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탈거리, 먹을거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 펀파크
지난 주말,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보은에 있는 펀파크, 속리산을 돌고 사과농장에서 사과따기까지, 보고, 타고 놀고, 먹고, 즐기는 오감만족의 시간이었다. 특히 펀파크는 독특한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혼자 알기 아까워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funpark.kr)를 참고하면 된다.
펀파크 입구
펀파크 전체 지도
정크아트의 진수를 만나다
Eco, Entertainment, Emotion, Experience, Education 등 5E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펀파크. 하지만 주로 기억에 남는 것은 폐품으로 만든 조형물들과 펀바이크였다. 폐타이어, LPG가스통, 점화플러그, 볼트와 너트 등 생활 속에서 쓰다 버려진 것들을 이용하여 각종 동물이나 캐릭터 등을 만들어낸 솜씨(보통 '정크아트'라고 표현한다)가 대단하다. 대부분이 쇳덩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만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위험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자연 속에서 마음껏 즐기는 모험의 세계
4륜 자전거인 펀 바이크와 하늘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펀 스카이(그곳에서는 보통 '짚라인'이라고 부른다)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해주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다. 다만 펀 바이크의 경우 안전모나 기타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작이 서툰 아이들이 탄다면 다칠 위험이 있다. 가격은 7,000원 정도로 부담이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다. 자연 속에서 마음껏 즐기기에 충분한 재미를 준다.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가족 휴양지
멀지 않은 거리에 속리산이 있어서 화양구곡을 감상하며 가벼운 산행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과농장을 발견하여 사과따기 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중간에서 휴게소에 한 번 들러서 쉬어 간다면 부담없이 갈만한 거리다. 속리산 근처의 닭복음탕 등 맛집을 즐겨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행복이다. 전국을 기준으로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라도 즐겨찾을 수 있는 곳이다.
볼거리, 탈거리, 먹을거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 펀파크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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