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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ze the day!/맛집

마늘, 이렇게 맛이 있었나? - 매드포갈릭 잠실점

 

마늘, 이렇게 맛이 있었나? 

매드포갈릭 잠실점

 

찾다

 

요즘 이래저래 외식이 잦은 편이다.

아무래도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하다보니 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찾게 된다.

이번에는 매드포갈릭이다.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매드포갈릭 잠실점을 찾았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주차도 편하니 여러모로 딱이었다.

 


저녁시간에 갔더니 20분 정도 대기해야 한단다.

머, 그래도 요즘엔 스마트폰이 있으니 일단 기다리기로.

정말 거의 20분이 다되어서 호출, 입장.

메뉴를 미리 봤는데도 아이들이 고집을 부리는 통에 메뉴 선택에 어려움이...

 

 

 

 

맛보다

 

 결국 'MAD TOGETHER'라는 세트메뉴를 시키는 것이 우리 가족에게는 가장 적합해서 주문.

Chicken $ Garlic Naan, Garlicpeno Pasta, Garlic Sizzling Rice, Garlic Hug Steak, Ade 3잔까지.

그러고보니 이름에 전부 Garlic이 들어간다.

일단 맵고 냄새가 남을 것 같아 걱정을 했지만 먹어보기로.

커플, 투게더, 패밀리 등의 세트메뉴를 30% 정도 할인해서 제공하는데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큰 녀석이 자기는 까르보나라를 먹고 싶다고 해서 하나 더 추가.

 


 

Chicken $ Garlic Naan

난 타코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와 비슷하다. 또띠야를 반으로 접은 후 그 안에 꿀(확실하진 않지만 아마도)을 발라서 부풀어 오르도록 구웠다. 그것을 잘라서 함께 나오는 치킨샐러드와 함께 먹는다. 또띠야를 손으로 찢으면 주머니처럼 되기 때문에 그 안에 치킨샐러드를 넣어서 먹으니 독특하면서도 맛있다. 다음에 또 먹고 싶어진다.

 


Garlicpeno Pasta

올리브오일로 만든 파스타라고 하는데 꽤 매운 모양이다. 아내는 맛있단다. 난 파스타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럭저럭.

 


Garlic Sizzling Rice

둘째와 난 밥을 먹어야 하기에 라이스를 주문했는데 이것 역시 맛이 괜찮다. 아내는 한 번 맛을 보더니 맛있다며 계속 먹는다. 날치알이 톡톡 씹히면서 숯불에 구운 듯 고소한 냄새가 난다.

 


Garlic Hug Steak

이게 물건이다. 치즈가 바닥에 깔려 있고 그 위에 스테이크가 있는데 스테이크 안에 마늘이 들어있다. 그런데 그게 상당히 맛있다. 반전이었다. 달달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일품인 게 계속 먹게 된다. 스테이크를 잘라서 마늘, 치즈와 함께 한 입 먹으니 정말 맛있다.

 


Ade

레몬에이드는 괜찮았지만 오렌지에이드는 약간 싱거운 듯. 다 마신 후 Chicken $ Garlic Naan을 먹기 위해 콜라로 리필하니 굿~!

 

 


 

기억하다

 

전에 먹지 않았던 메뉴들을 주로 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가족들과 함께해서 그런가 정말 하나하나 모두 맛있게 먹었다.

잠실롯데월드호텔을 끼고 우회전해서 맨 끝에 있는 야외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키자니아쪽으로 가면 매드포갈릭이 있다.

주차는 이용금액에 따라 1시간 또는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저녁시간이나 주말엔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덜 기다리고 편할 듯 하다.

 

 

 

 

 


  

 

- 마늘, 이렇게 맛이 있었나? - 매드포갈릭 잠실점-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