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곳, 역시 롯데월드!
이번 주는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유치원도 모두 방학기간이다.
두 딸아이 모두 방학이라 이번 주는 아이들과 함께 보내야 했다.
어디 여행을 가자니 휴가가 여의치 않아 일정을 잡지 못해 고민하다가 결국 여행을 못가게 되었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도 가고 나름 재미있게 보냈는데 오늘은 새해첫날이자 휴일이라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러가 결정한 곳이 바로 롯데월드.
집에서도 가깝고 실내라 춥지도 않고 소셜커머스에서 할인권도 판매하고 있어서 갑작스럽게 롯데월드로 향했다.
롯데월드로 진입하는 주차장입구부터 차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있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줄을 설 틈도 없이 지나쳐야 했을만큼 엄청난 차량의 행렬이었다.
그렇게 3~4개의 주차장입구를 지나쳐야 했는데 다행히 차량들이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 입구를 발견했다.
안내원에게 물어봤더니 지하로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after4 입장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4시까지는 들어가야 최대한 오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행히 몇 분 전에 들어가서 4시부터 입장이 가능했다.
입장을 하자마자 보이는 시설물들마다 사람들의 대기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기본 40분에서 10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원을 말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결국 돌아서야 했다.
그래도 짧은 줄을 골라서 몇 개를 타고 큰아이가 동생을 따로 데리고 다녔기에 10개는 넘게 탈 수 있었다.
유난히 중국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다.
새로운 시설물도 많아서 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제2롯데월드가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뉴스에 나오지만 기존의 롯데월드는 문제가 없으니 불안할 건 없었다.
시설물들을 안내하고 진행하는 요원들도 이전보다 더 친절해진 느낌이다.
힘이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양손을 흔들면서 농담도 섞인 멘트를 날리는 모습에 마음은 좀 편안해진 느낌이다.
새해첫날인 데다가 휴일이고 해서 아이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신나해서 그것만 봐도 즐거운 나는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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