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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udy/서평단&이벤트

삶의 힌트


 
 

 

 

 

 

삶의 힌트

 

 

원서명: 『生きるヒント』

 

 

 

 

▶ 책 소개

 

삼성 이건희 회장이 추천한 도서 『타력』의 작가,

이츠키 히로유키가 전하는 희망의 단서

 

32년간 나오키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일본 문학계의 거장

국내 독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작가, 이츠키 히로유키. 하지만 일본 문학계에서는 소설 『청춘의 문』으로 출판업계 최고의 초판 발행부수 100만 부를 기록한 거장으로 불린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한반도를 넘어와, 논산에서 유아기를 보내고 서울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으며 중학교 1학년 때 평양에서 패전을 맞이했다. 다사다난했던 유년기의 경험과 추억, 성장하면서 깨닫게 된 삶의 성찰을 꾸밈없는 필치로 풀어냈다. 서술은 담담하지만, 흡입력은 굉장하다.

인생의 대한 통찰과 혜안이 담긴 첫 번째 에세이 『타력』은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애독서로 알려지면서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인생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전하는 두 번째 에세이 『대하의 한 방울』로 국내 독자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이번에는 숨 막히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인생의 ‘힌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츠키 히로유키는 규슈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을 한반도에서 보낸 탓에 망향에 대한 감정은 조선 반도 산하에 있다고 한다. 맑게 빛나는 가을의 푸른 하늘. 하얗게 얼어붙은 강.

그리고 새벽까지 멀리서 들려오는 다듬이질 소리. 달콤한 아카시아 향기. 하늘까지 닿는 마을 축제의 그네. 극채색의 치마저고리. 북과 징 소리. 이런 추억이 그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아름다운 추억은 시간과 함께 어느새 빛바랬고, 그와 함께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몹시 곤란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

 

불안한 시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인생.

우리는 진심으로 슬퍼하지 못하고 있다!

 

인생에 과연 희망이 있을까? 꼭 살아야 할 가치가 있을까?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다. 겉으로는 밝고 풍요롭고 쾌적한 시대이지만, 차분하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차마 눈뜨고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사건, 사고가 끝없이 이어진다. 점점 잔혹하게 진화하는 집단 따돌림, 너무도 쉽게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 어느덧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고 있다.

“우리는 여태껏 없었던 복잡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게 곤란했던 시대는 이전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날이 갈수록 사는 게 더 곤란해질 것입니다.”

이 불안한 시대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믿고 살아가야 할까? 우리 마음에는 항상 ‘불안’이라는 두 글자가 도사리고 있다. 그 어두운 그림자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며 받아들여야 한다. 또 그 안에서 자신을 믿고, 살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 아무리 발버둥 쳐도 그럴 수 없는 상황이 있는 게 아닐까.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츠키 히로유키는 조선 반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는 동안 수많은 일을 겪었다고 회고한다. 패전 후, 어머니가 돌아가신 일, 어머니의 기일로부터 1년이 된 9월에 평양을 탈출한 일, 여러 일을 겪은 후 가까스로 걸어서 38선을 넘은 일, 당시 남한에 속해 있던 개성의 난민 캠프에서 천막생활을 했던 일, 어느 날 트럭을 타고 인천으로 이동하여 또 거기에 수용되었던 일, 이윽고 미군의 상륙함에 실려 하카타 항외에 도착한 일……. 그렇게 수없는 시련과 맞닥뜨릴 때마다 그는 온갖 감정과 마주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중에는 분명 ‘절망’이라는 감동 또한 자리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기뻐하는’ 것 못지않게 ‘슬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간이 진심으로 슬퍼하지 못한다면 진심으로 기뻐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절망 없이는 희망도 없으며, 철저한 마이너스 사고의 구렁텅이에서 사람은 진정한 플러스 사고의 빛을 붙잡을 수 있다.

 

혼자라는 착각에 빠져 제멋대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인간은 ‘나’ 혼자 산다고 생각해도, ‘나’ 혼자 살고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곳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명을, 자신의 의지대로 포기하는 것은 대단히 제멋대로인 행동이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가혹한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자유스러움을 견뎌내고 핸디캡을 물리치면서 필사적으로 살고 있는 사람이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많다.

모든 절망은 혼자만의 착각에서 시작된다. 나만 혼자라는, 나 혼자만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는 잘못된 착각이 스스로를 절망에 몰아넣는다. 두 번 다시 빠져나올 수 없는 아주 깊은 절망의 늪으로 말이다. 그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살아갈 힘을 잃었다고 느낄 때, 밝은 것, 희망에 가득 찬 것, 기쁨에 가득 찬 것, 그런 다양한 것을 추구합니다. 때로는 상상도 못 할 만큼 비참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돌아보곤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살아 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되새깁니다.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것, 즉 인간에 가치에 대해 저는 이런 식으로 생각합니다. 인간은 주어진 인생을 충실히 보내고, 세상과 타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빛나는 별처럼 살아야 한다.”

 

평범하게 사는 사람도, 실수를 거듭하며 사는 사람도,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사는 사람도, 살아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사람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실패자라는 소리를 듣고, 좌절을 거듭하고, 비참한 인생을 보낸 사람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살아 있다는 것은 굉장히 존엄하고, 기적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로울 때는 외로워하는 게 좋고, 슬플 때는 제대로 슬퍼하는 게 좋다. 어두운 기분이 들었을 때는 그냥 넘기지 말고, 어두운 기분의 근원을 직시해야 한다. 애써 숨기려 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이 시키는 대로 솔직하게 반응해야 한다.

 

조금씩 변한다. 반드시 변한다. 사람도, 인생도, 그리고 이 세상도!

 

“인생은 그림으로 그린 듯이 아름답고 행복한 것이 아니야. 뭐라 표현할 수 없이 무참하고 힘든 점도 있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쁜 것만 있는 것도 아니야.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만큼 심하진 않아. 뭐, 포기할 것까지는 없잖아. 일단 사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러니 애쓰지 않아도 된다. 힘들이지 않아도 된다. 일상생활 속의 대수롭지 않은 일, 예를 들면 기뻐하고 슬퍼하고 떠들고 망설이고 선택하고 그리워하고 꿈꾸고 잠드는 일. 그런 사소한 것에서 인생의 숨겨진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아무리 사소하고 별 볼 일 없는 일이라도, 잠시 멈춰 서서 돌아본다면 분명 무언가 발견할 수 있다. 때로는 그것에 놀라기도 할 것이다. 잠시 숨을 고르고 시퍼렇게 멍든 ‘나’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겨진 ‘나’의 인생을 찬찬히 돌아보자. 조급해하지 말자.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이다.

 

 

▶ 본문 발췌

 

우리는 먼저 나 자신을 긍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자신을 긍정하고, 인정하고, 격려하고, 기쁘게 하는 것. 그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자신을 긍정한다고 간단히 말하지만, 이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자칫하면 자기 과신이나 자기중심적인 인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겸손한 사람일수록 “말도 안 돼요. 저 같은 사람이……”라고 비하하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저는 최근, 누구에게나 자기를 긍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전제로 삶을 부여받습니다. 탄생은 죽음으로 가는 첫걸음을 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루하루 죽음이라는 목적에 접근해간다, 이것이 인간의 운명입니다.

- 본문 19p 중에서

 

울면서 태어난 인간은 무겁고, 무거운 숙명을 짊어진 채 그것을 이겨내고 또 이겨내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 인간에게 더 이상 무엇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 실패한 인생도 평범한 인생도 성공한 인생도 있지만, 모두가 주어진 삶을 필사적으로 싸우며 살아온 한 사람의 전사인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구나, 어떻게 살았는가를 조급하게 물어서는 안 된다는 기분마저 듭니다.

- 본문 131p 중에서

 

그런데 반복해서 말했듯이 저는 굉장히 잘 잊는 사람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13~14세 무렵에 걸친 수년간의 기억은 거의 공백에 가깝습니다. 그 시기는 패전 후 일본으로 귀국할 때까지의 시기와 겹칩니다. 평생 잊을 수 없을 체험을 했을 텐데 어찌 된 일인지 당시의 일은 짙은 안개 저편을 보듯 희미하게만 떠오릅니다.

- 본문 192p 중에서

 

사람은 정말 중요한 것은 잊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떠올리는 게 자신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것이라는 예감이 들 때 잊어버린 척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게 너무 많아서, 기억이 쑥 빠져나가 버린 건 아닐까요. 잊음으로써 자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언젠가 그 시기의 일을 조용한 마음으로 떠올릴 날이 올지 안 올지, 그건 저도 짐작이 가질 않습니다.

- 본문 193p 중에서

 

인간은 결국 인간에 의해 치유될 수밖에 없는 게 아닐까요. 최근 절실하게 든 생각입니다.

- 본문 246p 중에서

 

인생은 그림으로 그린 듯이 아름답고 행복한 것이 아니야. 뭐라 표현할 수 없이 무참하고 힘든 점도 있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쁜 것만 있는 것도 아니야.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만큼 심하진 않아. 뭐, 포기할 것까지는 없잖아. 일단 사는 게 좋지 않을까?

- 본문 335p 중에서

 

쉽게 ‘포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것은 자기의 인생에 대해 실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희망과 집념, 노력을 계속 유지한다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는 생각에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강한 의지와 한결같은 열정이 있으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도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본문 453p 중에서

 

 

▶ 지은이 : 이츠키 히로유키(五木寛之)

 

1932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님과 함께 한반도로 넘어와 논산에서 유아기를 보내고 서울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 때 평양에서 패전을 맞이한 그는 1년간의 난민생활을 거쳐, 38선을 넘어 남한으로 탈출, 후쿠오카로 귀환했다. 1952년에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학비를 내지 못해 중퇴했다. 그 후 르포라이터, 방송작가, 편집자 등 많은 직업을 거쳐, 『안녕히, 모스크바 불량배』로 1966년 <소설현대신인상>, 『창백해진 말을 보라』로 1967년 <나오키상>을 받으며 파격적인 데뷔를 했다. 

이후 장르를 넘은 문예활동으로 압도적 주목을 받아 1972년에는 문예춘추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당시 인기작가였던 시바 료타로(전 32권), 마츠모토 세이초(전 38권)와 함께 전 24권의 작품집을 내기도 했다.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한 장편 『청춘의 문』은 총 발행부수가 2,200만 부를 넘는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문고본 발행 시 초판부수 100만 부(상하권)는 현재도 출판업계의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 후 『바람에 날리어』『대하의 한 방울』『사계-나츠코』『갈매기 조나단』(역서)『삶의 힌트』 등이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영화화된 작품이 16편, 연극화된 작품이 9편, 드라마화된 작품이 81편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일본인의 마음』(전 6권)『햐쿠지 순례』(전 10권) 등 평론활동도 주목을 받아, 제50회 <기쿠치칸상>을 받았다. 또 <이즈미쿄카문학상 특별상>, <불교전도문화상> 등의 많은 수상경력이 있다. 미국에서 간행된 영문판『타력(TARIKI)』은 큰 반응을 불러일으켜, 2001년도 <북오브더이어(스피리추얼 부문)>를 수상했다. 

1978년부터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되어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의 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1981년에 집필을 쉬며, 교토 류코쿠대학교에서 불교사를 배웠으며, 3년 후 집필을 재개해 문단으로 돌아왔다. 2006년에 작가활동 40년을 맞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더욱 왕성한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집필한 작품으로는 『바람의 왕국』『계엄령의 밤』『렌뇨』『따오기의 무덤』 등이 있다. 작품집으로는『이츠키 히로유키 소설전집』(전 36권) 『이츠키 히로유키 클래식 소설집』(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전기행』(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북매거진』(전 4권) 그 외 『이츠키 히로유키 마음의 신서』『기의 발견』『신의 발견』『령의 발견』『숨의 발견』『부처의 발견』등이 발행 중이다. 최근 NHK에서『이츠키 히로유키 21세기 불교로의 여행』의 취재를 위해 1년에 걸쳐 한국, 중국, 인도, 부탄, 프랑스, 미국 등에 여행을 나섰다. 최신간으로는『신란』『하산의 사상』이 있다.

 

 

▶ 옮긴이 : 채숙향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고려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강사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교수로 재임 중이다. 번역서로는『말하고 생각한다 쓰고 생각한다』『쓸쓸함의 주파수』『사랑받는 것도 기술이다』『좋은 인상을 주는 습관을 가르쳐 드립니다』『신의 카르테』『약해지지 마』『100세』『타력』『대하의 한 방울』등이 있다.

 

 

 

『삶의 힌트』 추천사

 

오가와 요코(小川洋子, 소설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 자신의 존재를 모두 용서받은 듯한 기쁨이 있었다. 그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유미리(柳美里, 소설가)

우리는 왜 아직도 강하고, 밝고, 긍정적이고, 건강한 것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까? 모든 사상, 철학에 정통하고, 깊은 통찰력을 가진 작가가 우리의 삶에 힌트를 제안하는 주옥의 에세이다. 이츠키 히로유키는 절망의 늪에서, 인간과 이 현실 세계를 수용한다는 엄청난 모험을 하고 있다.

 

다나베 세이코(田辺聖子, 소설가)

산다는 건 재미있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과 용기를 가졌다. 그것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다.

 

다니무라 시호(谷村志穂, 소설가)

이 안에는 활기찬 생명이 빛나고 있다. 그것은 희망이 아니라 철저한 마이너스 사상의 밑바닥에서 잡은 빛이다.

 

시로야마 사부로(城山三郎, 소설가)

이츠키 히로유키는 가슴을 설레게 하는 프로 마술사 같다. 지금까지 우리가 깨닫지 못한, 삶의 지혜를 마치 마술사처럼 차례차례 꺼내 보여준다.

 

야마카와 겐이치(山川健一, 작가)

우리들은 재해, 집단 따돌림, 불경기 등등 대단히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이츠키 히로유키는 우선, 자신의 속마음과 작은 지혜에 귀를 기울이면서 오늘 하루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유머러스하면서도 그의 깊은 통찰력이 돋보인다.

 

히라구리 사다오(平栗貞夫, 소설가)

생각하기에 따라서 뜻밖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손해 본다’, ‘격려하다’, ‘흐트러지다’, ‘잊다’, ‘사랑하다’ 등등. 특별할 것 없는 감정을 한 번 더 천천히 들여다보면, 이 불안한 시대에서 ‘자신을 믿기’ 위한 유익한 메시지를 가득 발견할 수 있다.

 

 

 

▶ 차례

 

1. 나의 인생을 사랑하기 위한 12장

기뻐하다

망설이다

슬퍼하다

사다

떠들다

장식하다

알다

점치다

일하다

노래하다

웃다

생각하다

 

2. 지금의 나를 믿기 위한 12장

손해 보다

격려하다

느끼다

맡기다

흐트러지다

꿈꾸다

잊다

가르치다

인정하다

속하다

만나다

사랑하다

 

3.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12장

즐기다

가볍게

맛보다

다하다

떨어지다

먹다

장단을 맞추다

싸우다

붓다

용서하다

고민하다

행복

부기— ‘대치’와 ‘동치’에 대해

 

4.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12장

만지다

선택하다

읽다

울다

되살아나다

다르다

따르다

어둡다

혼내다

촉촉하다

보내다

 

5.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한 12장

낫다

그리워하다

뜨겁게

지키다

잠들다

살다

돌아오다

찾다

남다

아프다

젊게

살다—후기를 대신하여

애장판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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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삶의 힌트> 

● 출판사 : 도서출판 지식여행

● 서평이벤트 기간 : ~ 7/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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