았으니 저 역시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 아마도 제 다음에 이용하는 운전자도 기분 좋게 차량을 이용할 테고 또 그 분도 그 다음 분을 위해 그러겠죠. 이렇게 나 한 사람의 작은 희생으로 모든 사람들이 즐거울 생각을 하니 마음까지 여유로워집니다.
그린카, 참 좋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요즘에는 주말에 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일에는 차를 세워두는 경우가 많죠.. 보험료도 자동차세도 아깝게 마련이죠. 하지만 정말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그린카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열어주는 핵심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말, 그린카와 함께 연인끼리 데이트도 하고 가족과 함께 서울 근교로 바람을 쐬러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롯데렌터카와 함께하는 그린카, 바로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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