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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로 즐기는 부산야경, 황령산에 오르다!

 

부산여행기(2)

 

부산여행을 준비하면서 황령산의 야경이 환상적이라는 포스팅을 본 적이 있었다.

'서울만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래도 광안대교도 있고 해서 늦은 시간에 황령산에 올랐다.

오르는 길이 상당히 좁고 가파른 길이라 편하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오가는 길은 차들로 가득차 있었다.

경찰까지 동원되어 교통정리를 할 정도였다.

우리가 올라온 길 반대쪽은 차가 서로 엉켜서 꼼짝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나마 길을 잘 선택해서 올라온 것 같았다.

 


차를 길가에 세우고는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

꽤 가파른 길이어서 아이들과 오르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오르고 나니 광안대교를 비롯한 영도와 부산시내가 한 눈에 보였다.

왼쪽편에 전망대가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봉수대가 있어서 다른 쪽도 볼 수가 있었다.

방송국 송신탑인 것 같은데 울긋불긋한 조명이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DSLR 카메라를 안 가지고 가서 스마트폰으로만 찍었더니 사진이 그리 잘 나오지는 않았다.

그냥 멋진 그날의 풍경을 가슴에 담고 왔다.

시원한 바람과 멋진 야경.

황령산 야경은 부산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곳이다.


 

 

 

 

 


  

 

파노라마로 즐기는 부산야경, 황령산에 오르다! - 부산여행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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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에서 미리 여름을 즐기다

부산여행기(1)

 


지금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주말에 여행을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연휴에는 그냥 있을 수 없어 토요일 오전에 무작정 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9시에 집을 나섰는데 중부고속도로는 이미 주차장이 된 지 오래였고 그 여파는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에까지 계속됐다. 그렇게 고생 끝에 부산에 도착한 건 5시. 8시간만이었다. 휴게소에서 식사를 한 시간을 제외하고 꼬박 7시간을 운전해 간 것이다. 힘들긴 했지만 KTX나 항공편은 애초부터 구할 수가 없었고 부산에 가서 이동할 경로를 감안해서 힘들긴 하지만 차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해서 부산에 도착해 맨 처음 방문한 곳은 바로 송도해수욕장.

부산 사는 선배의 조언에 따라 간 송도해수욕장에서 비록 해수욕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은 몇 시간 동안 모래놀이를 하며 즐거워했다. 특별히 재미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 저녁시간이 되었는데도 차마 가자는 소리를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아내와 나는 그저 바다를 바라보면서 여유를 즐기고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길가에 주차를 했는데도 주차위반스티커는 발부되지 않았다.

물론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마음놓고 차를 세울 수도 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공영주차장에 세우려고 했는데 바로 옆에 오토바이가 있어서 다른 자리로 옮겼다.

그랬더니 주차관리원이 다가와서는 차를 세우지 말라며 소리를 질렀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왜 아까 세우라는 곳에 안 세웠느냐며 돈 안 벌어도 좋으니 차를 세우지 말라는 것이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다른 곳에 그냥 세우고 말았다.

그동안 부산에는 자주 갔지만 관광목적으로는 처음이었는데 첫 인상이 안 좋았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올 텐데 이런 식으로 불친절을 넘어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싶다.

그래도 주차를 하고 아이들은 신나게 놀았으니 그걸로 됐다.

 

 

 

그렇게 부산에서의 첫날을 보냈다.

 

 

 

 


  

 

송도해수욕장에서 미리 여름을 즐기다 - 부산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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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몰, 안전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다

 

롯데월드몰 체험기

 

, 언제 저렇게 높이 올라갔지?’

안방 커튼을 젖히면 눈앞에 펼쳐지는 잠실대교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롯데월드타워. 밤이면 층마다 켜져 있는 불빛으로 그 매력을 더한다. 날마다 만나는 장면이지만 오늘 따라 유난히 높고 웅장해 보인다.

얼마 전, L-Friends의 초청으로 롯데월드몰과 타워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얼마 전에 모든 안전점검을 마치고 재개장을 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과 롯데시네마를 둘러보는 코스였다. 특히 그동안 언론에서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던 곳이라 정말 그렇게도 위험했던 건지, 그렇다면 지금은 어떻게 처리가 되었는지 궁금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백화점과 수없이 많은 아파트와 건물들을 지어온 회사가 그렇게 허술하게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를 만들지는 않았을 거라는 확신때문이다. 

 

롯데월드타워에 오르다

먼저 홍보관에서 롯데월드몰과 타워의 공사현황과 안전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이어서 롯데월드타워를 견학했다. 롯데월드몰이야 그동안 몇 번 가봤지만 롯데월드타워는 처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 공사 중인 데다가 회사 관계자나 기자들 외에 일반인들은 갈 수 없었지만 특별히 초대된 것이다.

먼저 안전모를 착용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80층까지 올라갔다. 아래에서 볼 때는 별로 못 느꼈는데 층이 높아질수록 온 몸으로 전해지는 바람과 주변 경관이 아찔함을 더했다. 이윽고 80층에 도착하여 담당자로부터 현재 공정과 각 층에 들어설 시설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롯데그룹 계열사, 오피스텔, 호텔, 사무실,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설명을 들은 후 80층 내부를 둘러보았다. 아직 공사 중이지만 그 넓이와 규모를 느낄 수 있었고 또한 곳곳에 안전을 위한 시설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2, 3중으로 설치된 각종 안전시설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씻어주기에 충분했다. 일하시는 분들도 안전모에서부터 조끼와 신발에 이르기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눈을 돌려 창밖을 바라보았다.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80층에서 바라본 서울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그 동안 63빌딩 전망대에만 올라가도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는데 80층에서 바라본 전경은 그와 비교할 수도 없었다. 더군다나 완공 후에는 123층에 전망대가 설치된다고 하니 지금보다 몇 배 더 멋진 볼거리가 펼쳐질 것이다. 날씨가 좋으면 인천 앞바다까지 보인다고 하니 개장을 하면 무조건 방문해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쿠아리움의 즐거움에 빠지다

롯데월드타워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전에 국내는 물론 미국의 아쿠아리움도 가보았기에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의 규모와 시설은 어떤지 궁금했다. 특히 전시관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물이 샜다는 수조는 어떤 상태일지 궁금했다. 물론 지금은 모두 보수공사를 마친 후라 안전에 대해 걱정할 것도 없고 그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사실 물이 샜다는 것도 아쿠아리움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고 해외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다. 유투브에서 중국의 한 아쿠아리움이 붕괴되어 난리가 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어쩌면 그래서 더 사람들의 마음 속에 두려움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실제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을 보고나니 그러한 영상들을 이 곳과 비교했다는 것 자체에 대해 실소를 금치 못했다. 메인수조의 경우 두께가 50cm에 육박하는 아크릴로 제작되어 콘크리트 보다 몇 배 강하고 내구성과 안전성을 미국에서도 인정했기 때문이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는 25m 넓이의 국내 최대 서식 수조와 65055,000마리의 해양생물들이 함께한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청정지역 바닷물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5대양 1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국내 최다인 14종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해양생물을 구경만 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직접 먹이도 주고 최대한 가까이서 보면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물들을 설치했다. 특히 동영상이 재생되는 각 해양생물을 소개하는 안내판은 다른 아쿠아리움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것이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오디오가이드가 있어서 음성안내기를 대여하면 각 전시관 앞에 있는 번호를 눌러 해당 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어린이를 비롯한 학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유료,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서 단순히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먹이 주는 곳이 있어서 직접 먹이를 주는 재미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자판기에서 먹이를 구매하여 해당 해양생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해저터널과 수중 에스컬레이터가 인상적이었다. 마치 내가 물 속을 걷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하게 물 속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도 상당히 흥미를 줄 수 있는 곳이다. 전반적으로 데이트도 좋지만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럭셔리하게 영화를 즐겨라

환상의 바닷속에서 나와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

그 동안에는 집 근처에 있는 CGV에서 주로 영화를 봤는데 이제 영화관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의 그 규모나 럭셔리함이 말 그대로 장난이 아니다.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최신시설과 다양한 볼거리, 쇼핑과 먹을 곳 가득한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는 이제 영화의 정답이 될 것 같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수많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형이었다. 그것도 작은 모형이 아니라 실물과 비슷한 크기의 어벤저스 캐릭터와 작은 피규어는 물론 아바타와 스파이더맨, 배트맨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보통 영화를 보러 가면 시간이 남기 마련인데 그 시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하나 관심이 간 곳은 바로 8명만이 관람할 수 있는 ‘CHRLOTTE PRIVATE’. 2인용 가죽소파 4세트, 8명만이 입장해서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의자는 전동식으로 되어 있어서 비행기 일등석처럼 발받침대와 등받이 조절이 가능하고 보조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었다. 비즈니스를 위한 접대나 가족단위로 영화를 볼 때 좋을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영화관이 무너질까봐 롯데월드몰에는 불안해서 못 가겠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영화관이 무너진다고 한참 이슈가 되었던 상영관도 건물 자체의 안전과는 상관없는 우퍼스피커 때문이라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 그마저도 보수공사를 통해 그 진동조차 느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사실 언젠가 다른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영화를 때 바로 옆 상영관에서 울리는 우퍼스피커의 진동을 온 몸으로 크게 느낀 적이 있었다. 그땐 불안하지도 않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는데 롯데시네마에서는 당시 분위기 때문인지 다소 과장되게 보도가 된 것 같다. 이제 모든 안전점검을 마치고 재개장을 했으니 안심하고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의 환상적인 시설과 럭셔리한 분위기를 마음껏 누리고 싶다.  

 

마치며

롯데타워, 아쿠아리움, 롯데시네마로 이어지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롯데월드몰을 한 번 돌아봤다. 하이마트에 가서 안마기에 앉아 시원하게 안마도 받아보고 최신형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새로 구입할 예정인 텔레비전도 요모조모 살펴보았다. 2개 층을 오르내리는 에스컬레이터를 보면서 그래. 이게 바로 혁신이지. 에스컬레이터가 꼭 1개 층씩 오르내리라는 법이 있나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여러 개의 움직이는 화면이 하나의 영상을 보여주는 스크린도 그렇다.  

 

전차를 비롯해서 그 옛날의 거리를 재현해 놓은 것도 인상적이다. 그런데 그 위에 최신의 트렌드를 따라 어색하지 않게 각각의 매장을 담아낸 건 참 신기하다. 그리고 벽면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어린이를 위한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변화와 혁신, 안전과 배려가 담겨 있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언론에 나온 것만 믿는다. 그것이 사실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언론에서 그렇다!”라고 하면 그래?!” 하면서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다. 나중에 진실이 밝혀져도 그렇지 않다!”고 느끼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롯데월드몰을 방문하고 나니 그렇지 않다!”는 걸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다.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아마도 롯데월드몰을 한 번 방문해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낄 것이다.

 

조만간 가족들과 함께 롯데월드몰 나들이를 해야겠다.

 

 

 


  

 

롯데월드몰, 안전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다 - 롯데월드몰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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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주말 월미도 나들이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전철과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서야 만날 수 있었던 월미도.

굳이 여행이라고 하지 않아도 전철만 타도 바다를 만날 수 있었기에 그것만으로도 만족했다.

비록 다른 바닷가처럼 물놀이를 즐기거나 모래사장 위를 걷는 낭만은 없지만 그에 못지 않은 재미와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특히 월미도의 디스코팡팡과 바이킹 등 놀이시설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곳. 대학시절 친구들과 갔던 그곳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찾아갔다.

 

 

 


먼저 차를 세울 곳을 물색했다.

주차비가 요일이나 시간에 따라 들쑥날쑥 하기 때문에 먼저 한 바퀴 둘러 보려고 하는데 종일주차에 1천원 하는 곳이 보였다. 최고 5천원부터 시작하는데 이 가격이면 괜찮았다. 괜히 길가에 주차하고 불안에 떠느니 편하게 이 곳에 세웠다.


그리고 놀이동산 있는 곳에서 디스코팡팡 DJ의 입담도 즐기고 다양한 구경거리에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종합이용권을 구입해서 범퍼카와 그 외 탈만한 것들을 마음껏 타게 해주었다.

그리고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바닷가로 가서 멋진 낙조를 함께 누렸다.

아이들은 다음에 또 오자며 아주 신나는 모습이었다.

집에 오는 길도 막히지 않아서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학시절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지만 그때의 추억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여유로운 주말 월미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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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23:59

아이들과 함께한 아차산 Seize the day!/today2015.05.17 23:59

  

아이들과 함께한 아차산

 

평일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지하철을 가끔 타면 등산복에 등산화로 무장한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군대에서 군장을 메고 산을 오르내렸던 그 기억이 남아서인지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아이들도 아직 어려서 산에 오르고 할 상황은 아니기도 하다.


그런데 주말을 맞이해서 아이들 학교에서 산행을 간단다.

일정표를 보니 학교에 모여서 간단한 게임과 체조를 하고는 아차산 팔각정까지 1시간 넘게 걸어가는 코스다.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니 어쩔 수 없이 따라 나섰다.

큰아이도 걱정이지만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며 업어달라는 둘째 아이가 더 걱정이었다.

그래서 큰아이 하고만 가려고 했는데 둘째 녀석이 가자고 하도 우겨서 일단 갔다.

 

 

 

학교에 모여서 투호, 농구 등 게임 몇가지를 하고는 모여서 국민체조를 했다.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국민체조는 그 노래와 순서는 변함이 없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이윽고 출발~!

아빠 엄마는 안중에도 없고 친구들 손을 붙잡고 깔깔 거리며 열심히 발걸음을 옮기는 아이들.

걱정과는 달리 아차산까지는 물론이고 바위를 타고 팔각정까지 단숨에 올라가는 아이들.



팔각정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한숨을 돌리고는 오행시와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50가지나 준비했다는데 누구는 3개도 받았는데 한 개도 못 받았다는 ㅠㅠ


도시락이랑 이것저것 들어 있는 가방을 둘러 메고 올라가다보니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니 정말 오랜만에 좋은 공기와 함께 숨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다.

이제 아이들과 산행이나 산책도 하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 될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한 아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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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가방 속 추억을 담아

롯데칠성안성공장견학

아빠, 엄마~! 얼른 마트 가요!”

내일이 현장체험학습이라서 맛있는 것 사러 가자고 아이들이 난리다. 우리 때로 말하면 소풍을 간다는 말이니 그럴 만도 하다. 평소에 좋아하던 초콜렛, 과자, 음료수 등을 잔뜩 사가지고 아이들 가방에 사이 좋게 넣어주었다. 가방 한 가득 자기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채워주니 아이들 입가에 웃음이 가득 찼다. 다른 건 몰라도 소풍을 가는 어린 아이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다른 게 없는 것 같다.

어린 시절 소풍을 가기 전날이면 동네에 있던 큰 슈퍼마켓에 학교 친구들과 엄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때 가장 인기가 좋아서 빼놓지 않았던 것은 연양갱과 칠성사이다. 각자 취향에 따라 과자, 사탕, 초콜렛 등을 싸갔지만 연양갱과 칠성사이다는 아이들의 소풍가방에서 거의 빠지지 않았다. 특히 칠성사이다는 캔도 아닌 초록색 병에 담겨 있는 제품이었지만 아이들은 결코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도 칠성사이다를 마실 때면 그때 생각이 나곤 한다. 그만큼 인기가 있었던 음료수였다.

 

 

추억 가득한 어린 시절 소풍가방에 늘 들어 있던 칠성사이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국내에서 가장 큰 음료수 제조공장인 롯데칠성안성공장을 견학하게 된 것이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걸리니 거리도 그다지 멀지 않아 부담도 없었다.

 

 

파란 하늘을 바라 보며 신나게 달려 도착한 롯데칠성안성공장은 겉보기에 그리 크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물론 나중에 직접 공장을 돌아보니 어마어마한 크기에 깜짝 놀라긴 했지만 말이다.

 

 

차에서 내려 현관에 들어서니 공장 관계자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이어서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 신었다. 처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철저한 위생관리에 놀랐다. 심지어 화장실에서는 화장실 전용실내화로 다시 갈아 신어야만 했을 정도다. 칠성사이다를 비롯한 롯데칠성의 음료들이 이렇게 깨끗한 환경에서 만들어진다니 믿음이 갔다. 국내 음료업계 최초 무균충전 생산라인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2층에 마련된 강당에서 롯데칠성의 제품들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이어서 공장관계자의 공장소개가 이어졌다. 그런데 소개하시는 분이 얼마나 말씀을 재미있게 잘 하시던지 프리젠테이션 내내 사람들이 웃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일까, 롯데칠성안성공장에 대한 소개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위생적인 생산라인은 물론이고 1초에 수십 병이 제조된다는 최첨단 시스템, 기술력과 생산능력면에서 단연 최고 수준이라는 롯데칠성안성공장이었다.

 

  

공장소개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설들을 돌아보았다. 완전히 자동화된 생산라인과 끝없이 펼쳐지는 공장내부의 엄청난 규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머리카락 한 올조차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청결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PET병 제조과정.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재료로 만들어지는 PET병의 모습은 신기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점은 PET병으로 만들면 제조도 편리하고 가벼워서 운반하기도 쉬울 텐데 왜 아직까지도 유리병에 담긴 사이다를 만드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관계자분께 물어 보았더니 재활용이 비교적 쉽기 때문에 환경보호와 비용절감에 좋다는 대답을 해주셨다. 이윤을 남기는 것이 기업이 추구하는 기본 목적이기는 하지만 환경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모를 신뢰가 생겼다.

 

 

그렇게 모든 생산시설을 돌아보고 이제 돌아갈 시간. 1층 로비에 모여 다시 신발을 갈아 신고 있는데 로비 테이블 위에 커다란 봉투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방문객들에게 주는 기념품이었다. 오는 차 안에서 확인해보니 고급우산세트와 텀블러가 들어 있었다. 안 그래도 휴대하기 좋은 우산이 필요했는데 딱 맞는 사이즈의 우산이었다. 게다가 우엉차도 한 박스씩 나눠주었다. 지금도 냉장고에서 틈만 나면 꺼내 먹고 있다. 그렇게 롯데칠성안성공장견학을 마쳤다.

 

 

사실 요즘 안심하고 음식을 먹기가 참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그런 가운데 롯데칠성안성공장을 견학하고 나니 적어도 롯데칠성 제품을 먹을 때만큼은 안심이 될 것 같다. 의약품도 아닌데 국내업계최초 무균충전 생산라인 시스템을 도입했다니 말이다. 그냥 말로만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더 이상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이처럼 위생관리와 최첨단시설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롯데칠성이니 국내최고기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와 우리 아이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아이들의 소풍가방에는 칠성사이다와 롯데칠성의 음료들이 함께할 것이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목이 마르다. 냉장고에서 우엉차 한 잔을 마셔야겠다.

 

 

 

 


  

 

소풍가방 속 추억을 담아 - 롯데칠성안성공장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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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족과 함께 남이섬

 

 

몇 년 전 아내와 함께 단둘이 오붓하게 여행을 즐겼던 곳 남이섬.

그때 남이섬과 쁘띠프랑스를 돌아보며 아이들과 같이 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소망이 이뤄졌다.

사실 집에서 안 막히면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그게 그동안 참 멀게만 느껴졌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부터 온가족이 한 마음으로 출발하여 딱 1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휴일이다보니 아무래도 가는 길이 많이 막힌 건 어쩔 수 없는 일.

내비가 가라는대로 돌아돌아 갔는데 시간은 별 차이 없었을지 모르겠지만 막힌 길은 아니라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

심지어 남이섬 입구에서도 차가 막히니 뒷길을 알려줘서 상당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는~

 


일단 남이섬에 갔으니 닭갈비와 막국수는 먹어줘야 진리.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료 4천원을 받지 않고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는 점.

어차피 식사를 할 예정이라면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특히 남이섬 선착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닭갈비 전문점들이 즐비하니 이왕이면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우는 것도 좋을 듯.

 

 

지난 번에도 느꼈지만 이번 남이섬 여행에서 느낀 것은 외국인 참 많다는 것.

오히려 한국사람들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선착장은 물론 남이섬 내 모든 곳에서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관광객들보다는 아마도 국내 외국인거주자인 듯 하다.

충격적이었던 건 무슬림을 위한 기도처소까지 남이섬 안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외국인이 늘어났다는 건데 세월 참 많이 변했다.

 

 

 

점심시간 이후라 모든 걸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 가족이 겪은 것을 중심으로 몇 가지 팁을 정리해 본다.

기준은 아빠와 엄마, 그리고 초등학생 두 자녀 등 4인 가족 기준이다.


1. 주차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가족과 함께라면 남이섬 선착장에서 가급적이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닭갈비를 먹고 주차를 하는 것이 좋을 듯. 일단 들어갔다가 자리가 없으면 다시 올라오면 그만이다. 괜히 입구에서 3천원짜리 주차장이 있다고 혹 하지 말고 닭갈비 알레르기가 없다면 닭갈비와 막국수로 식사를 하고 주차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닭갈비 전문점들의 맛은 도찐개찐일 듯 하여 느낌으로 들어가면 될 것 같다.

 


2. 준비물

일단 남이섬 안에 들어가면 음료나 과자 등 모든 것이 비쌀 수밖에 없다. 그리고 줄도 대부분 길게 서야 한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려면 군데 군데 설치되어 있는 자판기를 이용하거나 아이스백을 준비하여 그 안에 음료를 많이 준비하면 좋을 듯. 대부분 걸어다녀야 하고 그늘이 많은 편은 아니기에 요즘같은 날씨에는 물이 많이 필요하다.

텐트는 금지되어 있으므로 돗자리를 가져가면 좋다. 간혹 보니 그 와중에 그늘막텐트를 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괜히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한 소리 듣지 말고 편하게 돗자리가 좋을 듯. 그리고 아이들이 있다면 가벼운 공놀이 용품도 준비하면 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을 것이다.

현금도 넉넉히 준비해야 한다.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카드를 받지만 일부 작은 매장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다.

 


3. 탈 것들

하늘바이크가 좋다는 말들이 있어서 가자마자 타보았다. 입장료는 어른 3천원, 아이 2천원으로 저렴한 편. 그리고 막상 타보니 밑이 뚫린 것처럼 보여서 생각보다 후덜덜 하다는... 그런데 그 느낌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내려야 한다. 타는 구간이 짧아도 너무 짧다. 남이섬을 일주하기는 커녕 완전히 동네 한 바퀴 수준이다. 시간을 재지는 않았지만 대략 5분도 안되는 것 같았다. 롤러코스터도 아니고 시간이 너무 짧다. 다리에 힘 주고 이제 슬슬 달려볼까 하는 순간 끝난다.

4인 가족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4인승 패밀리 바이크. 자녀가 3이면 탑승이 불가능 할 듯.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부러워하고 마치 행복한 가정의 모델인양 바라본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삐그덕 소리에 페달은 힘이 잘 들어가질 않는다. 혼자서 타는 자전거를 생각하고 탔다간 큰 오산이다. 아무리 부부가 함께 페달을 밟는다 해도 언덕을 올라가는 건 불가능하다. 더운 날이라면 아빠와 엄마 모두 땀에 옷이 흠뻑 젖고 말 것이다 . 차라리 돈을 좀 더 주고 모터보트를 타거나 에코트레인(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다)이나 투어버스를 타는 것이 훨씬 좋다. 백조가 겉으로 보기에 우아해 보이지만 물속에서 방정맞게 물갈퀴를 움직이듯이 아빠와 엄마는 고난의 시간이다. 잘 생각하고 타시길... 그 외 전기자전거(세그웨이 느낌이 나는)도 재미있어 보이지만 대부분 1인승이라 4인 가족에게는 좀 부적합하다.

 

 

 

4. 먹을 곳

남이섬 안에는 먹을 곳이 참 많다. 한식, 양식은 물론 커피숖도 당연히 있다. 가격도 레저시설임을 감안한다면 비싼 편도 아니다. 식사는 안해봤지만 블루베리 팥빙수와 블루베리 스무디는 맛이 괜찮았다. 길거리에서 찐빵과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도 팔고 있으므로 출출할 때 한 입 먹는 것도 괜찮다.

 


5. 기타 시설

여러 마리의 낙타가 눈앞에서 나와 눈싸움을 벌인다. 긴 목과 긴 다리, 큰 깃털 등 눈앞에서 보는 타조의 모습은 겁이 날 정도로 키도 크고 무서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는 아주 좋은 동물이다.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읽은 수 있는 '평화랑'도 있고 무슬림 기도하는 곳 1층에 책방도 있다. 선사시대 움막집도 여러 채 재현해 놓았다. 군데군데 청솔모도 보이고 꽃들과 나무들과 노는 것도 재미있다.

 

 

 

서울과 수도권 인근에서 비교적 멀지 않으면서도 여행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남이섬이다. 그 재미와 감동을 한껏 느끼고 온 오늘 하루였다. 
 

 

 

 

 

 


  

 

이제는 가족과 함께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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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의 추억

아이들 체육대회를 다녀와서

오늘은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운동회날.

처음엔 소체육대회라고 해서 별신경을 안썼는데 알고보니 이게 결국 운동회였다.

내가 어린 시절에는 항상 5월4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운동회를 했고 일부 학부모들이 사다 주는 간식을 먹었다.

그런데 이 학교는 오전엔 1,2,3학년이, 오후에는 4,5,6학년이 운동회를 하는 모양이다.

첫째와 둘째가 한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시간을 내어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다른 것보다 아이들 달리기 순서가 가장 기다려졌다.

잘 달릴지, 이왕이면 1등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건 모든 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두 아이 모두 1등을 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게다가 학부모 달리기가 있어서 아이들이 간절히 부탁하는 바람에 나갔는데 나도 1등을 했다.

머, 1등이라 봐야 치약 하나 주는 거지만 순위를 떠나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마냥 기분이 좋았다.

게다라 줄다리기에도 참석해서 2대0 완승!

처음으로 운동회에 참석해서 아빠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어린 시절 운동회가 생각나기도 하고 아이들의 달리는 모습도 보고 생각보다 의미있는 하루였다.

그런데 참 신기한 건,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체조는변함이 없다는 사실!

 

 


  

 

운동회의 추억 - 아이들 체육대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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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신나는 모래놀이

집앞 놀이터에서

 

요즘엔 놀이터에 모래보다는 폐타이어를 이용한 푹신푹신한 바닥인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넘어져도 안전하고 옷에 모래가 들어가지 않으니 여러모로 편리하다.

하지만 폐타이어로 만든 놀이터 바닥이 아이들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신경은 많이 쓰인다.


우리집 맞은 편 아파트는 지어진 지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놀이터에 모래가 깔려 있다.

우리 아파트에는 놀이터가 없어서 오늘 저녁에 그 곳에 가서 아이들과 모래놀이를 했다.

간단한 모래놀이 장난감을 가지고 가서 아이들 물도 떠다 주고 조개껍질도 같이 주웠다.

그저 아이들과 함께 그 곳 놀이터에 함께 가주고 물을 떠다 준 것 뿐인데 아이들은 너무 즐거워 했다.

사실 모래가 신발이나 양말, 옷, 머리카락 등에 묻으면 씻기가 어렵기 때문에 꺼려하는 것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양말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가서 다 놀고난 후 씻기 편리하도록 미리 준비했다.

놀이터 옆에 화장실도 있어서 씻기도 좋았다.


요즘은 모래놀이도 돈 주고 하는 세상인데 아빠가 잠깐만 시간을 내주면 아이들은 그런 체험보다도 더 귀한 시간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번 5월 연휴에는 아이들과 바닷가에 가서 마음껏 모래놀이를 해주려 한다.

그것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고 교육적인 효과가 있는지는 나는 잘 모르겠다. 중요한 건 그 시간들을 통해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하고 자기들만의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걸 보며 나도 기쁘다는 사실이다. 마음도 중요하지만 몸으로 같이 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신나는 모래놀이 - 집앞 놀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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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게이트 그레이스 잉글리시 티처의 마인드 

그레이스 잉글리시 화상영어

오늘은 큰아이가 현장학습을 다녀와서 그런지 집에와서 피곤하다며 잠이 들었다.

숙제도 있고 할 일도 있었지만 아이의 건강이 보다 더 중요하니 자라고 했다.

하지만 8시에 화상영어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깨워야만 했다.

곤히 자는 걸 깨웠으니 싫기도 했을 거다.

30분만 자고 일어나 화상영어를 하겠다고 해서 수업을 연기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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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깨워서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처음엔 뚱 하더니 이내 곧 깔깔대고 웃으며 수업을 했다.

화면을 보니 마치 언니처럼 큰아이를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화나고 삐친 동생을 얼러주는 언니처럼 말이다.

턱도 괴고 안쓰러운 표정도 지어주면서 당장 수업을 하기 보다는 큰아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아빠인 나보다 더 큰아이를 잘 알고 달래주는 티처의 정성이 보였다.

다른 티처와는 수업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그레이스 잉글리시의 티처는 정말 마음에 든다.

언젠가 해봤던 전화영어와 또 다른 화상영어의 티처들과는 다르다.

다른 화상영어가 더 좋은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레이스 잉글리시의 티처는 흠잡을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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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오늘 그레이스 잉글리시의 블로그를 방문해보았다.

티처들에 대한 소개와 리딩게이트 교재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었다.

티처 사진이 좀 더 크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포스팅 하나하나가 상당히 정성이 담긴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컨텐츠가 보강되고 정돈이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리딩게이트 그레이스 잉글리시 티처의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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